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초들의 아킬레스 건과 좌익들의 어법...
페이지 정보
작성자 경기병 작성일12-10-21 17:53 조회13,099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민초들은 자신들의 위상에 매우 민감하죠. 권력자들로부터 또는 가진 자들로부터 부당하게 무시당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괄시를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업신여김을 받고 있는 것은 아닌지.... 역사적으로 이처럼 위상에 대한 중압감이 극에 달했을 때 폭동이나 혁명으로 이어졌죠.
그리고 이럴 때면 반드시 나타나 위안을 주는 말이 있습니다. ‘모든 인간은 평등하다.’ 그 명제를 확인하고서야 민심은 평상심으로 돌아가곤 했습니다. 그러니까 고달픈 민초들이 살아가면서 가장 위안으로 삼는 말이 평등인 것입니다.
좌익들의 어법은 이처럼 사실과 인과관계를 떠나 민초들의 연약한 감성을 자극하는 데 있습니다. 주권평등, 경제 평등, 기회평등... 사람들마다의 사주팔자가 각기 다르듯 평등도 복합적인 의미로 해석되는 보수 우익의 관점과는 달리 좌익들의 평등은 이처럼 매우 단순합니다. 그 단순함에 단순한 민초들이 넘어가는 것입니다.
그래서 좌익들은 매번 토론의 결론을 평등으로 귀결시키려 하지요. 주의해야 할 것은 그들의 술수에 넘어갈 때 본의 아니게 우익들은 불평등주의자가 된다는 것입니다.
가령 ‘학생과 교사는 평등하다.’라는 식의 좌익들의 구호에 학생들이 공감하는 것이죠.
댓글목록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
대사님 말씀에 공감!
좌빨새끼들은 억울하고 힘없는 자를 등쳐먹는 사기술에 도가 튼 놈들이죠.
enhm9163님의 댓글
enhm9163 작성일민초들은 사기를 당하고도 사기를 당한 줄 모르고 있으니 딱하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