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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라의 재산을 낙엽으로 만들어 버린 자들 - 김용준 낙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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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3-01-30 12:50 조회4,201회 댓글3건

본문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

김용준 총리후보 사퇴 소식을 들으며 문득 떠오른 구르몽의 “낙엽” 한 구절이다.

그 시의 마지막구절이 이렇게 마무리되지.


가까이 오라, 우리도 언젠가는 낙엽이리니.

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이 시를 작금의 대한민국 모습에 비추면 이렇게 읊어도 되리라 싶다.


너는 그렇게 좋으냐, 불굴의 용사 김용준 어른을 밟는 기분이.

가까이 오라, 머잖아 대한민국이 낙엽이 되리니.

가까이 오라, 대한민국에 밤이 오고 으스스한 바람이 분다.

-------------------


업혀서 학교 가던 아이가 불구를 극복하고 일인지하 만인지상의 총리까지 오른다.

이는 김용준 개인의 성취와 영광만이 아니라 세계에 내놓을 대한민국의 자산이다.

오늘의 국민뿐만 아니라 후손들에게도 자랑으로 물려 줄 이 아름답고 소중한 자산

을 낙엽으로 만들고 짓밟은 자들... 희희득거리는 그 면상들을 들여다보고 싶다.


철면피하게도 똥 묻은 개가 겨 묻은 개를 향해 짖어대는 가관 아닌가?

더구나 이명박 안철수 문재인을 대통령 만들려고 수단방법 가리지 않은 자들이....

아직 혐의에 불과한 걸 아예 범인으로 몰아간 채널A의 박종진도 호남출신이더군!

이런 자들을 안고 업고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다는 사실이 더더욱 기적이다.

생산과 창조에는 무능하면서 사촌이 논사면 배 아파하는 유전인자의 족속들...


조선의 풍습을 바꾼 최초의 여성대통령과 불구를 극복한 노인 총리가 힘을 합쳐,

따뜻하면서도 기율이 바로 선 나라를 만든다는 건 생각만 해도 즐거운 일 아닌가?
그런 건 아예 관심도 없고, 박근혜 대통령 가는 길에 재 뿌리는 게 더 즐겁다고?

이 졸렬한 화상들, 그게 나라발전과 국민행복에 재 뿌리는 짓인 줄도 모르고...


내 보기로 김용준 총리후보는 가족들의 반대로 사퇴의 길을 택한 것 같다.

불구의 장애를 가진 분들이 가족들 특히 헌신한 부인에게는 약할 수밖에 없거든...

얼마나 더 살 거라고, 그렇잖아도 걱정인 아이들을 낙엽으로 밟히게 할 수 없다고.

어머니, 모성의 본능이 그의 초지를 강력하게 제지 하지 않았나 싶다.


그 올곧은 분이 청문회에 자신 없었으면 처음부터 제의를 수락하지도 않았겠지.

혼란 혼탁을 20여년 지속하고 있는 대한민국에 질서를 바로세울 최적임이었는데...

시위 데모와 깽판 사기협잡이 생존수단인 자들이 생존의 위기를 직감했던 게야.

허나 들내고 싶잖은 가족들의 보호와 원성에는 무너질 수밖에 없었을 것이다.

분명 인생의 마지막을 국가에 충성으로 마무리하겠다는 초지였을 터인데...


작은 나라에 척박한 땅이다 보니 눈앞의 탐욕에 급급해,

제 키보다 큰 인물은 시기하고, 아름다운 역사하나 만들 줄 모르던 가엾은 민족.

그래, 나라를 너와 나만한 인물들로만 채워서야 대한민국에 희망이 있겠는가?

그래서 구르몽의 ‘낙엽’이 새삼 저리게 다가오는 것이다.


가까이 오라, 밤이 오고 바람이 분다.

시몬 너는 좋으냐, 낙엽 밟는 소리가 ~

댓글목록

도사님의 댓글

도사 작성일

가슴아픈 현실을
누가 말로 표현을  다 하겠는가!
이 뼈져린 현실을!
주딩이로는 정의를 외고
복지를 읇어대고
인권과 권익을 주졀대던
진정
자유대한민국에서
영원히 사라져 주기를
두 손모아 기도 하건만
20년 세월이
이렇게
가슴이 사무치도록
무기력하게 변해버린
우리의 현실이
너무도 가슴 아플 줄이야.
너희는
정의? 복지? 인권을 말 할 자격이 없다.
김 용준 총리 내정자의 사퇴는
모든 장애우들과
소외계층에
꿈과 희망을
싹부터 뭉개버렸다.
이에 대하여 자신에게 물어 보아라
너희가 분명
이 분에 비하여 한점 부끄럽지 않은가?
호남에서도
김 용준 총리 내정자의 자진사퇴에 박수를 보내면서
정치하는 놈들만 없으면 살겠다고 한다.
진정한 용기는 자신이 있기 때문이란다.
어느놈은 간첩죄가 분명하면서도
오리발로 일관 한다고
너희는 스스로 죽을 일을 저질렸음을 알것이다.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저는 形而 上學的인 詩를 별로 잘 알지 못하는지라서,
부끄럽지만은도요, 시사하는 바; 주요 핵심 골자; 를 파악치 못해, 아리송해서, 모르겠는데요. ,,.
+++++++++++++ 저는 이렇게 생각합니다! ↙

국무총리로 지명된 자는 깨끗해야만 합니다. 누구나도 다 그렇지만! ,,. "털어서 먼지 나는 사람 없다!" 라면서, 못된 검찰이 협박하는듯한 언투.글투야말로 깨끗한 사회를 이루려는 모든 이들을 향한 '이리'같은 인들이 양같은 백성들에게로 부르짓는 '으르렁' 거림이라고 간주합니다! ,,.

'김 용준' 지명자는 않 됩니다. 이런 말하는 날 혹시나라도 '좌파 빨갱이'라고 하실지도 모르오나만은도요;
지금요, '빨갱이 좌파'놈들이 '우익'으로 변장하여 생존을 도모하며;
'우익'이던 분이, 목구멍이 포도청'이라선지, '좌익 빨갱이'로 되어져서(?) 행.언.글 쓰는 분이 있! ,,.
참으로 유감이 아닐 수 없! ,,. http://cafe.daum.net/myunghonimsarang/Ox3r/429
++++++++++++++++ 예를 들어 ↙

우익 참교수였던 '김 명호' 수학 박사는, 빨갱이 목사 '문 익환' 아들인 '문 성근' 빨ㄷ개이 목사에게 매수(?)될어선지, 영화 '부러진 화살' 제작 이후, 좌경화되어졌고요;

실력파 참 우익 교수를 '상아탑' 대학교에서 교수 재임용 탈락시키는 엉터리 판결을 내린 빨개이 정권 하 '금 뒈쥬ㅣㅇ'롬의 '박 홍우' 고등법원 부장 판사놈은 '중도'로 세상이 다시 우경화적으로 바뀌니깐, 생존을 위해선지(?) 지난 해, 우경화되는 발언을 했! ,,,. 즉; '5.18 광주 사태는 공산주우ㅢ자 폭동'이라고 발언 및 요지의 서한을 예하 의정부 법원에 유포시켰었는데,,. 그 행위 - - - '박 홍우' 판사의 전향(?)를 욕하려 함이 결코, 결코 아니라, 그런 人이 '우익(?)'이라면; '多數의 국민들은 '우익'을 어찌 보랴?' 싶어; 실망케 하기에 충분! ,,. 차라리, 그냥 좌익 빨갱이로 있어야 하는데,,.

'김 용준'도 마찬가지죠! '헌법재판소'에 있을 때 내린 판결로 존경받다가, 비리로 총리 지명 취소한다면야, 이건 오히려 우익에게 도덕적 훼손을 끼치는 짓! ,,. 여불비례, 총총.

도사님의 댓글

도사 작성일

선생님
십년이면 강산도 변한다는데
요즘은 일년이 멀답니다.
물론 선생님 말씀 이해 합니다.
제가 말 하는 내용은
구렇게 명명백백하게 살은 사람이 있다면
당당하게 나와보라는 이야기지요.
또한 성한놈들이 저질은 불의와
힘들게 산 사람들의 몸부림을
동급으로 생각하는 놈들이
주장하는 낮은 곳을 향하여
그런 노래는 부르지 말라는 이야기입니다.
분명한것은
정치하는 놈들은 이제 모두 다
자신있고 용감하다면
스스로 물러나라는 것입니다.
물론 부끄러운줄 모르고
창피라는 말을 모르놈들이
판치는 개골목 망나니들을
말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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