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 '국가적 트루먼 쑈' 공연 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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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인간시대 작성일13-01-24 22:01 조회4,757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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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평양을 방문했던 구글 회장의 딸 소피가 북한은 현실이 조작된 나라로 마치 영화 ‘트루먼 쇼’같다고 했다.
소피는 북한에서 이뤄진 만남이나 방문 일정 모두가 사전에 치밀한 준비를 거친 것 같았고, 북한에선 감시원이 없이 아무것도 할 수 없음을 지적했다. 특히나 김일성대학 전자 도서관에서 실제 촬영한 사진을 올리고는 컴퓨터 앞에 학생들이 앉아 있었지만 검색이나 별다른 움직임 없이 멍하니 컴퓨터 화면만 바라보고 있었다고 이상한 점들을 자세히 꼬집기도 했다.
외부인들 방문한다는 소식에 평소에 사용해 보지도 않은 컴퓨터 앞에 앉아 있으려니 뭐 멍 때리고 화면만 바라 볼 수밖에 없었겠지... 피규어를 가져다 놨어도 저거 보단 자연스러웠을 듯.....
‘트루먼 쇼’는 주인공이 완벽하게 조작된 환경에서 30년 동안 살아가는 내용을 담아 개봉 당시 큰 인기를 있던 영화인데 실제로 북한 주민들도 외부와 차단된 체 정권의 말만 듣고 그게 진실인걸로 알고 살아가고 있으니 소피의 ‘국가적 트루먼 쇼’란 주장은 북한의 현실을 제대로 꼬집었다고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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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잘 꼬집었네 그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