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정부, 민간 대북지원 첫 승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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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3-03-23 22:55 조회5,026회 댓글3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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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약 6억7800만원어치
통일부는 22일 대북 지원단체인 유진벨재단(이사장 스티븐 린튼)이 신청한 결핵약 대북 반출을 승인했다. 지원이 결정된 6억7800만원 상당의 결핵약은 평양·남포시와 평안 도 지역 8개 결핵센터 환자 500여 명의 치료에 사용된다. 김형석 통일부 대변인은 “북한 결핵 환자들에게 치료약이 시급히 제공돼야 한다는 점을 고려해 취약계층(임산부·영유아 등)을 대상으로 한 인도 지원 차원에서 이뤄진 것”이라고 승인 배경을 설명했다.
북한에 대한 지원이 이뤄지는 것은 박근혜 정부 출범 이후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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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사회가 대북 봉쇄작전을 펼치고 있는 가운데 이루어지는
우리의 성급한 대북 지원책은 이해가 가지 않는다.
박근혜 정부의 북한 정권에 대한 남다른 시각이 있지 않고서야
내리기 어려운 결단이라고 본다.
앞으로 지루한 퍼주기 행사가 다시 계속될 것 같은데...
이쯤 되고 보면 우리들이 바라는 종북척결 물 건너가고,
5.18진상규명 물 건너가는 게 아닐까?
김일성이는 일찍이 남한과의 전쟁에서 기선을 잡기 위해
핵무기 개발사업을 유훈으로 남겼다는데
그의 아들 김정일이는 죽기 전 김정은에게 대남정책과 관련하여
무슨 유훈을 남겼을까? 궁금하다.
댓글목록
碧波郞님의 댓글
碧波郞 작성일
실망스런 뉴스군요.
미쿡의 멱살잡은 북괴를 도와주면 안 되는데요.
이러다가 우리나라가 공연히 책잡히는 짓 하지 않나 우려됩니다.
JO박사님의 댓글
JO박사 작성일
이거 전라도 순천 태생 미국인3세 인요한이가 만든 재단인데...... 인요한이네 성이 린턴입니다.
하긴 결핵약을 군대용으로는 쓸수는 없는것 같읍니다.
한번 바둑수 두어보는게 아닐까요?
sunpalee님의 댓글
sunpalee 작성일
결핵약이 식량도 군사용도 아니라니까 생각을 조금만 피해가면 어떨가 하네요,
대북지원이 인도적인 의료약품에 국한됨을 전제로 한다면 이는 인권개선에 버금가는
인간생명 중시라는 보편적가치 측면에서 볼때 대북전략상 플라스 요인으로
긍정효과 도 있지 않을까요. 대북한관계 석학들이 고민후 내 놓은 것이라니
조금 두고 보면 어떨가 하는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