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노볼 익스프레스 - 전사자 가족 초청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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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초원 작성일12-12-02 04:03 조회4,00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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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 12월1일자 달라스모닝뉴스 1면 사진. 스노볼 익스프레스에 초대되어 달라스공항에 도착한 전사자 가족을 환영하는 모습입니다. 미군은 직업군인이기 때문에 결혼해 가정을 이룬 군인들이 많습니다. 아빠를 잃은 여자아이의 등을 다독여 주며 달라스 도착을 환영하고 있습니다.
스노볼 익스프레스는 매년 이맘때에 미전역에서 미군 전사자(911이후 전사자)의 자녀들 혹은 배우자들을 전액 무료로 초대하여 5일간 위문과 즐거움을 선사하는 프로그램입니다. 2006년에 남가주에서 처음 시작한 후 2009년부터는 달라스에서 매년 행사를 개최하고 있습니다. 금년에는 1천700여명이 7대의 전세비행기를 타고 미전역에서 달라스로 온다고 하는군요.
일정으로는 달라스 다운타운에서 진행되는 크리스마스 어린이 퍼레이드참가, 크리스마스 트리 점등식, Six Flags Over Texas(어린이대공원), 포트워스시 스탁야드, 콘서트등등 재미난 곳에 많이 가는 모양입니다. 그들과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며 훈훈한 정을 나눌 것입니다. 미국인들은 국가를 위해 순직한 장병들과 그 가족들에 대한 고마움을 잊지않고 있습니다.
여담입니다만 애국심은 감사할 줄 아는 마음에서 생기는 것이 아닐까요? 제가 미국에 이민온지 30년이 됩니다만 그동안 "땡큐"라는 말을 수도없이 들었습니다. 직장에서는 매일 수십번씩 듣고 있고 마케트를 가든지 어딜 가든지 "땡큐"를 듣습니다. 며칠전에 지냈던 미국 최대의 명절인 추수감사절도 Thanksgiving이잖습니까? 대한민국은 좌파정권 10년동안 "감사"라는 단어가 사라졌습니다. 이웃에 대한 감사, 직장에 대한 감사, 국가에 대한 감사가 사라진 것입니다. 이번 대선으로 잃었던 것을 되찾으시기를 간절히 바랍니다.
스노볼 익스프레스 홈페이지: http://www.snowballexpress.or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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