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대학생의 언론 비판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부산대학생의 언론 비판

페이지 정보

작성자 객관 작성일12-10-28 21:40 조회3,620회 댓글3건

본문

부산대학생의 언론 비판

  종북좌익 사상을 진보라고, 심지어 진보를 종북좌익 사상인 것처럼 표현하는 언론들을 비판하고자 한다. 다수 국민들에게 정보를 전하는 언론 매체가 이러한 잘못된 표현을 계속 사용하는 것은 사회적 폐단을 불러일으킬 수 있다. 그 폐단으로는 크게 2가지가 있는데, 그 폐단들은 다음과 같다. 종북좌익 사상의 잘못됨을 잘 모르는 사람들에게는 종북좌익 사상이 진보의 가치를 추구하는 것으로서 다양성의 이름하에 용납될 수 있는 하나의 대안이라고 오인(誤認)될 수 있으며, 종북좌익 사상의 잘못됨을 잘 아는 사람들에게는 진보 전체가 종북좌익 사상으로 평가되어 진보 전체의 가치가 폄하될 수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종북좌익 사상과 진보에 대해 상식적으로 생각해본다면 종북좌익 사상은 진보가 아니며, 또한 진보는 종북좌익 사상이 아님을 알 수 있다.

 
종북좌익 사상이란 무엇인가? 북한 공산 지배층을 추종하려는 사상이다. 북한은 소수의 지배층이 다수의 국민을 억압과 폭력으로 통치하는 공산 체제로서 북한의 최고 지배자는 절대자처럼 숭배되며 그 지위를 세습하고 있다. 현재 북한은 세계에서 가장 가난하고 폐쇄적인 나라 중 하나이며, 그 가난의 짐과 억압, 고립으로 인한 인간 개발의 저해는 순전히 북한의 다수 국민들에게 돌아가고 있다. 북한의 다수 국민들은 함께 극빈 ‧ 무지(無知) ‧ 무력(無力)해지고 있고, 소수 지배층은 억압과 폭력을 통해 경제적 ‧ 정치적 특권을 누려가고 있다. 또한 북한은 대남 무력 침공 ‧ 도발을 통해 수많은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고, 대한민국의 안보와 동아시아의 평화를 위협해왔다. 이제 진보(進步)가 무엇인지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진보의 구체적 형태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는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진보의 근본정신은 다수 사람들이 함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나아가자는 것이다. 자국민들을 극빈의 고통 속에 몰아넣고 학대하고, 자국민들의 인간 개발을 저해하며, 동족들을 무참히 공격하는 북한의 공산 지배층을 추종하는 종북좌익 사상이 어떻게 진보일 수가 있겠는가? 대한민국의 종북좌익 세력은 북한 지배층과 북한체제를 찬양하고 남남갈등을 조장하며 남한의 발전을 저해한다. 이러한 종북좌익 세력이 진보라는 미명 하에 교묘히 숨는 것은 단순한 일이 아니며 마땅히 경계해야할 일이다. 종북좌익에서 진보라는 허울을 벗겨낼 때 그들을 바르게 바라볼 수 있을 것이다.

 
언론매체는 종북좌익 사상을 진보라고 표현해서는 안 될 것이다. 이러한 개선을 이루어내기 위해서는 지성 있는 국민들의 적극적인 지적이 요구된다. 종북좌익 사상을 진보인 것처럼 말하는 표현을 접할 때마다 이에 대한 시정을 적극적으로 요구해가는 노력이 필요하다. 많은 수의 국민들의 의견이 모인다면 많은 언론매체들이 이러한 표현을 시정하게 될 것이고, 언론의 잘못된 표현이 시정되어 갈수록 더 많은 국민들이 진보라는 허울이 벗겨진 종북좌익의 모습을 인식해가게 될 것이다.

댓글목록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전번
시사토론에서:

.....
김중태 曰:
아니 그래서. 그 흔히들 진보 진보 그러는데 진보라는게 나아갈 진짜, 발걸음 보짭니다.
발걸음이 앞으로 나아가면 진보인데 나는
진보의 중요한 것이 발걸음 앞으로 나아가는 것 보다는
방향성이 중요하다고 봐요
예를 들면
태양이 떠오르는 것을 보자면 동쪽으로 가야 될 거 아닙니까
그런데 서쪽으로 간단 말이에요.
그런데 발걸음이 나아가니까 진보는 진봅니다.
명목상으로는 진보지만 실질적으로는 퇴보라는 말입니다
우리나라의 소위 진보라는 사람들이 전부 퇴보에요.
밥도 못먹이고 굶어 죽는 김일성 일당들 지지하는게
무슨 진봅니까?
저건 퇴보란 말입니다!
그런데
진보를 가장한 퇴보주의자들이 무슨 이 나라의 주체인 것처럼 떠들어요.
난 그거 못보겠고, 그 사람들 전부 짜가들이에요,
전부다 러시아 혁명사나 소위 프랑스 대혁명사를 이렇게 읽어봐도
진짜로 했던 사람들은 다 고생하고 별 영화도 못 누리고 죽는데
가짜들이 나서서 저희들이 다 했노라고 말이야
이게 역사의 일반적인 형탭니다.
 ............

duacl님의 댓글

duacl 작성일

부산대학교 철학과 학생이신 귀하의 게시글을 환영합니다.

최우원 교수님 강의를 수강하면서 report를 본 게시글로 게재하라는 과제를 부여받은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본 게시글이 자신의 신념과 부합하는 것이든지 또는 아니든지 간에 귀하가 ‘종북좌익을 진보라고 부르는 언론’을 비판적인 시각으로 볼 기회를 가졌다는 것 만으로도 최우원 교수님 강의를 수강하는 보람과 의의가 충분히 있다고 생각합니다.

종북좌익이 거짓과 위선으로, 선동과 패악의 저지래로, 이 사회는 천박하게 변하였고 예의염치가 실종된 지 이미 오래 되었습니다. 대한민국의 가치와 이념을 부정하는 종북좌익 세력이 오늘날처럼 사회 전반에 널리 암약하고 횡횡하게 되는 그 왜곡의 출발점은 단연코 ‘5.18광주폭동’을 소위 ‘민주화운동’으로 둔갑시킨 엄청난 거짓말이 그 시작입니다. 

‘5.18은 북한의 각본으로 김대중이 연출한 국가 반역 폭동이다’는 외침이 이제 귀하의 상아탑에서 장엄하게 울려 퍼져 나와야 하겠습니다. 귀하가 쓰신 글에서 보셨듯이 종북좌익을 진보라고 부르는 얼치기 언론에 과연 기대할 수 있겠습니까?

코리아원더풀님의 댓글

코리아원더풀 작성일

글 잘 읽었습니다.
한마디 해 드린다면...

"평화를 위협해왔다."와 "이제 진보(進步)가 무엇인지.."를 문단으로 나누어 주는것이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앞에서 '종북좌익사상이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제시했다면 이번에는 '진보가 무엇인가?'에 대한 답을 제시하는 것이니까. 문단으로 나눈다면 독자들의 글 이해에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리고 '진보란 무엇인가?'란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서 '상식적으로 생각해보자. 진보의 구체적 형태가 무엇인가에 대한 논의는 시대에 따라 달라질 수 있지만, 진보의 근본정신은 다수 사람들이 함께 번영과 발전을 위해 나아가자는 것이다'라고 하셨는데 너무 내용이 빈약하지 않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진보'란 말의 정의, 실제역사에서 사용된 예(긍정적의미에서)등을 제시하면서 '진보'란 말을 역사, 사회, 문화적 측면에서 그 의미를 제시한다면 더 풍성한 글이 될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649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5927 방어적 민주주의를 발휘줄때... 댓글(4) 묘행 2012-10-30 3911 4
5926 대한민국에 反北左派가 없는 이유 댓글(1) 한반도 2012-10-30 5371 12
5925 부끄럽지만 이렇게 글을 올립니다 댓글(9) 묘행 2012-10-30 3637 3
5924 달마대사님께. 청학동총각 2012-10-29 4179 5
5923 김광진같은 똥개들도 단 하루 국회의원생활하면 평생130… 댓글(7) 타이쇼 2012-10-29 3219 32
5922 부산대학생이 언론을 비판함 댓글(2) 이은혜 2012-10-29 3568 41
5921 SCHOOL OF DARKNESS 번역시작. 유돌 2012-10-29 6865 8
5920 하늘에서 내려주신분이 박정희 대통령이라면.. 댓글(2) 나비 2012-10-29 4056 17
5919 이게 국회나 개콘이지? 댓글(1) 더블디 2012-10-29 3960 11
5918 미국 National Security Act를 우리말로… 댓글(1) 만토스 2012-10-29 10324 28
5917 NLL 공방은 박근혜 대선 승리의 교두보이다! 한반도 2012-10-29 3229 8
5916 대한민국의 主敵을 論함 댓글(1) 한반도 2012-10-29 3360 7
5915 부산대학생의 언론비판 댓글(2) 정수정 2012-10-29 3967 25
5914 박근혜 당선!!! 직감이 좋다. 야권 단일화는 이뤄지지… 댓글(2) 핵폭탄공격 2012-10-29 4047 24
5913 투표 안하고 1박2일 놀러 갔다 오는 년놈들 편리까지 … 댓글(3) 조고아제 2012-10-29 4200 36
5912 부산대학생의 언론비판 댓글(3) 유민정 2012-10-29 3773 26
5911 중앙일보,김영희 대기자의 무식 및 어거지 논리 댓글(3) 김피터 2012-10-29 3568 30
5910 정치35 민주당은 정수장학회를 더 이상 거론하지마라. 댓글(1) kimsunbee 2012-10-29 2954 11
5909 식약청 댓글(2) 박병장 2012-10-29 4175 17
5908 대한민국 혼 파괴의 원흉, 언론노동조합 댓글(2) 만토스 2012-10-29 5667 15
5907 부산대학생의 언론비판 댓글(3) 박지연 2012-10-28 3621 23
열람중 부산대학생의 언론 비판 댓글(3) 객관 2012-10-28 3621 24
5905 내가 일상을 접고"아우성"을 치는 이유중 하나? 正道 2012-10-28 4182 27
5904 빨갱이나무 댓글(1) 시스템당 2012-10-28 3935 32
5903 오늘 저녁 9시, TV조선에 김현희씨 출연 댓글(1) 우주 2012-10-28 12754 22
5902 아군보다 적군에 신경쓰고 존중하는 박근혜가 이길 수 있… 댓글(1) 핵폭탄 2012-10-28 4456 19
5901 언론사의 공공연한 비밀 댓글(5) proview 2012-10-28 3820 39
5900 한미연합사 해체되도 한미연합은 계속해야죠 댓글(1) 시스템당 2012-10-28 3524 12
5899 박근혜와 문재인의 양자대결..? 댓글(3) 경기병 2012-10-28 4113 18
5898 빨갱이 국회장악 등용문 비례대표제 국회의원 즉시 폐지하… 댓글(4) 無眼堺 2012-10-28 3826 41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