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영삼 시절만 해도 좌익은 간첩 아니었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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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우주 작성일13-01-16 19:10 조회6,90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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좌와 우가 대립한 것은 해방직후의 혼란기에 한 번 있었지만,
박정희 이후부터는 좌우 이념대립 자체가 없지 않았나요?
박정희, 전두환, 노태우, 김영삼 때 까지만 해도,
좌익 또는 좌파 라고 하면 극소수의 간첩을 뜻하지 않았나요?
또는 간첩이 배후에서 조종한 사건을 뜻하지 않았나요?
제 기억으로는 그렇습니다.
몇 년에 어쩌다 한 번씩 터지는 간첩사건에 좌익이라는 단어를 사용했습니다.
당시에는 좌익 또는 좌파라는 단어가 혐오스러운 단어였습니다.
지금처럼 국민들 사이에 좌파라는 단어가 광범위하게 퍼지게 된 시작은
김대중 이후부터라고 생각됩니다.
좌파라는 단어도 김영삼 때까지만 해도 함부로 쓰지 못하는 단어가 아니었습니까?
김대중 이후부터 광범위하게 쓰이기 시작했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좌익이라고 하면 북유럽식 좌파를 뜻하는 것이 아닙니다.
거의 대부분 종북좌익을 뜻합니다.
김대중 이후부터 학계와 문화계, 예술계, 정치권 등
사회전반에 걸쳐 빨갱이들이 광범위하게 활동을 하게 되었고,
좌파라는 단어가 국민들 사이에 거부감이 없이 받아들여지게 되었다고 생각됩니다.
노무현 이후부터는 좌파와 우파가 반반씩 나뉘어질 정도입니다.
이제는 오히려 빨갱이를 경계하자는 사람들에게
지금 시대가 어떤 시대인데 빨갱이 타령이냐며,
수구꼴통으로 낙인찍는 시대가 되어 버렸습니다.
빨갱이들이 오히려 당당히 고개들고 다니는 시대가 되어버렸습니다.
채널A 동영상을 보면서,
각 방송국의 앵커들도 전부 빨갱이 역사책으로 공부를 했다는 것을 새삼 느낍니다.
저 역시 그랬으니까요.
좌익,좌파 등의 단어가 다시 혐오스러운 단어가 되길 기대합니다.
서서히 변화의 조짐이 보이고 있습니다.
이번에 중장년층의 표심이 증명해주고 있습니다.
그리고, 지만원 박사님의 5.18 역사 바로세우기가
그러한 변화의 속도를 급속도로 올려줄 것이라고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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