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와 선관위가 이 지경이면 나라가 막장이다.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서울대와 선관위가 이 지경이면 나라가 막장이다.

페이지 정보

작성자 현산 작성일12-11-18 11:54 조회5,977회 댓글1건

본문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국립대학 서울대,

국가권력 창출을 공정하게 관장하는 게 임무인 선관위,

이들이 이토록 타락해 있다는 건 나라가 이미 막장으로 가고 있다는 징후다.


이번 대선만큼은 국민들이 정말로 진지하게 임해야 할 이유를 무엇보다 선명하게 보여주는 사례 아닌가? 낭떠러지로 굴러 가는 대한민국을 붙잡을 것인지 말지, 이제 우리국민들 스스로 판단하고 결판내야 할 절대 절명의 순간이며 또 기회인 것이다. 


이미 일반인들도 파악하게 된 안철수 논문의 표절을 두고 제2저자이므로 책임 없다고? 7페이지의 논문 중 이것저것 껍데기 빼고 나면 3페이지짜리의 남의 논문에 이름 올려 저자로 행세한 걸 두고도 제1저자가 아니라 책임 없다고? 그럼 이런 책임 없는 꼴랑 다섯 편의 논문으로 감히 서울대 종신보장 정교수로 특채한 서울대 처사는 또 뭐라 변명할 건가?


또, 선관위는 이번 대선투표용지 인쇄를 보름이나 늦춰 12월 10일 이후에 하겠단다. 이는 결국 문재인과 안철수 단일화를 그들이 후보등록일인 11월 26일 전까지 마치겠다고 약속했는데도 불구하고 아예 넉넉하게 12월 9일까지 하란 말 아녀? 선관위가 규정이다시피 된 수십년의 관행도 무시해가며 야권 단일화를 조종하기 위해 나섰다는 말에 다름 아니다. 


그래, 어차피 나라가 개판이니 대통령선거 관장 선관위가 좌파와 한통속이 되어 공개적으로 활동한다 치자. 아무리 그렇더라도 선거가 19일인데 9일에야 단일화한다면 국민들이 겨우 9일 동안 후보검증을 어떻게 하나? 결국 대통령후보 검증을 피하고자 하는 안철수 특별배려란 게 너무 눈에 보이는 짓 아녀? 어떻게 국가기관인 선관위가 이런 후안무치한 짓을 할 수 있나?


대한민국 최고의 수재들을 받아 가르치는 서울대가 저 모양이고,

나라의 대통령선출 선거를 관장하는 선관위가 이런 지경이 된 나라다.

이를 바로 잡는 건 이제 오직 국민들의 손에 달렸다. 조선시대 최고 관리들이 한일합방에 도장을 찍을까 말까하는 심정으로, 나라의 운명을 결정하는 일이 국민들의 판단과 손에 달렸음이다.


논문과는 상관없이 국민투표로 국회의원 당선된 문대성을, 그 전 논문에 표절이 있었다며 냉정하게 내 쫓은 국민이었음을 잊지 말이다. 올림픽 금메달의 영웅이자 국제적으로 장래가 촉망되는 싱싱한 청년 문대성을 그렇게 매장시킨 국민이, 잘난 기득권자들의 저런 세도와 사기행각에 놀아날 것인가?

댓글목록

거머실님의 댓글

거머실 작성일

도저히 이해할 수 없는 서울대의 처사이다. 지성과 양심이 마비된 서울대를 일깨우려면 원로 석학들로 구성된 학술원에서 안철수 논문의 진위를 밝히는 일이다.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637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6287 무면허 운전기사 JO박사 2012-11-18 4509 11
6286 전교조 비호하는 대법원은 국가파괴집단 댓글(2) 만토스 2012-11-18 5529 11
6285 '장준하'는 누가 죽였을까? 댓글(3) bongkim 2012-11-18 5053 5
6284 박 전대통령의 평가 海東 2012-11-18 6071 14
6283 추위를 녹이는 군장병들에게 박수를~~!! 호랭이 2012-11-18 3933 4
6282 매국노 노무현이 김정일에게 보고한 핵심내용 댓글(1) 마르스 2012-11-18 9227 23
열람중 서울대와 선관위가 이 지경이면 나라가 막장이다. 댓글(1) 현산 2012-11-18 5978 12
6280 안보 위협 국가 1위 미국 2위 일본 3위 북한 도대체… 댓글(1) 핵폭탄공격 2012-11-18 4734 12
6279 안철수가 구태정치에 집착하는 이유 경기병 2012-11-18 4244 10
6278 요즘 툭하면 산업화 어쩌구 하는데 이게 무슨경제과정용어… 중년신사 2012-11-18 4068 11
6277 어제저녁 뉴스아이에서 말하기를 댓글(1) 중년신사 2012-11-18 11228 18
6276 서울시장과 대통령 양보차원이 다르네? 댓글(1) 콕치퍼 2012-11-18 11424 13
6275 "불나방이신세" 正道 2012-11-18 3888 12
6274 경제민주화의 대남전략적 맥락 한반도 2012-11-18 2653 11
6273 500만 야전군 좌익척결 대선광고를 후원하자! 댓글(1) 비전원 2012-11-17 6798 20
6272 북한의 미래 예언 2020 댓글(1) 방실방실 2012-11-17 7011 24
6271 용어해설 댓글(1) 백기사 2012-11-17 3354 12
6270 내가 대형마트의 치킨만 먹는 이유 댓글(2) 무소속 2012-11-17 4340 21
6269 오바마가 대통령이 된 이후로 경제가 더 나빠졌다. 무소속 2012-11-17 3946 9
6268 정치41 정동영씨가 안철수씨에게 바라는 정치개혁이란. kimsunbee 2012-11-17 4137 3
6267 안철수 작전주의 배팅이 시작됐나? 현산 2012-11-17 5417 12
6266 진보는 사기꾼이다 EVERGREEN 2012-11-17 3603 30
6265 [문재인] 부산저축은행 사태원흉 문재인에게 진실을 요구… 마닝러러 2012-11-17 4204 16
6264 안철수의 행동을 비꼰 유시민의 발언.. 일지 2012-11-17 3820 12
6263 '투표시간 연장 해야한당껭!껭!' 댓글(1) bongkim 2012-11-17 3462 12
6262 박근혜 후보의 경제민주화 공약 발표에서의 핵심 조고아제 2012-11-17 3930 14
6261 5.18 왜곡 영화 26년 예고편 문구 댓글(3) 반공청년투사 2012-11-17 4085 28
6260 도대체 안철수는 무엇을믿고 대선에 나왔을까? 댓글(2) 중년신사 2012-11-17 5223 40
6259 경제민주화는 전쟁후 폐망한 적국노획물처리하는 방식이시… 중년신사 2012-11-17 4102 14
6258 경제민주화와 김종인 박근혜 댓글(2) 현산 2012-11-17 6066 22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