툭하면 빨갱이, 좌빨 놈들은 "대기업들은 국민의 혈세 및 땀과 노력을 무시하고
해외로 공장을 이전하고 또는 신축을 하여 국내에 일자리를 만들지 않는다! 그러고도
대한민국 기업이냐?!! 특히 삼성, 현대자동차!"
저의 짧은 지식으로 얘기를 해드리겠습니다.
좀 길어도 양해해주십시오.
몇 몇 경제에 대해 아시는 분들은 아주 잘 아실거라 봅니다.
틀린 점이 있다면 팩트를 제시해주십시요.
감사한 마음으로 받아들이고 수정하고 배우겠습니다.
참고로 저는 한국을 어렸을 때 떠났기 때문에 맞춤법이 많이 틀릴 수도 있습니다.
본론입니다.
지금 대한민국의 GDP의 70%이상이 수출이신거 잘 아실거라 봅니다.
현대자동차부터 얘기해드리겠습니다.
현대 자동차는 알라바마주에 공장을 갖고 있지요. 뭐 연구센터는 아니고 (엔진은 한국에서 만듭니다)
가져온 엔진하고 차체를 껴맞추는 조립 공장입니다. 그리고 캘리포니아에 디자인 센터를 하나 만들어서 운영 중입니다. 왜냐면 캘리포니아에 모든 자동차 디자인 센터들이 있기 때문이지요.
(BMW의 SUV인 X5나 벤츠의 SUV읜 ML시리즈도 미국 캘리포니아 태생입니다)
수출에 의존을 하는 대한민국으로서는 외국에 (특히 미국,중국) 공장을 채리는 것은,
필연일수 밖에 없습니다. 수출국의 세금 때문이지요. 미국 정부에서 한국 제품들에 대한 세금을 올려버리면 한국 수출품들은 경쟁력이 일본 제품들에 비해 경쟁력이 떨어지기 때문에(삼성은 괜찮지만 현대차는 이제서야 일제차를 거의 따라 잡았다 정도의 인식입니다) 사람들은 같은 돈으로 일제차를 삽니다.
또 나중에 현대에서 픽업트럭 시장에 진출할 경우에 미국에 공장이 지어져있지 않으면
현대의 픽업트럭에 30% 세금을 때려매길겁니다...(그만큼 픽업트럭 시장이 엄청나다는 것 입니다) 미국도 자국의 빅3를 지켜줘야 하기 때문이죠.
허나 공장을 채리면 그 세금이 없어집니다. 얼마나 파격적인 조건입니까?
그리고 공장을 채리지 않으면 현대는 미국에 사회적으로 크게 공헌하는게 없기 때문에 박살나게 될 수밖에 없습니다. 공헌해도 박살날지도 모르지요. 대표적인 예를 보여드리겠습니다.
3년전에 미국의 빅3 중 포드를 제외한 GM과 크라이슬러가 망해서 합병되었을 때 미국에서 가장
먼저 시작한게 토요타 죽이기 였습니다. 헐리우드 영화를 실사판으로 만들어냈지요.
무슨 일이었냐면, 50초동안 긴급센터와 통화를 했는데요, 그 녹취록을 들어보면 토요타의 고급 차 브랜드인 렉서스의 차를 한 가족이 몰고 가고 있었는데
브레이크가 작동이 안 되고 계속 악셀레이터가 바닥 매트에 껴서 차가 멈출수가 없다는 것입니다.
시속 200km으로 달리고 있었습니다 그때 당시에.
그래서 그 운전수가 경찰에 전화해서 제발 살려달라고 막 울면서 있다가 나중에 "아 고속도로 끝이 보입니다! 제발 무사하길 기도해주십시오! 아!" 하면서 전화가 끊기는 녹취록을 보도하고 나중에 그 고속도로 끝에 방송사들,언론들이 도착했을 땐 작살난 차가 있었고 가까이에서 촬영이 되진 않고 헬기에서 그 형체도 알아볼수 없이 깨진 유리처럼 조각난 차를 보여주고 있었습니다.
나중에 토요타는 바닥에 까는 매트가 악셀에 껴서 그랬다는데...솔직히 말이 되야지요.
그리고 만약에 차가 그렇게 폭주한다면 당연히 기어를 D에서 N으로 바꾸는 것도 생각 못 했을까요?
매트가 껴서 그랬다면 미친듯이 발로 브레이크를 밟아서라도 차를 못 멈추게 했었을까요?
근데 정말 재밌고도 무서운 것은 모든 언론이 대동단결 하듯이 일제히 토요타를 공격을 했고 공개적으로 반론하는 글이나 자료는 아무리 찾아봐도 찾을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토요타는 결국에 마녀사냥식으로 당해버렸다는 것이지요. 정말 무섭습니다. 저게 진실일 수도 있겠지만 재밌는 사실은 (링크 #2에 걸었습니다) 나중에 경찰이 저 사고난 차를 분석해본 결과 악셀이 고장난게 아니었다는 것입니다. 즉 악셀의 스프링이 작동을 제.대.로. 하고 있었다는 것입니다. 즉 운전자 실수라는 판단이지요. 그리고 더 재미있는 사실은 이 운전수는 고속도로 감시 경찰이었다는 것입니다. 그리고 이 경찰의 아내는 동양계 Micro-bio 과학자 였습니다. 몇 몇 포럼을 뒤져본 결과 알게 된 사실인데요, 미국 과학계에서 가장 살벌한 음모가 있는 곳이 저 마이크로 생물 과학계라더군요. 뭐 진짜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요. 그리고 어떻게 시속 200으로 운전하는 순간에 전화가 가능하냐 이 얘기 입니다. 시속 160넘어가기 시작하면 운전에 집중해야 하기 때문에 말을 하는 것이 굉장히 힘든데, 경찰이라서 가능한걸까요? 뭐 그 가족 전체가 숨졌다는 것은 사실이라고 그러지만 글쎄요... 정말로 실존했었을까요? 그것도 의문이구요. 차가 발견된 당시에 차 키가 안 꽂혀 있었다는 것도 지적되고 있습니다. 과연 미국의 음모일까요? 사실일까요? 그것도 50초씩이나 계속 된 통화속에서 말이죠 시속 200으로 말이죠? 미국의 경찰들은 항상 범죄자들의 고속도로 추격전을 위해 특수한 운전 (고속에서 차를 들여받아서 멈추게 하는 방법, 벽으로 몰아붙여서 안전하게 세우는 방법 등)등을 배웁니다. 캐나다 경찰도 마찬가지로 배우고요. 근데 고속도로 감시 경찰이라는 사람이 그것도 모르고 저랬다는 것은... 허허. 과연...
여하튼, 얘기가 삼천포로 빠지듯 너무 디테일하게 들어가다보니 본론과 멀어지는 느낌이 없지 않아 있지만 사실 다 관련이 있습니다. 그 이유들을 지금부터 설명해드리겠습니다.
현재 미국 자동차 회사들 중에서 아주 가장 많이 사회에 공헌을 많이 하고 봉사 및 지원을 아낌없이 하는 회사는 토요타입니다. 물론 토요타가 매출액이 제일 커서 그런 이유도 있지요. 허나, 미국의 한 주지사가 직접 나와서 토요타를 변호하는 얘기까지 했을 정도입니다. "토요타는 일본회사가 아니다. 미국회사나 다름없다. 이렇게 미국에 공장들도 채리고 사회에 공헌을 하려고 노력하고 아주 많은 지원 및 봉사를 하는 회사가 어디있느냐? 미국 차 회사도 그렇게 하지 않는다!" 라며 토요타를 사랑하자 라는 뉘앙스를 풍기는 말까지 했습니다. 저렇게 자국회사보다도 더 열심히 미국에 크게 사회적으로 공헌하는 회사마저 박살내는 미국인데요? 현재 거의 캠페인이나 사회적으로 공헌하는게 미지한 미국 현대 자동차는 알라바마 주에 조립시설을 갖춘 공장 하나 채린것으로 시작을 하긴 했지만, 요새 비약적으로 성장하고 있지요? 과연 제 2의 토요타 꼴이 나지 않을 수가 없지요?
얼마전 현대가 제 2의 토요타까진 아니지만 연비 과장광고 때문에 언론들이 떠들어대면서 마녀사냥에 들어가서 미안하다고, 손해본 돈을 보충해주겠다고 각 차를 구입한 사람들에게 수백달러씩 돌려줬던것 아실지 모르겠습니다만, 이것은 정몽구 회장이 일이 더 크게 터지기 전에 잘 처리한 것입니다. 물론 저 토요타의 헐리우드 영화 실사판 수준의 사건보다는 다른 일이지만요. 현대, 긴장 바짝 하는게 좋을 것입니다.
다음은 삼성가전제품에 대한 얘기입니다. 현재 삼성 잘 나가지요? 네. 아주 잘 나갑니다. 근데 재밌는 것은 올해 초쯤인가 작년인가, 삼성한테 미국 법원에서 "니네 왜 냉장고를 한국에 비해 가격 폭락을 시켜서 파는거야? 덤핑하는거냐???? 세금 올려버린다!!" 하고 소송이 걸렸습니다. 그래서 지금은 어떤 결정을 내렸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삼성 마케팅 연구원들이 미국 냉장고 시장을 아예 포기하는게 낫지 않을까? 라는 식으로 포기하는 방향 쪽으로 연구를 했다더군요. 근데 그 소송의 내막을 들여다보면 굉장히 재밌는 점이 있습니다. 미국의 주방용 가전제품 업체로 유명한 G.E.나 다른 기업들의 냉장고 가격은 평균 700~800불 정도이고 삼성 냉장고는 1100불 수준이었습니다. 그리고 미국은 삼성한테 왜 다른 나라에 파는 물건에 비해 미국에만 싸게 파느냐라고 얘기를 했지만 저것은 순 거짓말입니다. 사실 저 소송이 걸린 삼성의 냉장고 모델 (3개로 알고 있습니다)은 삼성이 미국 시장만을 위해 만들은 모델입니다. 그래서 저 냉장고를 보고 덤핑을 때린다는데, 도저히 저 덤핑이라는 말이 도대체 어디의 가격 비교에서 나오는지 말이 안된다는 얘기이지요. 미국에서만 팔려고 만든 미국형 냉장고 모델이고 가격은 1100불로 다 섞여 있는데요? 즉 이것은 미국의 경고이지요. 미국이야 TV 시장 및 최첨단 기술을 요구로 하는 가전제품들을 일본, 한국 업체들에 이미 다 뺏겼고 했지만 그나마 GE나 다른 몇몇 기업들이 냉장고나 가전제품들에서 버티고 있는데 삼성이 가전제품 마켓에서 그 기업들을 마음을 불편하게 만들어서 그런지, 자국 기업들을 보호하려고 경고장을 날린 것 이지요.
그러므로 삼성은 눈치보면서 해외 시장에서 잘 나가는 만큼 그만큼 해외 사회에 공헌을 할 수 밖에 없습니다, 안 그러다간 공격 당할 텐데요?
한국이 수출에 의존하는 나라인데 미국에서 세금 올려버리면 어떻게 되는지 아시지요?
전멸입니다. 당연하죠. 어떤 참 이상한 사람들이 "삼성이나 현대 자동차가 망한다고 한국 망할것 같느냐? 전혀 안 그렇다. 그 삼성에 있던 기술들이나 연구원들 및 임원들이 어디로 증발해버리는 것도 아니고 새로운 시장을 채리면 될것 아니느냐?" 하하하.. 참으로 무식한 소리입니다.
예로 들어 단편적인 비교를 하나 알려드릴까요?
자동차로 예로 들면 한국 같은 경우엔 항상 새로운 차가 나올 때 마다 차 이름을 새로 바꿔버리지요?
요새는 미국을 따라가는 추세라서 차 이름을 계속 지켜주는 상태로 가지만 불과 15년 전 정도만 해도 엘란트라로 한국에서 팔리던 준중형급 세단이 한국에선 아반떼로 이름이 바뀌었지요? 지금은 쭈욱 아반떼라는 이름을 지키면서 나가지만 미국과 캐나다에선 아직도 엘란트라라고 불리고 있습니다.
한국에선 소나타에 EF, NF,란 이름 붙여가면서 살짝 새로운 느낌을 주긴 했지만 미국에선 소나타라는 이름으로 그냥 밀고 나가지요. 즉 무슨 말이냐면, 한국처럼 항상 새 것을 좋아하는 사람들은 새 것을 보여줘야 하지만 미국이나 캐나다는 정말 제품에 대한 신뢰나 이런 면에선 초 보수적인 성향을 띄우기 때문에 한번 물건의 이름을 정하면 바꾸기가 너무 힘들다는 것이지요. 물건 뿐만이 아니라 이것은 회사도 같은 겁니다. 삼성이랑 현대가 박살나면 일본기업들이 죄다 그 빈자리를 채워주겠지요. 운 좋으면 LG가 채울지도 모르겠지만요. 그러면 또 저 브랜드를 하나 설립해서 저걸 가꾸고 키워서 오늘 날의 삼성같은 브랜드를 만들려면 얼마나 많은 노력과 시간이 필요할까요? 과연 노력과 시간만 있다고 해서 성공 할 수 있을까요? 우리나라에 개같은 종북 강성노조가 버티고 있는 한 불가능입니다.
전세계의 모든 경제 전문 업체들이 현재 현대 자동차가 더 성장할 수 있지만 그것을 막는 것이 한국의 귀족 강성 노조 때문이라고 일제히 의견을 모았습니다.
지금 또 시간에 쫓겨서 이만 글을 써야 될것 같습니다만, 제 지루한 글을 읽어주셔서 너무나도 감사합니다. 전 대기업만 편들려는 것은 아닙니다. 대기업이 만약에 불법을 저지르거나 부정을 저질르면 무조건 법적 대응을 해서 응징을 해주고 정신을 차리게 해주어야지요. 허나, 현재 정말 빨갱이놈들이나 좌빨들이 바라는 것처럼 뭣도 모르고 대기업이 무조건 나쁘다! 부자들은 나쁘다! 하면서 부자들 전부다 박살내면 과연 민주주의일까요?
아무튼 좋은 날들 되시고 제 긴 글을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