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의 자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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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성령 작성일14-08-23 23:00 조회1,456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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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버지가 집안의 어른이라면
대통령은 나라의 어른이다.
그것은 대통령 스스로가 아니라
국민이 부탁을 해서 된 지도자의 자리이다.
그러므로 대통령은 사리를 분별해서
아닌 것을 아니라고 분명히 말해 교통정리를 해야한다.
애들이 싸우면 애비는 무엇을 해야 하나요?
그냥 쳐다만 보면 된다구요?
싸우다 지치면 끝난다구요?
그러다 죽으면 어떻게 됩니까?
아! 그것은 팔자라구요?
예! 알겠습니다.
입 닥치겠습니다.
왜! 박근혜는 말이 없는가?
자갈치 시장이 왜 바쁜가?
나라는 멍들어 죽어 가는데
재래시장에 그 해법이라도 있는가?
아니면 어깃장을 놓는 것인가?
대통령은 세월호 특별법 반대를 선언하라!
그것은 대통령의 고유권한이다.
아! 나라가 혼란해진다?
그러면 비상사태를 발동하면 된다.
경찰과 군대는 나라를 지키는 공권력이다.
그것을 사용하면 된다.
그것은 헌법이 보장하는 것이다.
아! 그러면 대통령 지지율이 떨어진다?
그러면 탄핵을 받고 물러나면 된다.
어짜피 대통령이 좋아서 하는 것이 아니잖는가?
무슨 영광이 있다고...
세월호 특별법은 찬성보다 반대가 많다.
왜 반대는 묵살하고 찬성에만 올인하나?
그것은 문제의 해결이 아니고 또 다른 시작이다.
6.25참전 전몰가족, 서해페리 사망자 유가족,
천안함 전몰장병 유가족, 대구 지하철 참사 등등
그것들도 다 특별법을 제정해야 하지 않나?
그것이 형평이고 공평이다.
못하면 바보가 된다.
겪을 건 겪어야 한다.
아픔 없이 치료되는 상처는 없다.
아픔을 겪고 딱지를 떼면 새살이 나온다.
그 딱지는 그것으로 운명을 다하고 버려진다.
새살은 원래의 살보다 더 곱고 부드럽다.
새살이 새 세상인 것이다.
영국 대처 수상은 이렇게 했다고 한다.
탄광노조의 극심한 투쟁을 기마대가 제압을 했다.
그것을 비난하자 대처는 이렇게 말했다.
기마대의 제압은 잘못됐다.
앞으로는 탱크로 하겠다.
대통령은 뭐하러 있나?
아! 재래시장 가는 것이 임무라구요?
아! 교황 마중가는 것이 예의라구요?
아! 입 닥치고 있는 것이 장땡이라구요?
그것은 나라도 하겠다.
대통령 내 놓으라.
내가 하겠다!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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