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튜브, 구찌 땅굴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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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4-08-18 15:55 조회1,705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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땅굴의 규모가 생각보다 크다. (작은 마을 주민 전원이 땅굴 속에서 생활할 정도)
하지만 땅굴 통로의 사이즈는 한 두 사람이 억지로 드나들 정도.
지하 땅굴 공간의 활용도가 생각보다 다양하다. (무기 저장고, 식수해결, 지휘부, 침실...)
땅굴 굴착 방법이 원시적. (삽, 곡괭이)
생각보다는 시간이 많이 걸리지 않았다. (2년 정도..)
땅굴 완성을 위해 동원된 인원의 노력이 상상 이상으로 집요했다. (베트콩 게릴라정신)
산소공급을 위해 중간 중간 환기구를 뚫어놓았다. (흔적이 외부로 노출됨 우려)
굴착과 함께 발생한 버럭을 처리하기가 쉽지 않다. (외부노출 우려, 바깥 웅덩이를 이용 처리)
발각이 염려되어 주로 야간에 작업을 했다.
구찌 땅굴의 총 연장 길이가 120km 정도.
댓글목록
경기병님의 댓글
경기병 작성일
석촌땅굴
거리상으로 봐서는 개성서 서울까지 100km전후이니 충분히 땅을 파서 들어 올 수 있는 거리라 판단 됨.
사진으로만 봐서도 충분히 자연동공이 아닌 인위적 땅굴임을 확인 할 수 있음.
하지만 뚫고 들어 온 곳과 나갈 곳 양측이 왜 막혀 있을까?
수많은 환기구와 수많은 버럭 처리 흔적들은 왜 들키지 않고 있을까?
구찌땅굴의 경우, 미군이 환기구와 버럭의 흔적으로 땅굴의 존재는 이미 알고 있었으나 대수롭지 않게 여겼다고 함.
도사님의 댓글
도사 작성일
경기병님
조심스러우며 정곡을 찌를는 내용에 대하여 항시 감사드립니다
우리는 실상에 대하여 도외시하는 습성이 있습니다.
선생닌께서는 그것에 대하여 지적을 받고자하시지만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내 현제도 딴굴이 아니라네요
옛날에 노둑을 지키려 소로를 만들면서 토사를 배출한 과거를 모르거든요
한강토사량을 조사하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