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당선, 기쁘기에 앞서 감사하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현산 작성일12-12-20 12:43 조회5,168회 댓글0건관련링크
본문
기뻐하기에 전에, 또 대통령 당선 축하에 앞서,
우선 박근혜에게 감사드리고 싶다. 무너지는 대한민국을 붙잡아 주었음이다.
거센 바람에 꺼져가는 호롱불 같던 국운을 지켜주셨음이다. 등골이 서늘했다.
- 나라가 정말 큰일 날 뻔 했구나!
역사의 흐름과 시대상황으로 보아 국운과 민족의 운명이 분수령에 섰음은 진즉 느끼고 있었다만, 대한민국이 그대로 산비탈 구르는 바위덩어리가 될 뻔했다는 사실을 목격하고는 새삼 등골이 서늘해지는 것이다. 박근혜 아니고는 이를 붙잡을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는 사실에 더욱..! 박근혜가 그 인생을 다 던져 진정을 호소하는데도 설마 이 정도일 줄은 몰랐다. 결과가 색깔로 표시된 대한민국 지도를 봐라. 이게 정상적인 나라인가?
61년 전 이 땅에 무궁화(槿)를 심었던 박정희 육영수부처의 혜안과 은혜가 새삼 놀랍다.
오늘의 혼돈을 대비하는 하늘의 뜻을 받았음이다. 그들 두 분은 모두 국가와 민족의 제단에 목숨까지 바쳐가며 오늘의 대한민국을 만들었고, 그렇게 만든 나라가 흔들릴 지경에 이르러서는 또 딸로서 나라를 지탱하게 한 것이다. 여자의 행복을 포기한 고단한 독신의 길을 걷게 하면서 말이다. 게다가 드런늠들로부터 온갖 욕설 비방까지 다 듣게 하는 단련을 통하여.
나라를 붙잡아 준 박근혜에게 감사하고 오늘을 예비한 박정희 육영수부처에도 감사하다.
비로소 축하의 인사의 드릴 수 있겠다. 박근혜 대통령 당선자님,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그리고 정말 기쁩니다. 다시 나라를 바로세우고 국운개척 전선에 나설 박근혜 대통령의 앞길에 무운장구를 기원합니다.
만난(萬難)을 헤쳐 나오도록 오늘까지 천우신조가 함께 했다는 건, 국가와 민족을 위하여 그 몸에 부여된 이 소명 때문인가 싶다. 이제 남들처럼 영광의 길이 아닌 가시밭길을 가게 될 님의 전도에, 하늘과 땅의 가호와 축복이 있기를...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