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가행동1219의 국가안보 파괴 도서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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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2-11-21 13:37 조회3,619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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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선을 앞두고 문인들이 제주해군기지에 반대하여 강정마을을 도서관으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문인들이 모여 결성한 ‘작가행동1219’는 16일 “강정마을이 무력과 전쟁의 기지가 되기보다 평화와 화해의 새터가 되기를 바란다” 며 “해군기지를 반대하는 문학적 저항의 일환으로 강정마을의 문학적 무장을 위해 평화도서관 만들기를 추진하고자 한다” 고 밝혔다. 이들은 도서관을 건립하는 것이 아니라 빈집이나 헛간 등을 보수, 개조해 책을 채우고 주민들의 집도 함께 활용해 강정마을 전체를 도서관으로 만들겠다는 계획이다.
작가행동 1219는 “그곳에서 어른이 책을 읽고 아이가 꿈을 꾸고 그들 모두가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 그대로가 평화를 보여주는 도서관을 만들 것”이라며 “그러므로 이 사업은 어느 순간 끝나는 일이 아니며 강정마을과 함께 영원히 계속될 일” 이라고 강조했다. 작가행동 1219는 내년 2월 추진위원회를 발족시킬 예정이며 오는 21일 강정마을에서 추진계획을 발표하기로 했다. 이미 제주도에는 서귀포시 중앙도서관을 비롯한 18개의 도서관이 있다. 이 가운데 강정마을이 위치한 서귀포시에는 서귀포시 기적의 도서관 등 절반 이상이 밀집해 있다. 이러한 상황에서 ‘강정마을 전체를 도서관으로 만들겠다’ 고 주장한다면 설득력을 얻지 못한다. 국가안보와 국방력을 증강시키는 해군기지 건설을 반대하면서 강정마을의 다독(多讀) 계획을 주장한다면 주민들의 표를 얻기 위한 포퓰리즘이라고밖에 생각할 수 없다.
강정마을 전체를 도서관으로 만들어 추구하고자 하는 것은 바로 평화다. 이는 제주해군기지의 건설 목적에 부합한다. 확고한 국방력을 바탕으로 이루어진 ‘힘 있는 평화’만이 진정한 평화이다. 밖으로는 굳건히 영해를 지키면서도 안으로는 책을 가까이하여 평화를 지키는 일은 불가능한 것이 아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해군기지를 반대하며 강정마을의 도서관화(化)를 외치는 이들은 평화라는 이름의 포퓰리즘을 내세워 진정으로 이루고자 하는 바가 무엇인지를 강정마을 주민들 앞에 확실히 밝혀야 한다.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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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거머실님의 댓글
거머실 작성일작가행동 1219 글쓴다는 놈들의 하는 짓거리 참 웃긴다. 종북 아류놈들 아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