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통령 자체가 최대의 언론 기관이다.

어느 나라이든 대통령이 자신의 합리적이고 타당한 주장을 국민을 향해 알리고자 하면 모든 언론은 실시간으로 보도해 주지 않을 수 없다.

만약 좌빨 언론이 야합해서 보도해 주지 않으면 대통령은 이를 문제삼아 언론에 대한 비상조치를 취할 수도 있다. 국민은 대통령의 생각을 알 권리가 있고 그 것도 민주주의의 중요한 축에 속하는데 언론이 이런 권리를 가로막으면 당연히 민주주의 수호라는 이름으로 언론 종사자들을 처벌할 명분이 대통령에게 생기고 국민은 이를 납득하게 되어 있다.

따라서 대통령이라는 자리 자체가 최대의 언론 기관인 것이니 대통령 된 자는 능력과 의지만 있으면 얼마든지 좌빨 언론을 무력화시키고 국민 여론을 선도할 수 있다. 여론에 이끌려 가는 존재가 아니라 여론을 선도하는 존재가 되어야 하는 게 바로 대통령이라는 자리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언론 핑계를 대며 대통령으로서 해야 할 언행을 하지 않는다면 그 것은 국민에 대한 배임이요 사기 행위에 속한다. 최대의 언론 기관인 대통령이 좌빨 언론 핑계를 대며 해야 할 일을 하지 않는다면 그 것은 직무유기요 사기 행위가 되는 것이다.

이 것이 바로 박근혜가 세월호 특별법 등 각종 사안에서 언론 핑계를 대서는 안되는 이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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