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4일(목) KDB금융그룹 한반도기 광고 사용 규탄 기자회견이 열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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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블루투데이 작성일12-10-03 15:53 조회4,063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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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금융그룹 한반도기 광고 사용 규탄 기자회견(KDB금융그룹 본사 / 여의도동 / 오후 3시)
※ 주최 : 라이트코리아, 레이디블루, 교육과학교를위한학부모연합
▲ 최근 방영되는 TV광고에 '한반도기'가 등장해 논란이 일고 있다. |
최근 TV광고에 ‘한반도기’가 등장에 논란이 일고 있다.
가수 나윤선씨가 부르는 애국가가 나오는 광고로 유명한 KDB금융그룹 광고에 대형 한반도기가 펄럭이는 장면이 등장했다. 경기장에 있는 관중들이 한반도기를 흔들며 환호 하는 장면도 나온다.
지난 1991년 일본 지바 현에서 개최된 제41회 세계탁구선수권대회에 처음 등장한 한반도기는 재일본대한민국거류민단(민단)과 조총련 교포들의 합의하여 제작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한반도기는 각종 국제대회에 등장하여 남북화해의 분위기를 고조하는데 활용되고 있다. 2000년 6월 남북정상회담 당시 한국 대학가에서 한반도기가 내걸려 회담 분위기를 고조시키기도 했다.
▲ 이적단체인 범민련의 깃발에 한반도기가 나와있다. 서총련(한총련 산하 단체) 등이 보인다. 종북성향 단체들의 얼굴마담으로 쓰여지는 한반도기. ⓒ 코나스 홈페이지 사진 캡쳐 |
대남공작부 출신 탈북자 최모 씨가 뉴포커스의와 인터뷰에서도 “북한이 남북회담에서 인공기도 태극기도 아닌 한반도기 사용을 요구하는 것은 주민에게 태극기의 존재를 숨기려는 의도” 라고 지적한 바 있다.
북한에 우호적인 해외동포단체들의 경우도 '한반도'기를 사용하고 있는데 ' 인공기'를 들 경우 부정적인 시각으로 인하여 '한반도'기를 전면에 내세워 북한이 주장하는 '우리민족끼리' 라는 대남선전구호와 함께 활용하고 있는 실정이다.
해외종북세력들이 사용하는 한반도기
이렇듯 한반도기는 애당초 북한의 대남선전의 ‘민족’, ‘자주’, ‘자립’, ‘자위’의 상징물로 전락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 자국의 영토를 깃발에 그려 휘날리는 민족, 국가 는 세계적으로 찾아보기 어렵다. 한반도기에는 편협된 민족관과 국가관만이 스며들어 있는 이념과잉의 상징물이라는 지적이다.
이 광고를 본 네티즌들은 “한반도기가 광고에 등장했다. 미친 거 아닌가?” “그냥 인공기를 휘날리는 게 더 낫겠네ㅉㅉ” 라며 한반도기 광고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였다.
'한반도기' 는 북한이 주장하는 '고려연방제' 상징적인 이미지이다. 국가안보 해이에 결정적 역할로 작용하고 있는 한반도기의 실체에 대해 전국민적인 경각심이 요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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