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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부자집 몰락과 박정희대통령은 어떤 관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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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02-05 09:21 조회9,013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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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 최부자집은 박정희에게 어떻게 몰락했나”
한겨레신문의 지난 토요일 일요일 판을 커다랗게 장식했던 타이틀 기사다.
사실과 결론을 먼저 말하면 경주 최부자집과 박정희는 아무 상관도 없고, 몰락과는 더더욱 관계가 없다. 헌데도 朴正熙대통령이 경주 최부자집을 몰락시켰다고 선동할 수 있는 게 한겨레신문과 그 부류들이다. 

이 부류들의 가장 큰 능력은 인간의 부끄럼 같은 건 아예 가지지도 않은 것으로 보인다는 사실이며, 두 번째는 말이 안 되는 소리를 모르는 사람이 들으면 말이 되는 것처럼 들리게 엮어내는 문장력이다. 그들의 지식과 글 솜씨는 가정주부에게 들려 있어야 할 칼이 강도나 도적늠에게 들려 있는 것과 같은 모습이다. 지식과 문장이 언론에 금기시되는 조작과 왜곡 선동에 활용되고 있는 것이다.  

- “한국판 노블레스 오블리주의 표상은 박정희의 영남대에 어떻게 무너졌나”
- ″전 재산을 사실상 강탈, 선산 조상님들까지 나가라니…″/ 낯 뜨거운 거짓말!
- “2009년 사분위 결정으로 박근혜 측근 이사들이 들어와, 박정희리더십, 새마을 정책…
    낯 뜨거운 이름들이 우후죽순/ 박정희리더십과 새마을정책이 왜 낯 뜨거울까!
- “실질적인 운영 권한은 아직도 박근혜”/ 한겨레는 상식수준의 지식도 없는 무리? 
- “영남대가 박정희의 대학으로 생각하시나요?”/ 참. 수준이하의 발상 아닌가?

 분명한 사실은

1. 경주 최부자집 종손 최준이 47년 영남 유림들과 함께 설립한 대구대학은, 추가 재정을 감당하지 못해 삼성에 넘겼다. 영남대로 넘어오기 전에 대구대학은 이미 최부자집 손을 떠났던 것이다. 최부자집 몰락은 고사하고 최부자집과 박대통령을 연관지을 사다리도 없음이 엄연한 사실이다.  

2. 경주 최부자집 가세가 몰락(?)하게 된 건, 종손이 독립운동에 바치고 남은 나머지 전 재산을 던져 대구대를 설립했기 때문이다. 독립운동 헌신에 이어, 독립 된 나라에서는 국가인재를 양성하겠다는 애국심의 발로였다. 허나 더 이상 재정을 감당할 수 없어 삼성에 넘겼다. 이런 최부자집과 박정희대통령은 아무 상관도 없다.  

3. 대구대학 재정이 어려워진 이유를 5.16혁명 탓으로 돌리는 건 전형적인 한겨레신문의 왜곡 조작수법이다. 당시 대학정비 시설확충 지원체계화는 대학을 대학답게 만들기 위해 전국적으로 적용한 제도였다. 이름만의 대학들을 분류 정비하여 비로소 오늘의 대학교육체계를 만든 것이다. 이 조치에서 경주 최부자집은 대구대학을 국가요구 기준의 대학으로 만들 수 없어 삼성에 넘겼다.  

4. 이미 부실화된 청구대와 대구대를 합쳐 영남대를 만들어 낸 건, 대구영남지역 교육에 큰 기여를 했음은 물론 당초 설립취지도 살린 일이다. 청구대는 살아날 가능성이 거의 제로수준이었고, 대구대학을 인수한 삼성도 시기하는 무리가 워낙 많아 대학운영에 나설 수 없었다. 이 두 대학이 그대로 좌초하는 걸 두고 볼 수 없어, 지역 명망가들이 나서 박대통령을 설득해 오늘의 영남대를 만든 것이다. 여기에 손해 본 사람이 누가 있나?  

5. 오늘의 영남대와 예전의 대구대 청구대는 비교도 할 수 없는 상황이다. 마치 김지태의 빈껍데기 부산일보 MBC와, 정수장학회 소속이 된 이후의 그것과 유사한 사례다. 영남대로 통합되고 난 다음 전혀 다른 모습으로 환골탈태한 것이다. 대구대 설립자 후손이라 하여 오늘 영남대를 강탈당했다는 식은 당치도 않은 주장이다. 단지 문제가 있다면 박정희대통령이 국가재정으로 영남대를 만들고 키웠다는 사실이다. 타 지역 사람들이 이 사실을 편파적인 특혜라 비난하면 할 말이 좀 궁색하다.  

6. 헌데 영남대를 박정희 박근혜와 엮어 음해하는 자들은 정작 이 사실은 일언반구도 없고, 오직 영남대에 박대통령 이름이 남아있다는 사실에 악다구니 게거품이다. 그게 그들에게는 왜 그리 불편하고 괴로울까? 그들은 국고로 곳곳에다 김대중 기념관에다 동상까지 만들면서... 박정희대통령은 이미 떠났고 그 후손들이 영남대 주인이 될 수 없다는 것도 이제 누구나 아는 상식 아닌가? 

7. 이들은 우선 인간적으로 비열한 게, 경향과 오마이뉴스가 영남대를 박정희가 후손들에게 물려 준 유산으로 모함했다가 오보로 사과까지 하고도 이런 짓을 멈추지 않는다는 사실이다. 이번에는 교활하게도 그 실패의 전철을 피하면서 모략할 방법으로, 박정희대통령이 경주 최부자집을 몰락시킨 것으로 왜곡 조작한다.  

물어보자. 한겨레신문, 경향, 오마이뉴스를 하나로 관통하는 공통점이 무엇인가?
 말할 것도 없이 호남사람들이 주축이며, 대한민국 정통성 부정에 혈안이 된 신문들이란 사실이다. 대한민국의 공적 김일성은 수시로 김일성 추종자 한홍구를 출연시켜 독립운동가로 선양하고...
호남사람들, 이제 그래 살면 안 된다!

 

 

댓글목록

핵폭탄공격님의 댓글

핵폭탄공격 작성일

사실상 경주 최씨는 부정부패와 친일로 모은 재산으로 판단된다. 그러므로 강탈이 아닌 헌납으로

봐야 할 것이다.

마르스님의 댓글

마르스 작성일

우리나라의 전통적인 부자는 땅부자입니다.
땅부자들은 1949년 이승만의 토지개혁정책으로 인해 3정보(9천평)만 자기 소유로 하고
 나머지는 소작인에게 강제로 분배하였읍니다.
수백만평씩 소유하든 토지가 1만평도 안되게 쪼그라든 것이지요.

최부자의 대부분 재산은 그 때 다 날렸을 것이 자명하고
토지이외 소유하고 있던 재산으로 대학을 설립했다고 봐야 하지요,

한괴뢰신문은  울진 삼척무장공비사건때
 "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하다가 입이 찢겨죽은 이승복도 가짜라도 선동하였든 쓰레기 신문입니다. 
역사에 대한 식견은 눈꼽만큼도 없는 놈들이
이승만, 박정희 물어뜯는 데만 이골이난 종북매국노 언론입니다.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핵폭탄공격'님, 당시 경주 최부자집안은 유명한 독립운동 지원세력이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글을 읽어보시면 알겠지만 박대통령 하고는 아무 상관도 없는 일입니다.

마르스님 견해를 본이도 지지합니다.
그래서 대구대를 설립하기로 한 최준의 안목이 탁월했다는 생각입니다.
농지개혁 전의 일이었지만 이미 그런 시대의 변화 기미도 미리 내다봤다고 봐야지요.
후손들도 믿음직 스럽지 못한 것으로 판단한 것 같고.
아뭏튼 박대통령하고는 아무 상관없는 일이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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