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과 미국의 국방외교 분야 고위급 관계자들이 이달 초 마무리된 양국의 미사일지침 개정 협상 이후 처음으로 한 자리에 모였다.

지난 24일 한-미 국방장관은 제 44차 한미안보협의회를 열고 북한 핵 위협에 대한 확장 억제 강화, 미사일지침 개정에 따른 동맹 간 대응능력 향상 등에 대해 협의를 했다.

특히 오는 2014년까지 북한의 핵위협 유형을 구체적으로 나눠 해당 유형별로 ‘맞춤형 억제전략’을 공동 수립키로 했고, 더불어 한-미 미사일 지침 개정에 따른 후속 조치로 실시간 탐지와 식별, 결심, 타격체계를 결합한 ‘킬 체인’을 2015년까지 구축하는데 협력해 나가는데 의견을 모았다고 한다.

사실상 북한은 체제유지를 위해 국제법을 위반하면서 계속 미사일 실험과 핵실험을 준비하고 있으며 우라늄 농축도 계속 진행해 미국과 우리를 위협하고 있는 상황이다.

하지만 최근 한-미 양국이 미사일지침 개정 합의한데 이어 이렇듯 대응능력 향상에 대한 전략에까지 머리를 맞대면서 북한의 도발에 즉각적인 공동 대응이 가능해 진만큼 천군만마를 얻은 기분입니다.

이제 북한도 더 이상 함부로 미사일을 운운하며 위협하는 일이 줄어들 것이란 생각이 들고, 모쪼록 한-미 양국이 계속해서 북한의 도발 이외에 어떠한 외부의 위협에도 즉각 대비할 수 있는 강력한 국방태세를 구축해 나가는데 함께 하길 바랍니다.

추천 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