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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근혜의 악수(惡手)는 궁민(窮民)을 불안케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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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금강인 작성일12-11-22 10:34 조회5,572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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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 안하고 놀고 먹는 걸 좋아하는 한민족의 절반은 김일성을 택해서 망했습니다.
나머지 절반은 유엔군이 와서 도와주었기 때문에 겨우 살았습니다.
박근혜씨 아버지는 놀고 먹는 걸 좋아하는 거지 근성을 없애고자 궁민을 채찍질 해서 경제부흥시켰습니다.

오늘자 신문에 초등학교 밤10시까지 학교에 아이들 붙들어 놓게 하겠다고 박근혜씨가 공약한 모양인데!

밤10시까지 초등학생들을 무상돌보미 서비스를?

박근혜씨가 잘 나가다가 오늘은 최고 악수를 두고 있는 느낌입니다.

어떤 여론을 보니까 박근혜씨의 이 공약을 지키려면
최저임금기준으로 볼 때,
전국 초등학교 수 약 5813개 최대 신규 강사 채용 15명
전체 학교에 신규 강사 채용 87,195명
강사 급여제공과 시설 비용을 따졌을때 한달 130,792,500,000원 1300억원
일년 1,569,510,000,000원 약 1조 6000억원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지금 초등학교 종사자들은 불만이 가득합니다. 10시까지 자기들이 일해야 하느냐고.
게다가 학원 종사자들과 학원 주변의 상가 주인들도 난리가 났습니다.
우린 뭘 먹고 사느냐고.
사교육 시장이 크다는 것은 그만큼 거기에 종사하는 인구가 많다는 것입니다.
잘 놀고 잘 먹는 공교육 시장에 무상교육으로 국민의 혈세 퍼주고
자기 힘으로 먹고 살려는 사교육 시장은 죽이고.

박근혜씨가 사형을 집행하겠다는 것은 말리지 않습니다.
하지만 대통령 된 다음에 그런 말을 해야 합니다.
지금 그런 말을 하는 것은 좌빨들의 표적이 됩니다.
그렇지 않아도 강성 이미지를 가진 여자분에 대해서 좌빨들이 가진 모략을 다 발휘 할 것입니다.
미리 사형운운하면서 중도좌삐리들의 표를 깍는 구실을 일부러 만들 필요가 없습니다.

박근혜씨가 공교육 강화를 하겠다는 것도 말리지 않겠습니다.
하지만 미리 표를 깎아 먹을 필요가 있는지 의문입니다.
무슨 말씀이냐하면?
좌빨 학원업 종사자들은 말할 것도 없이
애국 우파 학원업 종사자들은 오늘 아침 신문 보면서 난리가 났습니다.
나라도 좋지만 국민이 먹고 살 수 없는 나라는 소용이 없습니다.

나는 학원업 종사자입니다.
사교육에서 잔뼈가 굵은 사람입니다.
학원강사가 정부에서 청소해야할 100대 사범에 속하고 있다는 게 사실인지.
참으로 답답합니다.
사교육 하다가 무슨 또 다른 직업을 선택해야 하는지?
젊어서부터 보고 배운게 사교육 밖에 없습니다.
그래서 다른 직업을 선택할 게 거의 없습니다.
이제와서 다른 직업을 배울 시간도 없습니다.
기껏해야 할 수 있는게 대리운전, 택시운전이겠죠. 그런데 이것도 사람들이 넘쳐난다고 합니다.
아니면 집사람과 음식점이라도 해야 할 판인데, 자본도 없고, 요즘은 음식점도 망하기 일쑤입니다.

이유야 어쨌든
사교육자들이 돈을 잘 벌면 인근의 음식점, 이발소, 술집등의 서민들이 그렁저렁 먹고 삽니다. 그런데 사교육자들을 가난뱅이로 전락시키면 그들도 돈이 없어서 돈을 못 씁니다.

절대로 부자들은 서민 살리지 못합니다.
서민이 서민을 살립니다.
동네 구멍가게를 이용하는 사람들이 서민입니다.
동네 허름한 이발소 운영하도록 도와주는 사람들이 서민입니다.
동네 연탄가게 먹고 살게 해주는 것도 서민입니다.
조그만 동네 옷가게, 음식점, 미장원, 세탁소, 떡집, 뻥튀기 가게 할 것 없이 모두 서민들이 먹고 살게 해줍니다.

초등 학교 선생님들은 방학이면 놀고 먹으면서 월급 꼬박꼬박 받습니다.
학원 선생님들은 못된 학부모들 비위 맞춰가면서 방학이면 보충특강을 해줘야만 먹고 삽니다.
요즘은 학원법이 공산당 같아서 하루 두 타임밖에 못합니다.
중등은 100분짜리 두 타임이면 하루가 갑니다.
고등은 학교에서 늦게까지 잡아 놓으면 하루 한 타임 밖에 못합니다.
게다가 요즘은 한 반에 대여섯명이 꽉찬 정원입니다.
밤 열시만 되면 학파라치 때문에 수업 접어야 합니다.
밤 열시가 되었으니 청소년은 집에가서 자라고 합니다.
그 청소년들은 집아 안 가고 피씨방에서 게임하면서 놉니다.

지금 전국의 학원이 다 망하고 있는 중입니다.
학원이 망하면 건물주도 망하고, 학원 차량 운행하는 분들도 망하고, 학원 청소하는 사람들도 망하고, 학원 교재 만드는 출판사도 망하고, 인쇄소, 복사업자, 종이업자 모두 망합니다.
학원이 망하면 인근 서민들 다 죽습니다.
학교에서 무상급식하면서 정식직원으로 채용해달라는 급식요원들의 데모 때문에 학생들이 밥을 굶은 적도 있습니다.
학원 주변에 있는 영세 상인들에게 물어보십시오.
학원 주변 영세 상인들이 다 죽고 있습니다.
저는 나이 한참 들어서 그만 두어야 할 나이인 학원 강사이다보니까 학원만 눈에 보입니다만.
전국 아파트 주변엔 모두 상가가 있고, 거기엔 학원이 있고, 그 학원들을 중심으로 영세상인들이 코묻은 돈을 받으며 살고 있습니다.
우리들 모두에겐 자식도 있고 손자도 있습니다.
나이어린 자식이나 손자는 거의 대부분 학원을 다닙니다.

공교육에 들이는 돈을 묶어버리고 차라리 사교육 놔두는게 낫습니다.
공교육은 궁민들 혈세를 퍼붓는 것이고, 사교육은 필요한 사람들이 자기 돈을 쓰는 것입니다.

노무현 이명박 정부들어 학원은 다 죽고 있습니다.
밖에 나가 보시면 여러분들 주변에 각종 학원이 있습니다.
그리고 그 주변엔 서민들 사는 상권이 어김없이 형성되어 있습니다.
여러분 친인척들 중에 학원 강사 반드시 있을 것입니다.

공교육 강화도 좋지만, 경제를 봐가면서 해야 하는 것입니다.
박근혜씨 주변에 있는 인간들이 누구인지 모르겠지만
요즘 들어 한심하기 짝이 없는 짓을 하고 있습니다.

나는 요즘 갈등이 생깁니다.

전통적으로 50년 가까이 조선일보 보던 집안이었는데 조선일보 끊었습니다.
끊었더니 그게 소문 났는지 다른 지역의 조선일보 지사장들이 이유를 묻는 전화를 하더군요.
제가 말했습니다.
"야! 이 개새끼들아! 김대중, 노무현 욕할 땐 언제고, 이 두 새끼 뒈지니까 삼가 조의를 표하느라 난리구나. 이런 개새끼들이 어디있냐? 그래서 조선일보 안 본다."고 일갈해 주었습니다.

전통적으로 여당인 우리 집안에 내가 종친회장입니다.
나마저 이제는 박근혜씨 패거리들이 하는 짓꺼리 보면서 돌아서려 합니다.
차라리 빨갱이들한테 당해도 이보단 나으리라는 생각까지 듭니다.

서민 경제 살리도록 뭔가 노력해야 하는데.
박근혜씨 주변엔 모두 학원 안 다니고 고액 과외만 하는 자식, 손자들만 있던지
자손이 없는 고자새끼들만 있는지 한심하기 짝이 없습니다.

아침부터 열받는 일이 있습니다.
트위터에서 박근혜 칭찬하고 안철수 욕 좀 했더니 트윗이 금지되었습니다.

이런 노력 하면서 박근혜 아무리 밀어주어도 되는 일이 없습니다.

한 번도 공화당지지 투표 안 한 적이 없었는데
이젠 투표 자체가 싫어집니다.

젊어서 돈을 모았어야 이민이라도 가는데
돈을 다 써버린 내 자신이 한심스럽기 짝이 없습니다만.

아무튼 박근혜씨가 큰 악수를 둔 것만은 사실입니다. 공약도 좋지만 현장을 보아가면서 공약했으면 합니다.

아마 우리같이 반공애국 외골수분자 집안이 투표 하기 싫어할 정도면
이미 이 나라는 끝난 것이라 생각합니다.

댓글목록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셋째 대학등록금 무상, 5세이하 무조건 국비 보육, 4대중증 환자 무조건 의료보험 100%에다 또 그런 공약을 발표한다는 건 문제 있습니다. 이는 반대의견이 강하게 제시되어야 한다고 봅니다. 공약 만드는 책임자가 남경필이라는데... 이 자의 평소 주장이 굉장히 과격해요. 지가 물려 받은 부자란 걸 감추고자 하는 것인지... 좌파 색갈을 너무 짙게 띄고 있습니다. 박근혜가 중심을 잃으면 큰일인데...

system님의 댓글

system 작성일

글 잘읽었습니다 동감하는 부분도 있고 서민을 위한 정책이 나와줘야 한다고 생각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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