억울해요?... 더 맞아야 정신차릴래나?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억울해요?... 더 맞아야 정신차릴래나?

페이지 정보

작성자 한가람 작성일13-01-07 20:59 조회3,564회 댓글6건

본문

우리가 군사정부시절이라고 지칭하는 군 출신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절,
특히 박정희 대통령이 집권하던 시기는 정말로 어려운 시기였습니다.

1970년대 중반까지만 해도 북한의 GNP가 우리보다 많았다는 것은
이제 많이들 알고 있습니다.

해방 당시 국부의 75%가 북에 있었다는 말도 있습니다.

6.25 동란을 겪고, 피폐할 대로 피폐한 우리의 실정에서 살길은
"싸우면서 건설하고, 건설하며 싸우자"... 였습니다.

우선, 보릿고개로 상징되는 민생고를 해결해야 했고,
그에 대한 항구적 방안으로 산업화를 이룩해야 했는데,
자원이 있었나... 자본이 있었나... 기술이 있었나... 다만 배고파 벌린 입들 뿐...

갈길이 바쁜 박대통령의 바짓가랭이를 잡고 늘어진게 누구였습니까???
지금 민주화 운동을 했다고 이마에 팻말을 붙이고 나대는 그 부류이고,
세상... 세계가 돌아가는 정세는 볼 안목이 없는 넘들이
돈 있는 집에 태어나서 유학이랍시고 다녀와서는 그 먹믈들었음을 자랑하는 길은
선진국의 예를 들어서 내나라의 후진성을 까대는 짓이었습니다.

그들이 대개 교사나 교수로 갔으므로... 그때는 유학생을 받아 줄 일터거 그것뿐이었으니까...
어린 학생, 젊은 혈기의 대딩에게 고따구 야그로 분노를 촉발시켰습니다.
언필칭 사회정의를 바로 세우는 길이라고...

우리나라의 대부분의 글쟁이들이 머리는 샤프하다고 할까요...

그런데도 똑똑바보 짓을 하는건...
자잘한 정의에는 예민해도 큰 정의는 볼 줄 모른다는 것입니다.

갈길 바쁜 아버지 바짓가랭이에 어린 아들넘이 너무 심하게 매달리면

달래다가 안 되면 한 방 때릴 수 밖에요...
지금 나이 들어 머리가 허연 영감태기나, 장년이상의 인간들이나 똑같이
그때 한 방 얻어터진 것만 억울해 할 줄 알지, 왜 그랬는지는 생각을 안 합니다.

민주화 투사라고 떠벌리고 다니는 넘들,
아예 몽둥이 찜질을 더 해야 정신차릴까요?

억울한 사람이 없지는 않습니다.
그건 관료시스템의 속성상, 위의 의도는 잘 모르고 지시사항을 확대해석해서 집행하는 버릇에서
훈방 정도로 처리할 일을 심하게 한 경우도 있을 것입니다.

형산에 불이 나면 옥석구분(玉石具焚)이라고...
그런 상황에 걸리면 옥인지, 돌멩이인지 구분 못하고 다 깨져버리는 겝니다.

나름대로 정의감에 한마디 했다가 한 방 얻어터지니
그 억울함이 지금까지 남아서 투덜대는 사람... 꽤 있습니다.

그러나 큰 틀에서 보자구요...
60년대, 70년대, 박정희 대통령의 산업화 밀어붙이기가 없었다면 오늘의 풍요가 있을 수 있을까요???
그때 박해를 받은 사람이 4,5만이라면, 지금 5천만이 잘 살고 있습니다.
(실제로 외국인들의 평가가... 한국인들은 스스로가 얼마나 잘 살고 있는지를 모르고 있다...고 한답니다)

수학은 문제풀이 과정에 오류가 없이 정답이 나와야 하지만,
사회문제는 이론의 호,불호를 떠나서 결과가 말해 주는 것입니다.
박대통령의 산업화... 그게 민주화를 가져온 밑바탕입니다.

댓글목록

inf247661님의 댓글

inf247661 작성일

【한가람】님! 安寧하십니까? 새해 "기쁜 일 '福(복)!'" 많으시오길 바랍니다! ^*^

역시 전남 광주 '尙武臺' 포병학교 출신이시라선지 섬세하시군요. 푸근하면서도 거침없이 열람케하는 내용이었읍니다! ,,. 이렇게 좋은 내용을 알기 쉽게 쓰실려면 여간 깊은 고뇌를 겪음없이는 않되는 것이지요! 이렇게 잘 쓰시는 글인데 자주 게시판에 게재해서 '똑똑한 바보/맹꾕이'들에게 눈에서 눈비듬이 튿특 떨어져, 제대로 세상/세계를 볼 줄 아는 밝은 눈이 되게 끔 해 주십시요! 정말입니다.

http://cafe.daum.net/faintree/EdHj/236  자유당 시절 중기 명가수 '송 민도'님 싸이트에 '채 병률' 실향민 협으ㅟ회 회장님 글을 이전하려고 보다가 이것을 더불어 게재했읍니다.

'산업화'가 뭔지도 몰랐었죠. 1차 산업이 뭐며, 2차산업이 뭐도, 제3차 산업이 뭔지도 모르고 지냈던 우리들! ,,. 왜 우리니라도 '물 부족 국가'에 속하는지조차도 이해되지 못하던 시절! ,,.

정말 우리들도 책이ㅏㅁ이 적지 않다고 여깁니다. 워낙 정신없이 앞만 보고 달리다보니,,.

시간이 촉박해서 이만 쓰렵니다. '윤 부길'작사, '한 복남'작곡, '심 연옥'님의 '시골 뻐쓰 여차장'에 낭오는 하단부 사진이 너무니도 우리 서울의 교통 지옥을 연상케해서 게재했읍니다. ,,.
빨갱이들에게 속는 청춘들이 불쌍키도 하지만 저주스럽읍니다, 선동.왜곡하는 세력들이요! ,,. ↙

http://blog.daum.net/shsj12161015/9889 : 시골 뻐쓰 女車長{심 연옥}
작사자 '윤 부길'은 충남 출신으로, 최초의 원맨쇼 맨이신데, 최초의 mini skirt 로 유명한 가수 '윤 복희' 님의 부친이기도한데; 불행한 이야기지만, 생활고로 1960년대 중반(?), 강원도 속초에서 자살하셨다는 눈물겨운 일화를 대중가요 작곡 및 평론가 '황 문평' 님의 책자에서 읽었던 기억이,,.

'남백송.심연옥'님의 '전화 통신' : http://blog.daum.net/81002/242

http://blog.daum.net/shsj12161015/16300 :
한강(漢江) '심 연옥'님 ~ '정 정아'님{對話 臺辭(대화 대사) ~ Revival} 餘 不備 禮, 悤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댓글의 댓글 작성일

정선셍님, 안녕하십니까?... 새해 건강하시고 복 많이 받으시기 바랍니다.
덧글로 칭찬을 해 주셔서 고맙습니다.
그리고 올려 주시는 옛노래 잘 감상하고 있습니다.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바로

"몽둥이 찜질을 더 해야 정신차릴까"<<---------------<<*)+++==<

정답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댓글의 댓글 작성일

네... 몽둥이가 더 필요한가 봅니다... 특히 정신 못차린 넝감들에게,ㅎㅎ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박정희? 독재자라고? 대학을 마치고 그와 같은시대를 포함해 평생을 살아온 내 경험으론 천만의 말씀이다.
독재자? 택도없다. 그는 그저 그 시대를 대단히 앞선 선각자요 선지자요 우리가 미처 그를 이해하지못했고
엄격하지만 한 편 다정한 선생님이셨을 뿐이다. 그 엄격에 혼난 사람이라면 한번쯤 역지사지 해보라.
516혁명 일주일전 1961년 5월10일 논산훈련소에서 1085xxxx 군번을 받고 인제 양구 주둔 후방사단
소총소대에 배치돼보니 100원짜리아래 10원짜리 군번 이건 말도 아니었다. 당시풍조 군대는 요령!!
이었고 내무반엔 무학자 도 많았고 중대내 명중되는 M1소총은 4정뿐이었다
준법이나 질서란 사치여서 뻐스 기차 탈려면 아수라장에 무임승차가 허다하고 시장물건 속아사면 그건
속아 산놈의 책임이지 속여 판 놈의 책임은 아니던 저준위의 사회정의 그런 배고프던 극빈의 후진사회였다.
이런 후진사회를 이끌어 오늘을 있게하여 온나라가 자동빵으로 박정희 기념관을 만들어논 그에게 그의 무덤에
설사 내 잘못이라면 내 무덤에 침을 뱉아라 한 그 무덤에 함부로 침을 뱉는 것은 참으로 부끄러운 일이다.

지금 우리사회는 보리고개 이미 없고 감시 없어도 표 안사고 차타는 사람없고 어디서나 줄 설줄 아는 사회
문맹은 이미 없고 쾌속정 잠수함 이지스함을 건조하고 국산 탱크 국산 자주포 소총소대는 국산 K씨리즈소총을 장비한
강군을 유지하는 지금 사회의 잣대로 그때의 박정희를 재는 것은 감사를 모르고 진취와 개척의 능력이
전무한자들이나 할 짓이라고 생각한다.

한가람님의 댓글

한가람 작성일

곳간이 차야 예절을 안다고...
이제 경제적 여유가 생기나까 마음의 여유도 생기고,
정의도 살아나기 시작했습니다.

생존의 문제가 간당거리는 상황에서는
인권이니, 도덕률이니 하는 소리는 사치스러운 말이 될 소지가 크지요.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580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7997 부인과 함께 해외 출장간 예결위 최재성 “북한인권단체는… 블루투데이 2013-01-08 3935 19
7996 ‘이정희 효과’에 감춰진 ‘문재인의 정체’ 블루투데이 2013-01-08 4204 18
7995 전라남도 무등산, 5.18운동의 상징. 518m 랜드마… 댓글(2) 海眼 2013-01-08 4907 21
7994 이외수씨만 아방궁에 산다고..나도 사는데~~~ 댓글(1) 海眼 2013-01-08 4812 22
7993 이승만과 박정희에 대한 종북노들의 증오 마르스 2013-01-08 5924 23
7992 대한민국도 공산당을 허용해야 한다? 댓글(6) 우주 2013-01-08 7236 19
7991 이것들이 연초부터 거칠게 나오네!! 한반도 2013-01-08 4306 23
7990 애국자 이근안 경감님 자서전 어디서 구할수 있는지 아시… 댓글(4) 518은북한의대남공작역사 2013-01-07 4262 18
7989 이번 대선 박근혜가 탄압받는 야당후보 아니었나? 댓글(1) 현산 2013-01-07 4887 37
7988 혹시 "백년전쟁" 이라고 아십니까? 댓글(1) 중년신사 2013-01-07 4154 28
열람중 억울해요?... 더 맞아야 정신차릴래나? 댓글(6) 한가람 2013-01-07 3565 33
7986 천안함은 북한소행이 아니랑께, 자작극이랑께 댓글(7) 백의사 2013-01-07 4284 27
7985 저 아래 전북이 광주,목포와 다르다고 하신분 댓글(1) 백의사 2013-01-07 4193 25
7984 트위터 계정 있으신 분들 필독! 댓글(3) 벽파랑 2013-01-07 4517 16
7983 귀하의 자녀가 전교조를 만나면? 댓글(4) 현우 2013-01-07 4520 27
7982 2013년 개정은의 폐기 김이사님 2013-01-07 4522 10
7981 [질문] 박근혜 인수위원 복지 분야 최성재 교수? 댓글(3) 멸공공수 2013-01-07 4249 7
7980 죽으면서까지 2012년을 점령하라!! 댓글(1) 한반도 2013-01-07 4613 22
7979 대한민국 국회의 이중성 댓글(2) 성후 2013-01-07 4637 26
7978 일베 걸작선(3) Daum은 반역포털? 댓글(2) 한반도 2013-01-07 4175 41
7977 민주화는 국가목표가 아니다. 댓글(1) 현산 2013-01-07 4579 23
7976 박근혜정부 이름짓기!! 댓글(6) 한반도 2013-01-07 5536 12
7975 ‘해적녀’ 김지윤 무혐의, 누리꾼 “이순신 장군이 해적… 댓글(3) 블루투데이 2013-01-07 4313 16
7974 돌에게도 생명과 감정이 있다던 이외수, '자신의 시를 … 댓글(4) 블루투데이 2013-01-07 4689 23
7973 혜야, 혜야! /2-2-1/ 해외순방 순서 댓글(5) 전태수 2013-01-07 3677 12
7972 일베 걸작선(2) 한반도 2013-01-07 4553 24
7971 어느분의 분석 처럼,전남에서 받은 박근혜득표율 11% … 댓글(5) 장학포 2013-01-07 4193 48
7970 황석영이 아직도 명사인 이 나라 망해도 싸 댓글(6) 만토스 2013-01-07 5260 41
7969 우리시대의 왜곡된 이단 사이비 정치역사 5.18! 댓글(1) 현우 2013-01-07 4277 16
7968 수개표 狂亂의 신호탄? 한반도 2013-01-06 4471 1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