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선일보는 민주당대변지로 커밍아웃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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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02-23 11:01 조회6,442회 댓글0건관련링크
- http://조선일보 커밍아웃 859회 연결
- http://박근혜 정부출범 민주당 발목잡기 870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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꼴뵈기 싫은 것 중 하나가 사실은 비난하면서 점잖은 척 썩소 날리는 자다.
오늘 눈에 쏙 들어오는 조선일보 1면기사 제목이 <장관 한 명 없이 '박근혜 정부' 시작하는 박근혜>, 그 이유로 아래에 <방통위 하나 때문에 발목 잡힌 정부 조직개편안>이다. 머리 좋고 심보 꼬인 지식인들의 전형적인 고급 [썩소] 행태 아닌가? 이 두 줄의 제목에는 좋아 죽겠다는 내심과, 그것 하나 민주당에 내주지 않고 고집 부려서 되나 하는 의도가 깔려 있는 것이다.
잔칫집 깽판 치는 양아치들 뒤에서 점잖은 척하고 주인장을 나무래는 격이다.
누구 편이 아니라 국가관이 있는 신문이라면, 아니 보편적인 인간의 교양이 있는 기자 언론인들이라면, 국민의 뜻에 따라 선출된 새 정부가 들어서지도 못하게 발목 거는 민주당을 나무래는 방식의 표현이어야 정상이다.
민주주의가 정착된 나라에서 새 정부가 들어선 다음 100일간은 야당도 밀월기간을 갖는다는 건 국익을 위해서인 것이다. 국민의 뜻에 따라 선출된 정부이니만큼 새 정부가 판을 짤 기회를 줘야 국가가 안정되고, 공약한 사항들을 실천할 수 있기 때문이다. 헌데 오늘의 야당과 언론들은 국민이 선출한 정부가 들어서지도 못하게 온갖 해꼬지와 꼬장을 부리고 있다. 이것들은 민주주의는 고사하고 국가관 같은 건 가져 본적도 없는 양아치에 다름 아니잖은가?
조선일보 논설위원들과 편집국간부들과 정치 사회부 기자들이 양식이 있는 자들이라면 그 제목은 이렇게 바꿔야 옳은 것이다. <박근혜 정부 출범조차 발목 잡는 야당>, <방통위 하나 때문에 장관 임명도 못하게 해서야>. 어느 것이 맞는 것이고 또 인간의 보편적인 양심인지 전 국민에게 물어볼까? 아마도 호남 빼고는 전 국민의 90% 이상이 내 의견에 찬성할 것 같은데 함 여론조사 해 보자.
언론이 양아치들의 고급 협박수단으로 쓰이는 나라는 망조로 가고 있는 중이다!
나라가 망해도 제 이익만 챙기면 된다...? 제 집에 불질러놓고 그 숯불에 콩 구워먹는 다는 격 아닌가? 대한민국 최고 최대의 신문이라는 조선일보가 이래도 되나? 이런 비열한 짓할 바엔 국민들로 하여금 피아구분이라도 가능하게 커밍아웃하라는 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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