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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논문에 관한 진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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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주카 작성일12-11-02 18:49 조회3,868회 댓글3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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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철수 논문에 관한 진실

적어도 시스템게시판은 다른 게시판과는 달라야 하므로 과학자의 한 사람으로서 철수의 논문에 관하여 한 자 올리겠습니다. 시중에 떠도는 모든 것에 대해 분석을 할 수는 없고 당장 생각나는 것에 대해 적겠습니다.

 

1. 안철수가 표절을 했나?

표절의 문제가 아닙니다. 특히 김규현의 석사 논문에 조금 보태어 영어로 번역하여 서울대 학술지에 게재했다는 것은 표절의 문제가 아닙니다. 표절이 아니라 논문복제라고 보아야 합니다. 그렇게 해서 절대 논문이 두 편으로 둔갑될 수는 없습니다. 이는 황우석의 가짜 데이터 만드는 것보다 더 심각한 문제입니다.

어느 TV 뉴스에서 서울대 생리학과실험실 조교수라는 사람이 외국 사람을 위해 한글논문을 영어로 번역한다고 하는데 그것은 틀린 말이지요. 원래 영어로 게재하든가 아니면 한글로 아니면 일어로 하면 끝나는 것입니다. 그 조교수와 안철수가 옳다면 논문하나를 20개 언어로 번역하면 논문이 20편으로 뻥튀기가 되지 않겠습니까? 그럼 논문 10편이면 20개 언어로 번역하면 200편의 논문을 가진 세계적인 석학이 금방 되겠지요. 세상 어느 나라도 그렇게 하는 곳이 없습니다.

 

그러므로 철수씨가 그런 식으로 논문을 2편 만든 것은 황당한 일이죠. 그런 논문으로 서울대 무슨 융합학과학장에 지원했다는 것은 서울대와 안철수가 스트레오로 미치지 않으면 할 수 없는 일입니다.

 

2. 철수 논문 5편으로 석학?

석, 박사 각 1편: 아마 철수가 직접 작성한 논문일 겁니다.

문규현의 석사논문: 제 2저자

문규현의 논문을 철수가 번역한 것: 제 2저자

학회지 리포트 형식: 1건

하여 모두 5편인데 ㅎ ㅎ ㅎ 꼴랑 5논문으로 서울대 교수도 아닌 학장????

 무엇보다도 자신이 석학이라는 현수막 아래에 웃으며 앉아 있는 철수의 얼굴 두께가 너무 징그럽습니다. 자신이 부끄럽지도 않는지. 저는 처음엔 정말 철수가 석학인 줄 알았습니다. 이제 보니 철수는 거짓과 뻔뻔함으로 ‘석학’이 아니라 ‘성자’입니다.

 

3. 한 줄 보태지 않아도 공동저자가 될 수 있나?

물론 될 수 있습니다. 말만 좀 거들어도 제 2, 3, 4저자가 될 수 있습니다. 아마 길가의 거지한테 영감을 얻었다 하여 거지가 자신의 이름을 공동저자에 올려달라고 요구한다면 그럴 수 있다고 봅니다. 선진외국에도 공동저자가 10명 이내까지 되기도 합니다. 물론 말로만 거든 사람도 넣어줍니다. 맘에 들기만 하면.

그러나 철수의 문제는 그것이 포인터가 아닙니다. 겨우 1개의 리포트를 포함하여 5편!!! 석박사 논문은 보통 기본입니다. 그런 논문 수로 석학이라고 하니 황당할 따름입니다. 철수의 석박사 논문이 세계적이라는 말은 없으니 그의 논문은 보통 수준일 것입니다. 그런데도 석학이라 하고 학장에 바로 취임했다 하니 철수와 서울대는 쌍으로 미친것이지요.

4. 논문의 길이는 중요한가?

150 페이지짜리는 학위논문용입니다. 철수가 쓴 논문은 학회지용으로 7쪽짜리는 맞는 말입니다. 1쪽짜리도 굉장한 논문이 될 수 있고, 길이는 전혀 중요성과 관계가 없습니다.

 결론적으로 철수씨가 (제가 석박사의 논문을 보지 않았다 하더라도) 문규현 논문의 제2저자, 동 논문의 영역본의 제2저자를 학장응시서류에 적은 것으로 보아 학문적 성과를 가졌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대신 뻔뻔함의 극치를 가졌지요.

 

 

댓글목록

송석참숱님의 댓글

송석참숱 작성일

신기한 것은 안철수의 귀신 곡하게하는 재주다.
고런 고런 수준의 논문 5편 갖고 서울대학교야 그렇고 그렇다 치드라도
어떻게 kaist 석좌교수가 될수 있었는지 그게 궁금하다.
서남표 총장 스타일에 너무 맞지 않아서다. 반찬가개를 지키는 영특한 고양이라면 모를가...

최성령님의 댓글

최성령 작성일

반찬가개가 아니고

생선가게입니다.

바주카님의 댓글

바주카 작성일

철수씨가 카이스트 석좌교수가 된 것은 정문술(미래산업대표)씨 때문입니다.
정씨가 300억을 카이스트에 헌납하면서 철수를 석좌교수로 추천했다 합니다.
그리고 미래산업은 테마주로 인식되어 주가가 폭등했고, 정씨는 다시 주식을
모두 팔아 300억 이상을 벌었다는 사실을 황장수박사가 폭로했습니다.
요즘 테마주로 돈 벌어 재단세우는 것이 유행인 것 같습니다.
꿩먹고 알먹고 ㅎㅎ

  관련 뉴스: 2008년 카이스트 석좌교수 임용, 300억 발전기금 낸 정문술 회장이 추천

그런데 돈만 보고 철수를 석좌교수로 임용한 서총장도 문제가 좀 있습니다.
서총장이 석좌교수의 임용에 어떤 역할을 했는지는 모르지만
돈에 학교명예를 판 아쉬움이 있지요.  한국의 정서 및 형편상 미국의 대학윤리를 가져다 댈
필요는 없다고 판단했는지도 모릅니다.  미국 유수대학의 윤리로 카이스트를 운영할 수는
없었을 겁니다.  대부분 윤리 및 도덕 불량 교수들 아니겠습니까?
철수의 석좌교수 문제에 대해서, 서총장에 대한 비난보다는 아쉬움이 큽니다.

그래도 서총장이 국감에서 "철수는 석학이 아니다"라고 진술한 점은
정직한 발언이어서 반갑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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