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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 주체사상이 사람 사는 세상으로 둔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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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만토스 작성일12-11-16 17:28 조회5,869회 댓글0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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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일성의 주체사상이 사람 사는 세상으로 둔갑

 

 

동아TV의 시사 프로그램 박종진의 쾌도난마를 동아닷컴에 소개하면서 보수-진보, -우를 넘어 사람이 중심인 방송이라는 문구를 보았다. 그것도 1115일 이재오와의 대담을 소개하는 프로그램이어서 그 의미가 더욱 가슴에 와 닿는다. 이재오는 주체사상을 너무도 잘 알고 있을 것이고 그도 또한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용어에 익숙할 것 같기 때문이다. -우를 넘어 사람이 중심이라니, 늑대를 피해 도망했는데 또 다시 호랑이가 앞에 나타난 줄도 모르고.

 

프로그램 진행자가 그런 용어를 선택했는지 PD가 선택했는지 또 그런 선택을 할 때 사람이 중심인 방송이라는 말에 김일성의 주체사상 뿌리가 박혀 있다는 사실을 알았는지 몰랐는지, 알고서 그랬다면 그곳도 이미 좌익에 물이 들어 있는 것이요, 모르고 듣기 좋은 용어라서 사용했었다면 언론인의 형편없는 무지를 탓할 수 밖에 없다. -우를 넘었는데 또 다시 주체사상으로.

 

 

이제 명실공히 좌익으로 불리는 인사들의 사람 사는 세상선전선동을 확인해 보려 한다. 노무현의 봉하 마을은 노무현 재단에서 사람 사는 세상을 재단의 별칭으로 불릴 정도로 그 구호의 실천에 진력하고 있다. 거기에 이사장으로 되어 있는 문재인이 그 구호를 외치며 정치적 선전선동에 적극 활용하고 있으니 그곳이 바로 김일성 주체사상 전파의 진원지인 셈이다.

 

 

한명숙이 지난 민통당 대표 경선에서도 여지없이 외쳤던 구호가 있다. 바로 사람 사는 세상이었다. 박원순이 또 빠질 수 없다. 그는 지난 노동절에 치사를 하면서 역시 사람이 사람답게 사는 세상을 역설했었다. 그들 모두는 분명 사람 중심 철학 혹은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말이 김일성의 주체사상과 일맥상통한다는 사실을 알고 있을 것이다. 골수 좌익인사들이 한결같이 외치는 사람 사는 세상이라는 구호는 그들의 내면세계에 김일성의 주체사상이 도사리고 있음을 암시하고 있음을 직감할 것이다.

 

 

주체사상은 북한에서 사람중심철학으로 통한다. 거기서 사람이란 가진 것이 없는 무산계급의 사람을 칭하는 것이다. 그러니까 주체사상이란 무산계급의 사람중심철학이라는 말로 풀이 되는 것이다. 사람들을 가축처럼 부리고 죽이면서 통치하는 북한에서 남한 사람들을 속이고 마치 주체사상이 인권을 철저하게 지키려는 사상인 것처럼 표현한 것이 바로 김일성 주체사상이고 사람중심철학이고 사람 사는 세상인 것이다.

 

 

남조선은 미국의 괴뢰사회이기 때문에 남조선에서 부자가 된 사람들, 출세한 사람들, 남조선 괴뢰정부가 고용한 모든 관리, 군인, 경찰은 무산계급인‘사람’을 억압하고 착취하기 때문에, 무산계급인 ‘사람’은 이들을 무찌르고 이들로부터 독립해야 비로소 주체성을 확보할 수 있다는 것이 주체사상의 핵심이다. 기득권세력이 ‘사람’의 적이라는 것이다. 이를 까부숴야 사람 사는 세상이 된다는 것이다. 노무현 재단의 이름이 ‘사람 사는 세상’인데, 그것이 무엇을 뜻하는지 독자들은 짐작할 것이다.

 

 

그런데 그 주체사상=사람중심철학을 남한 사회에 확산시키기 위해서는 학원과 사회가 ‘민주화’되어야 한다는 것이다. 자유공간을 확보하지 못하면 주체적 인간을 많이 양성할 수 없으니 자유를 억압하는 세력들과 싸우라는 것이다. 여기서 드디어 대한민국의 민주화 광신도들이 왜 그토록 미쳐 날뛰는지를 짐작하게 될 것이다. 즉 주체사상을 마음껏 확산시켜 남조선을 공산혁명으로 무너뜨려야 하고 그러기 위해서는 민주화를 가장 먼저 요구해야 하는 것이다.

 

 

김일성은 해방직후부터 남한에서 ‘자본주의와 미제와 파쇼괴뢰 치하로부터는 인간다운 삶을 살 수 없다’는 것을 남보다 일찍 깨우친 학생, 노동자, 교수, 지식인들을 ‘진보적 청년학생’, 진보적 지식인’, 진보적 정치인’ 등으로 불렀다. 민주화’와 ‘진보’와 ‘주체사상’은 동의어들이다. 이제 김일성의 사람중심철학-민주화-진보라는 용어의 흉계를 알았을 것이다.

 

통일부 자료실에는 “혁명적 세계관과 청년”(150)이라는 책이 있다. 1977년 북한 금성청년출판사가 발간한 책이다. 이 책의 26쪽에는 주체사상에 대한 정의가 다음과 같이 내려져 있다. “사람에게 있어 자주성은 생명이다. 사람이 사회적으로 자주성을 잃어버리면 사람이라 할 수 없으며, 동물과 다름없다. 주체사상은 사람이 모든 것의 주인이며, 모든 것을 결정한다는 철학적 원리에 기초하고 있다. 인민대중은 역사의 추동력이다”(37)

 

 

또 그 책에는 김일성이 혁명적 세계관을 형성해야 한다고, “첫째 자본가를 인민의 적으로 인식할 것, 둘째 자본가를 증오하는 마음을 키울 것, 셋째 혁명적 각오를 다질 것, 넷째 공산주의자로서의 정신적 풍모를 다 갖춘 혁명가가 되는 것이다라고 명시되어 있다. 빨갱이들의 음흉한 僞裝용어로 어리석은 국민들이 主敵 김일성 왕국의 대남적화통일을 위한 사상적 선전선동 용어 사람 사는 세상에 부화뇌동하고 있으니 이승만과 박정희가 지하에서 통곡을 할 일이로다. (지만원의 진보-민주화-주체사상에서 발췌한 내용들이 포함되어 있음을 알려 드립니다.). 이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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