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사람에게 미래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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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방실방실 작성일12-11-16 14:51 조회4,05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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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12월 19일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지는 서울시 교육감 선거에 진보진영의 단일후보로 그동안 자신이 속했던 조직이 모두 ‘친북좌파세력’임을 자인했던 인사가 선정되었다. 참으로 우려스러운 일이다.
만일 그가 서울 교육의 수장이 된다면 그야말로 ‘여우를 피하려다 호랑이를 만난 격’이 되고 말 것이다.
그에 대한 우려가 큰 것은 그가 지금까지 보여준 전력(前歷) 때문이다.
그는 1989년 전교조 결성을 주도하다 해직된 국어교사 출신이다.
이후 10여 년간 전교조 사무처장과 부위원장을 거쳐, 전교조 위원장과 민노총 위원장을 역임했다.
그리고 최근에는 민노당 최고의원으로 활동해 왔다.
무엇보다도 그를 우려하는 것은 그가 골수 좌파요 종북주의자라는 사실 때문이다.
그는 2007년 2월 5일 민주노동당 홈페이지에 ‘친북좌파인 전교조와 민노당은 단결하라’는 제하의 글을 올리고, “친북좌파 세력의 조직이 전교조요 민주노총이고, 친북좌파의 정치세력이 민주노동당”이라고 규정함으로서 자신이 속했던 조직이 ‘친북좌파세력’임을 자인(自認)한 바 있다.
실제로 그가 결성을 주도한 전교조는 국가보안법 철폐-주한미군철수-연방제 통일 등 북한의 대남노선을 그대로 주장해 온 대표적 종북단체다.
또한 그가 한 때 위원장을 지냈던 민노총은 ‘낮은단계 연방제 통일’을 지향하는 한국진보연대의 참관단체로 ‘국보법철폐-주한미군철수-평화체제 실현-연방제 통일’ 등 전교조와 마찬가지로 북한의 대남노선을 그대로 주장해 왔다.
그런데 그런 인사가 서울시 교육의 수장이 된다면 어찌되겠는가? 아마도 직전 교육감보다도 더 한 일이 벌어질 것이다.
아니 어쩌면 학생들에게 자신의 이념적 철학을 강요할지도 모른다. 그렇게 되면 이 나라의 미래는 암담해지고 말 것이다.
그러니 유권자들의 현명한 선택으로 그런 일만은 일어나지 않도록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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