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국교수에게
김지하 시인에게 감히 깜도 되지 않는 조국인지 타국인지 하는 교수가 박근혜 새누리당 대선 후보 지지 의사를 밝힌 김지하시인에 대해 '시는 기억하지만 김지하 시인은 지운다'고 말했는데.....가소롭다.
박대통령 시절 가장 많은 피해를 입었던 사람 중 한 사람이 문철수를 지지하지 않고 박근혜 후보를 지지하니 충격을 받을 만도 하다. 그러나 김지하 시인이 문재인-안철수 후보를 비판한 이유가 너무나 명확하지 않은가? 제대로 새겨듣기 바란다. 저런 극단적 성향의 폴리페서가 학생들에게 얼마나 편협된 지식을 전달할지 걱정된다. 그래도 김지하 시인의 시는 기억한다는 것을 보니 은근히 김지하 시인을 두려워 하는 것 같다. 사회정의를 실현코저 법을 전공한 조국교수에게 묻는다.
안철수 후보가 서울대 교수가 된 것에 대해서는 왈가왈부 않겠으나 기업인에서 서울대 교수로 갓 옮겨온 안철수씨가 갑자기 대후보로 나선 것에 대해 옳다고 보는가? 그리고 모든 환경이 다른 문재인과 안철수의 단일화가 타당하고 정의롭다고 보는가? 그리고 문재인과 안철수의 단일화 과정이 '감동적인 단일화'인가? 안철수씨나 조국씨 서울대 교수로 임용되어서는 안될 사람들이다. 서울대 교수 전체에 먹칠하지 하지말고 사표쓰고 나와 민주당에 입당해 정치꾼이 되기 바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