탈북여성 `솔직고백` "北부자들, 中서 온갖…"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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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천제지자 작성일13-03-25 16:09 조회4,66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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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북여성 `솔직고백` "北부자들, 中서 온갖…"
유엔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 상류층들은 중국에서 사치품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최근 북한 주민들이 평양행 비행기 탑승을 앞두고 냉장고나 세탁기를 구입하는 등 사치품 소비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유엔이 대북 제재를 감행하면서 사치품 수출을 금지했지만 북한 상류층의 쇼핑 열기를 보면 이번 유엔 대북제재에 전혀 위축감을 느끼지 않는 모습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 주위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A씨는 "북한 고객도 주방용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배에 실어 직접 북한으로 배송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은 지난 2월 12일 북한의 제3차 핵실험에 맞서 채택한 대북제재 조치에서 요트나 경주용 자동차, 호화 승용차, 보석류 등의 사치품을 수출 금지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는 북한 상류층에게 인기를 끄는 고가 제품을 수출 금지 대상 품목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중국 세관 통계로는 지난해 중국의 대북 보석류 수출은 7750만 달러였다. 지난해 중국의 음향 및 TV 장비 수출도 2억6690만 달러에 달해 지난 2007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매체는 최근 주말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서 신형 냉장고와 세탁기, 대형 TV를 카트에 실은 북한 주민들이 고려항공 탑승 수속대 앞에 줄을 서 있었다고 전했다.
또 영어를 가르치려고 주기적으로 평양을 방문하는 스튜어트 로운 호주 대학 역사학과 부교수는 "평양 길거리에 BMW나 벤츠 승용차들이 많다"면서 "가장 인기 있는 사치품은 술이며 특히 시바스 리갈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 탈북여성은 "주민들은 굶주리고 있는데 고위층 간부들은 갈수록 사치가 심하다"며 "원하는 물건은 비록 불법이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http://n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222459&nc=n - 원문기사-
유엔 대북제재에도 불구하고 북한 상류층들은 중국에서 사치품을 구입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합뉴스는 최근 북한 주민들이 평양행 비행기 탑승을 앞두고 냉장고나 세탁기를 구입하는 등 사치품 소비가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고 밝혔다.
유엔이 대북 제재를 감행하면서 사치품 수출을 금지했지만 북한 상류층의 쇼핑 열기를 보면 이번 유엔 대북제재에 전혀 위축감을 느끼지 않는 모습이라고 매체는 전했다.
베이징 주재 북한대사관 주위에서 상점을 운영하는 A씨는 "북한 고객도 주방용품을 구입할 수 있으며 배에 실어 직접 북한으로 배송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유엔은 지난 2월 12일 북한의 제3차 핵실험에 맞서 채택한 대북제재 조치에서 요트나 경주용 자동차, 호화 승용차, 보석류 등의 사치품을 수출 금지 대상으로 지정한 바 있다.
그러나 중국을 포함한 대다수 국가는 북한 상류층에게 인기를 끄는 고가 제품을 수출 금지 대상 품목에 포함하지 않고 있다.
중국 세관 통계로는 지난해 중국의 대북 보석류 수출은 7750만 달러였다. 지난해 중국의 음향 및 TV 장비 수출도 2억6690만 달러에 달해 지난 2007년에 비해 3배 이상 증가했다.
매체는 최근 주말 베이징 서우두(首都)국제공항에서 신형 냉장고와 세탁기, 대형 TV를 카트에 실은 북한 주민들이 고려항공 탑승 수속대 앞에 줄을 서 있었다고 전했다.
또 영어를 가르치려고 주기적으로 평양을 방문하는 스튜어트 로운 호주 대학 역사학과 부교수는 "평양 길거리에 BMW나 벤츠 승용차들이 많다"면서 "가장 인기 있는 사치품은 술이며 특히 시바스 리갈의 인기가 높다"고 말했다.
한 탈북여성은 "주민들은 굶주리고 있는데 고위층 간부들은 갈수록 사치가 심하다"며 "원하는 물건은 비록 불법이라도 수단과 방법을 가리지 않는 것 같다"고 토로했다.
http://nnews.mk.co.kr/newsRead.php?year=2013&no=222459&nc=n - 원문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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