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평도 무차별 포격도발 2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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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성후 작성일12-11-09 16:27 조회3,744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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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하순이 되면 연평도 주민들은 물론이고 군인들과 국민들은 2년 전 북한군이 연평도에 무차별적 포탄을 퍼부었던 도발을 떠올리게 됩니다.
다시 떠올리고 싶지 않은 무모한 도발이지만, 북한은 2010년 김정일 건강이 악화되자 후계자로 3남 김정은 내세우고 세습 준비에 한창 열을 올리고 있던 시기였습니다. 북한군은 연평도 포격도발에 앞서 3월 26일 백령도 앞바다에서 천안함을 폭침시켜 해군 46명을 사망케해 남북한 긴장상태가 고조된 상태였습니다.
북한군은 우리군의 일상적인 사격훈련을 꼬투리 잡아 연평도 해병기지와 민간 마을에 200여발 넘는 포탄을 무차별적으로 퍼부었고 결국 해병대원 2명 사망, 16명 중경상 피해를 그리고 민간인 2명이 사망하고 10여명이 부상을 당하였습니다.
이후 우리 군은 연평도, 백령도 등 서해 5도 사수(死守)를 위해 전력을 획기적으로 보강하였다고 합니다. 한.미군은 서해 영해와 공해에서 최대 규모의 연합훈련 등으로 적의 도발을 경고하고, 추가도발에 대비한 응징보복, 대응태세를 강화해 오고 있다고 하니 군이 새삼 믿음직스러워 보입니다.
다시 한 번 적의 도발로 아까운 목숨을 잃은 장병과 주민들의 명복을 기원하며 오늘도 NLL과 조국 수호에 구슬땀을 쏟고 있는 장병들에게 격려와 감사를 보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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