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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님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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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청만 작성일12-12-27 04:40 조회3,809회 댓글4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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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만원 박사님의 소원이 이루어지기를 소망하며

나는 존경하는 사람을 갖고 싶다. 그런데 살아있는 이들 중에서는 존경하고 싶어도 존경할만한 사람이 별로 없었다.  내가 교만해서 그런지도 모른다. 그러나 사람을 알고 보니 다 단점이 보이기 때문이다. 그러다 시스템클럽에 들어와서 지만원 박사님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분의 글을 읽고 또 읽었다. 그래서 많은 새로운 사실을 알게 되었다. 그리고 이분의 인격과 성품, 사상에 공감하면서 이분이야말로 나의 멘토다라고 생각하게 되었다. 특히 이 나라가 친북대통령을 선출한 이래로 벌겋게 물이 들대로 든 시기에 나홀로 외롭게 투쟁하는 모습을 보면서 지박사님의 용기에 감탄하게 되었다. 저쪽에서는 박사님을 극우보수로 보고 있지만 사실대로 말하자면 진짜 애국자요 진짜 지성인이시다. 비로소 내가 존경할만한 분임을 발견하게 된 것이다. 

지박사님은 역사가도 아니다. 그러나 어떤 역사가도 하지 못한 일들을 하셨다. 그것도 엉터리로 하신 것이 아니라 철저하게 사실에 기초하여 놀라운 한국현대사의 중요한 사건인 5.18광주사태의 진상을 밝히셨다. 아직 대부분의 국민들은 이 문제에 대해서 캄캄하다. 그런데 홀로 이 광주무장폭동이 어떻게 일어났는지를 분명히 밝히셨다. 뿐만 아니라 국가를 어떻게 운영할 것인가에 대한 비전과 방법을 제대로 알고 계시다. 

안타까운 것은 이 분의 출중함을 보수우익인사들이 경원시하고 질투하는 것같다. 그래서 박사님은 적이 많다. 군계일학이므로 돋보이기 때문이다. 박사님은 지금까지 본의 아니게 투사로 살아오셨다. 그러나 그분의 나이가 이제 고희를 넘기셨다. 남은 생애는 학자로 사시도록 여건을 마련해드리는 것이 지성있는 국민들의 의무라고 본다. 그것이 국가에도 크게 유익할 것이다. 500만 야전군과 시스템클럽 회원들부터 시작해서 뜻있는 독지가들이 힘을 모으면 참 좋겠다. 새로 구성될 인수위원회에서 박사님의 지혜를 빌려다가 국가발전에 사용할 수 있으면 참 좋겠다. 

지금 우리나라는 할 일이 많다. 민생도 챙겨야 하고 경제도 살려야 하고 복지화도 이룩해야 한다. 그리고 무엇보다 안보도 튼튼히 하고 치안과 법치도 유지해야 한다. 그리고 이땅에 기생하는 종북세력을 제압해야 한다. 국가정상화 작업이 필요하다.공무원사회와 사회전반에 만연한 부정부패의 일소와 정경유착의 고리를 끊는 것이 필요하다.

그런데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국가경영의 방향을 선진화 시스템화하는 것이다. 그리고 국민들의 사고방식과 의식을 선진화하는 것이다. 기본질서도 안지키는 무법, 탈법이 난무하는 한 선진국은 요원하다. 

제발 전국민이 아래에 올린 지만원 박사님의 글을 읽고 지만원 박사님의 애국충정을 보고 그의 지혜에 공감하여 박사님의 소원을 이루어드리는 운동이 시작되면 좋겠다. 이것은 아부도 아니고 나라를 살리는 일이다. 이것이 본인의 솔직한 생각이다. 이 글을 읽는 사람들은 공감하리라 본다. 지만원 박사님이 건강하게 오래 사시며 활동하시는 것이 우리 모두에게 유익이며 국익에 부합된다. 존경합니다. 오래오래 사십시요.                         

아래의 글은 지만원 박사님의 소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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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부터 저는 본래의 제 길을 가고 싶습니다!


저는 연구를 통해 조국을 발전시키고 싶었던 사람입니다. 연구결과를 가지고 전 국민을 계몽시켜 이 나라 국민을 세계에서 으뜸가는 지식인으로 발전시키고 싶은 것이 제 꿈이었습니다. 그런데 저는 그 꿈을 접어야 했습니다.

첫째는 빨갱이들의 위험을 남보다 빨리 감지한 나머지, 저는 위험을 모르는 새끼 새를 보호해야 한다는 어미 새의 심정이 되어 숨 가쁘게 날개를 젖고 짹짹 거리느라 꿈을 접을 수밖에 없었습니다. 둘째는 돈이 없었습니다. 싸우다 보니 저는 만신창이가 되었습니다.

그런데 참으로 이상한 현상이 있었습니다. 1990년대 약 10년 동안 저는 이 나라 지식인의 프리마돈나가 되었습니다. 그때 저를 가장 열렬하게 좋아했던 사람들은 지금의 좌익들이었습니다. 김근태는 물론 김대중과 그 사람들, 한완상, 리영희, 강만길, 강준만 등등의 좌익 인물들이 저에게 접근했고 무한한 호의를 보였습니다. 지금도 많은 좌익들은 저를 아까워합니다. 어째서 꼴통들과 어울리느냐고.

이들 좌익들은 지금까지 드러내면서는 저를 공격하지 않습니다, 그러나 저는 소위 애국을 한다는 우익 떨거지들로부터 많은 공격을 당하고 있습니다. 명색이 우익인 인간들이 좌익들을 넘어 저를 악랄하게 공격합니다.

저는 명색이 학자입니다. 그냥 적당한 학자가 아니라 수학공식과 정리와 알고리즘을 다, 한 개의 논문에 수록한 희귀한 학자이고, 수학적인 사고방식을 상식세계로 통역을 시도한 특이한 학자입니다. 무작정 애국전선에 몸을 던져 싸우다 보니 벼라 별 잡인들과 맞서 싸우게 되었고, 옛날 같으면 만날 기회조차 없었던 그런 사람들로부터 함부로 막 대해지는 지경에 이르게 되었습니다. 그리고 15년 동안 나이 어린 경찰들과 검찰들과 판사들 앞에서 수모를 당하는 삶을 살아왔습니다.

남은 재판들도 많이 남아 있습니다. 이제는 이런 것들을 아주 멀리 멀리 하고 싶습니다. 이전에는 애국을 위해 품위를 버릴 수밖에 없었지만 이제부터는 품위 있는 애국을 하고 싶습니다. 법정에서 싸우는 애국은 후세에 맡기고 저는 이제부터 법정을 영원히 떠나고 싶습니다. 제 나이 71세가 아닙니까?

연구소를 만들어, 매달 이슈페이퍼를 만들고 싶습니다, 그 주간-월간지를 모든 공무원들에 필독서로 만들고 싶습니다. 모든 국민들에도 쉽게 읽혀지는 새마을 월간교과서를 만들고 싶습니다, 국민이 변하면 정치도 변합니다. 이 일을 빨리 시작하고 싶습니다.

이런 일을 하려면 연봉 1억원짜리 고급 연구원 10명과 연봉 5천만원짜리 연구원 10명이면 족할 것입니다. 세일즈 학자 3명과 비서 및 행정요원 3명이면 될 것입니다. 전파요원 5명 등 연 20억의 봉급이면 될 것입니다. 나머지 인프라 인력은 애국 자원봉사자들일 것입니다. 자원봉사자들은 수만-수백만에 이를 것입니다. 이들이 제2의 새마을 운동 혁명가들일 것입니다.

하지만 수입도 만만치 않을 것입니다. 연구소 건물이야 조립식이면 안 되겠습니까? 연구원들에 비서는 없습니다. 스파르타! 그래야 정신이 삽니다. 제가 성공하면 이 나라에는 무수한 연구소들이 자랄 것입니다, 우후죽순의 연구소들! 바로 이게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전환점인 것입니다. 간절히 원합니다. 제 이 뜻을 널리 전파 주시기 간절히 원합니다. 최고의 프라이드 집단일 것입니다. 범 국민운동이 바로 이런 것입니다. 제가 살아 있을 때 이 어마어마한 일을 시켜 주십시오.

좌익들과의 전쟁은 불가피합니다. 하지만 이런 식으로는 안 됩니다. 제주4.3사건 잘 아시지요? 80% 이상의 빨갱이 지역을 10% 이하의 빨갱이 지역으로 전환한 것은 ‘설득’이었습니다. ‘때려죽이기 싸움’이 아니었습니다. 우리도 이런 폭 넓은 전쟁을 해야 합니다. 좌익을 죽일 수는 없습니다. 그들을 애국세력으로 전환하는 발상전환이 필요한 것입니다. 대학교에 기부하는 분들은 많이 계시던데, 제 이 가난한 꿈에 기부하시는 분은 왜 없는 것인가요?

2000년 총선 직전에 당시 한나라당 부총재 홍사덕이 제게 세 차례 찾아와 공짜로 전국구 의원을 추천했고, 정책위 의장 자리를 추천했습니다. 싫다 했습니다. 김대중이 당선된 후 김상현 의원과 청와대 비서실에서 제게 여러 자리를 제의했지만 싫다 했습니다. 저는 누구의 품에 안길 정도의 소목이 아니라 늘 거목이라는 생각을 합니다. 거목은 늘 의연합니다, 그래서 저는 지금 제2의 길을 가고 싶어 하는 것입니다.

이 순간, 저는 호소합니다. 저와 함께 다 같이 연구소를 세워 연연세세 이 나라를 인도하는 초석을 마련하는데 몸으로 돈으로 기여해 주실 분, 영원한 동반인들을 간절히 찾고 있는 것입니다.


2012.12.27. 지만원
http://www.systemclub.co.kr/

댓글목록

海眼님의 댓글

海眼 작성일

옳으신 말씀.
님의 진솔하신 말씀을 존경합니다.

쥐뿔도 무식한 빨갱이놈들이 교육을 갖다가 하향평준화 시키고, 전교조놈들이 좌향이념교육을
시켜놔서 나라에 인물이 없는 것입니다.

지박사님은 지,용,덕을 두루갖추신 큰 어른이십니다.

돈이 문제 네요. 내게 돈이 있으면 하고 공상만 하고 있었는데....
뜻이 있는 애국자님들이 적극 지원하시길 촉구합니다.

능력 있는 한사람이 세상을 바꿔놓습니다.

이반데니소비치님의 댓글

이반데니소비치 작성일

박사님의 소원이 곡 이루어지기를 하느님께 기도합니다.

빵구님의 댓글

빵구 작성일

청만이란 닉.. 엣날에 많이 본 닉이 아닌가 합니다.

빵구님의 댓글

빵구 작성일

지만원 박사님은 이번 선거에서 박근혜가 패했다면 또 옥살이를 할 뻔 하지 않았나 합니다. 그렇다고 해서 이번 정권에 지만원 박사님을 도와줄리가 없다고 봅니다.

김대중 정권 출범후 우익의 앞장에 섰던 몇안되는 분들 중 한분이셨지만, 무늬만 우익인 현실에서 고생많이 하셨지요.

대한민국 희망이 없지요. 아직도 모든것이 돈으로 움직이고 돈이면 다 되고, 돈 없으면 별볼일이 없는 세상이 현재의 대한민국이지요.

이런 고질병까지 고쳐져야 지만원 박사님의 소원이 들어지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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