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풀의 개구리
페이지 정보
작성자 이팝나무 작성일13-01-13 16:28 조회4,320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진풀의 개구리
백범을 숭배하며 민족통일을 외치고
두 번이나 민중의 후보로 대선출마도 해서
때로는 재야에서 원로로 대접받는 사람
‘임을 위한 행진곡’의 작사자로서 언젠가
“박정희는 나 같은 사람 3만 명을 괴롭혔지만
양 김씨는 3천만을 못 살게 만들었다”고 말해서
우파들의 인기를 얻기도 하더니
새해 벽두에는 좌파 단체들과 희망버스를 타고
외부인의 309일 크레인 점거농성으로 다 망해가는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에 또 몰려가서, 뜬금없이
“최강서 열사는 박근혜가 죽인 거다…
여자 대통령이 탄생했다고 좋아하는 사람이 많은데
박근혜는 자기 무덤에 수많은 사람의 피와 목숨으로
얼룩진 금은보화 5백톤을 남긴 측천무후 같은 여자”라고
취임 전의 당선자에게 황당한 장광설을 퍼부었다네
무슨, 진풀의 개구리 삼신(三神)인지
팔순이 넘어서도 천방지축으로 우선 튀고 보는
한국의 3대 구라, 영원한 동키호테여!
*진풀의 개구리: 습지에는 풀이 더 크고 조밀하게 자라므로 진풀 속에 있는 개구리는
방향을 알 수 없어 덮어놓고 높이 튀어오르는데, 깊이 생각지 않고 튀는 행동을
일삼는 사람에 비유하기도 함.
*2013.1.5일(토) 오후 8시 한진중공업 영도조선소 앞에서 열린 지난달 자살한 금속노조
한진중공업지회 최강서 조직차장의 추모 행사는 소위 진보 정당 및 노동단체들이
서울 경기 경북 등 전국에서 37대의 버스를 타고 와서 벌인 정치선동장이었음.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