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수위 기자실 인터넷 서버에 북한 측 인터넷 해킹 흔적 포착(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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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nori 작성일13-01-17 13:38 조회3,980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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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 2013.01.17 09:50 | 수정 : 2013.01.17 11:22
-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꾸려진 서울 종로구 삼청동 금융연수원 본관의 기자실 인터넷 서버에 북한 측이 해킹을 시도한 것이 포착됐다고 인수위가 17일 밝혔다. 인수위 사무실이 꾸려진 금융연수원 별관 쪽은 해킹되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17일 인수위 공동기자회견장에서 취재진이 윤창중 대변인의 브리핑을 취재하고 있다. /연합뉴스
대통령직 인수위원회가 있는 서울 삼청동 금융연수원 본관의 기자실 인터넷 서버에 북한 측이 해킹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인수위가 17일 밝혔다.
인수위 관계자는 이날 기자들에게 “정보당국에서 인수위 전체 보안점검을 한 결과 북한 측이 기자실 쪽에 해킹을 시도한 정황이 포착됐다”고 밝혔다. 정보당국은 이날 오전 인수위에 북한의 해킹 시도를 통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 관계자는 인수위 사무실이 있는 금융연수원 별관 쪽에도 해킹시도가 있었는지에 대해서는 “기자실 쪽만 그렇다”고 말했다. 인수위원이나 전문위원, 실무위원이 사용하는 인터넷의 경우 내부망과 외부망이 분리돼 있어 해킹이 쉽지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인수위측은 이에 따라 기자들에게 수시로 패스워드를 바꾸고, 바이러스 백신 검사를 자주해달라고 당부했다.
- 해당 이미지는 본 기사와 무관함
인수위 측은 북한의 해킹으로 기자실에서 인터넷을 사용하는 일부 컴퓨터에 피해가 있었다고 밝혔지만 구체적인 피해 내용과 정도는 정확히 공개하지 않았다.
인수위 측은 “오늘 오후 책임있는 관계자가 정확한 내용을 브리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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