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갑제 기자에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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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3-01-22 19:08 조회4,46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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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도의 신속성 때문에 기자들이 어느 부류의 사람들보다
사실 파악에 있어 오류를 자주 그리고 많이 범하게 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언론보도로 인한 침해사항을 심의하기 위해 언론중재위원회라고 하는
기구를 따로 설치해 두고 있기도 하죠.
그 외에도 신문 지면에 자주 정정 보도를 싣는 것을 보면
그만큼 기자들의 하는 일이 다른 어느 직종의 일에 비해 완성도가
떨어짐을 의미하는 것이라 하겠습니다.
따라서 기자는 항상 독자들 앞에 겸허해야 합니다. 하시라도 자신의 오류에 대하여
시인하고 토로하고 고백할 양심과 용기가 있어야 합니다.
5.18사태 당시 눈에 보이는 대로의 보도는 신속성을 생명으로 하는
신문의 성격상 조갑제 기자의 활동은 당연했고 또 그 자체로서
눈이 부시도록 훌륭했다고 봅니다.
조갑제 기자의 취재대로 북한 특수군은 눈에 보이지 않았으니까요.
하지만 5.18사태가 단순 강도 살인사건이 아닌 고도의 전략과 위장과 이념이
혼재된 역사적 사건이기에 그 이후 전개되는 5.18과 관련한 시각과 평가에 대해서는
손을 떼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생각입니다.
5.18 사태는 더 이상 신문 기자의 손에서 요리 될 수 있는 사건이
아니라는 판단이 들어서였기 때문입니다.
모쪼록 빛나는 대한민국 재건을 위해 힘써 주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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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늘하님의 댓글
하늘하 작성일왜 여기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