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극우단체 3백여명이 반한시위를 벌였다고 한다.
태극기를 찢고 불태우면서 한국인 물러가라, 독도는 일본땅이다, 외쳤다고 한다.
욱일승천기를 앞세우고 한인타운을 돌아다니며 상인들에게 위협을 했다고 한다.

이에 대해 우리는 어떤 대응을 해야 할 것인가?
우리도 일본국기를 찢고 불태우면서 똑같이 대응할 것인가?

절대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
우리는 침착하게 대응해야 한다.

일본이 시마네현에서 매년 개최하는 소위 다케시마의 날에
일본 정부차원에서 최초로 차관급 인사를 파견한다고 한다.
이럴 경우에는 우리도 정부차원에서 성명을 발표하는 정도에 그치면 될 것이다.
그런다고 해서 우리 땅 독도가 일본 땅이 되는 것은 아니기 때문이다.
우리 정부가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것을 명확히만 해 주면 아무 일 없다.

일본 극우단체들이 아무리 발광을 하고 다녀도,
우리는 일체 대응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우리가 그들처럼 똑같이 대응하면 우리도 똑같은 사람이 된다.

우리가 아무런 대응을 하지 않으면,
대다수의 일본인들은 우리나라를 점잖은 나라라고 생각을 하게 된다.
이는 굉장히 중요하다.

당장, 우리가 일본인들에게 느끼는 감정이 어떤가?
일본 극우단체의 시위로 인하여 참으로 몰상식한 사람들이라는 생각이 안드나?
아마 이런 보도를 접하는 다른 나라 사람들도 우리와 똑같이 생각을 할 것이다.
일본 극우단체의 시위는 일본인 스스로의 태도나 품격을 떨어뜨리는 행위일 뿐이다.

이런 이유 때문에, 우리가 우리 스스로 그런 짓을 따라할 필요가 없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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