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막 김현희 특집방송을 보고나니 감개가 무량하다.
김현희가 직접 공중파, 그것도 MBC에 나와서 노무현정권시절의 국정원, 정부, 좌익 시민단체 및 천주교신부들, 그리고 MBC,KBS등 공영방송과 언론의 기만에 가득한 음모와 조작, 반역성을 공격하는 것을 보고들으니 속이 다 시원한 것이다.

만약 이번에 박근혜가 아니라 문재인이나 안철수같은 좌익후보가 당선되었어도 우리가 이런 방송을 볼 수 있었을까?
천만의 말씀이었을 것이다.

그걸 보면, 우리가 살고 있는 이 대한민국은 언제라도 나락에 빠질 수 있는 참으로 위험한 상태에 있는 나라이며, 이번에 간신히 그 위험한 한 고비를 겨우 넘겼다는 깊은 자각이 드는 것이다.

이번에 우리는 정말 아슬아슬한 선거를 치루었다.
그 승리의 상당한 부분은 지만원박사를 비롯한 이곳 시스템클럽의 애국적 계몽활동과 박근혜후보 지지활동에 기인한다고 평가할 수 있을 것이다.

특히 이번 대선기간에 비바람, 만토스, 현산, 해안 님을 비롯한 저력있는 여러 우익논객여러분들의 공로가 참으로 크다고 하지 않을 수 없으며 이 자리를 빌어 지만원박사님을 위시한 시스템클럽의 많은 애국논객 여러분에게 이번에 대한민국을 구해주신 그 공로에 대하여 좀 늦었지만 다시 한 번 깊은 감사를 드린다.

특히 대선기간중에 현저하게 돋보이는 것은 간혹 보이는 푸락치들의 박근혜비판공격에 거의 홀로 맞서서 여러차례 싸운 현산님의 논리적이면서도 심금까지 울리는 명문들로써, 진실을 밝히는 그 사자후들은 감동적이기까지 하였다.

한편 우익임을 자칭하는 사람중에 그 정체가 참으로 모호하고 역겨운 자도 있었다.
자칭 우익이라면서도 끊임없이 박근혜에 대해 온갖 신변잡기 인신모욕에 해당하는 거짓과 과장에 가득한 악의적인 음해를 자행하는 자들이 이곳저곳에 날뛰며 횡행한 바, 나는 이곳에 여러번 글을 올려 박근혜를 정책적으로는 비난하더라도 무방하지만 근거없는 인신모욕성 마타도어는 우익의 필패를 불러오는 짓이기때문에 절대로 그런 짓을 하지 말라고까지 말한 일도 몇 번 있었다. 그런 마타도어는 결국 우중들을 오도하기 쉽기때문이었다. 그 결과 다른 곳에 가서는 어찌 행동했던, 최소한 여기에서는 분위기에 눌려서 더이상 못된 글을 계속 쓰지 못한 자도 있었다.

그런데, 분위기에 눌렸는지 결국 최종 막판에는 마치 무슨 진성 우익이나 되는 양 으시대면서 (언뜻 안철수를 지지한다고 자기 정체를 노출하면서도 계속 자기가 진성 우익이라고 주장함) 어쩔 수 없이 박근혜에게 투표한다고 하면서 잠잠해졌던 그런 자가 이번에 막상 선거가 끝나고나니 마치 자기가 박근혜 당선의 무슨 큰 공신이나 되는 양 이곳 저곳 날뛰며 박근혜더러 이걸 하라는 둥 앞으로 뭘 어떻게 할 지 지켜봐야 한다는 둥, 꼭 개국공신 행세를 하면서도 대선기간중에 박근혜를 인신모독한 자신의 잘못된 행보에 대하여는 일말의 부끄러움이나 반성도 없이 글쓰기를 남발하고 있는 역겨운 꼴도 보인다. 내가 이해하기로 그 자가 박근혜당선에 기여한 것은 고작 자기 표 한 표뿐이며 그나마도 사실은 매우 의심스럽다.  오히려 그런 자들이 그동안 박근혜를 온갖 거짓과 과장의 말로 음해한 각종 악성 인신비방 때문에, 그에 속아서 박근혜에게서 떨어져나간 표가 더욱 상당하리라고 보인다.
그러니, 간신 역적이란게 따로 없구나 하는 생각마저 드는 것이다.

그들이 그렇게 박근혜정책에 대해 불안했으면 정책만 치열하게 비판했었어야지, 그가 여태 함부로 떠벌였던 인신공격성 주장에 의하면 박근혜는 인간적으로 말종이요 천하의 몹쓸 표독하고 잔인한 여자요 명백한 빨갱이 아니던가? 그는 자기가 그토록 침튀기며 비난하던 그런 표독 잔인한 빨갱이 인간말종에게 뭘 그리 바라는 게 많고 게다가 좋은 정책까지 하기를 바라는지 그 욕심과 뻔뻔함에 어이가 없어지는 것이다.
시류에 따라서 얼마 전까지 박근혜를 아주 죽이려고 날뛰다가 지금은 자칭 박근혜당선의 우익공신흉내를 내는 그런 하류 인간에 대해서는 그가 무슨 소리를 하든 더이상 신경을 쓰고 싶지도 않다.

진짜 애국 우익동지들은 앞으로도 박근혜의 정책에 미흡한 점이 있다면 함께 힘을 모아 단호하게 야단치고 정치적 압력을 가하는 일에 게을리하지 말자. 박근혜당선에 몸과 마음을 불사른 우리는 국가를 위하여 박근혜에게 그럴 주장을 할 권리가 있는 사람들이기 때문이다.

이명박 정권동안 외면하고 방치했던 언론 사법 문화 교육계등 사회 모든 구석구석의 빨갱이청소 작업에 우리모두 힘써 나서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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