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길을 잃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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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현산 작성일12-10-03 23:10 조회7,336회 댓글1건관련링크
- http://박근혜 사과, 안철수 배후, 언론 여론조작 869회 연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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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자는 떠나고 정략가들이나 모여들면,
올바른 직언할 자는 기회도 못 잡고 소인배 간신배들에 둘러싸여 있으면.
국가 경세가는 멀리서 한탄하고 정상배 모리배들이 권력을 차지하고 있으면,
그런 조직이나 나라는 혼돈을 거듭하다 결국 쇠락의 길로 굴러갈 수밖에 없다. 어떻게 이룬 대한민국인데, 이제 여기서 길을 잃는가!
건물이 무너지기 시작할 때는 한탄도 비분강개도 다 소용없는 일.
한탄 비분강개도 건물이 무너지기 전에 그 조짐을 예견할 때 필요한 것이다.
건물 중심이 틀어졌거나, 저수지가 새고 있음을 알리고 보수를 독려하기 위해서다.
허나 이미 건물이 균열을 보이기 시작하고 무너져 내리면 각자도생할 수밖에.
최익현의 도끼상소나 장지연의 시일야방성대곡이 다 무슨 소용이었던가!
조선의 망국사를 일별하며 결론적으로 느낀 소감이었다.
지만원박사님께서 출연한 시사탱크를 일전에야 PC방에 가서 보았다.
함께 출연한 한나라당 전 국회의원 고진화의 여유 만만한 모습을 보며 기가 질렸다.
몇 번이나 채널을 돌려버릴까 하다 지박사님 얘기를 듣고자 참고 참으며 기다렸다.
그 상황에서도 침착성을 잃지 않으시는 지박사님의 내공에 새삼 감탄했다.
웬만한 인사이면 소리 지르고 다투다 중심을 잃고 말았을 것이다.
새누리당은 왜 하필 고진화를 이 중요한 방송에 내 보냈을까!
변명이나 해명 설득에도 격이 있는 법인데...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경선 시 제기된 문제이므로 사과의 타이밍을 놓쳤다는 주장.
오늘 새누리당 캠프의 지휘체제가 어떻게 되어있기에 이런 고진화를 내보나다니....
문득 박근혜가 이명박 이재오에게 무릎 꿇은 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럼 박근혜에게도 대통령 한번 해먹는 것 외는 별 기대할게 없지 않은가?
사지에 맥이 빠지는 기분이었다. 결국 대한민국이 길을 잃는가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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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중대한 국운의 기로에서,
유일하게 믿었던 박근혜가 다른 정치꾼처럼 오직 대통령 한번 해먹는 데 집착하다니...
이제 새누리당이란 공당이 내 손안에 맡겨졌는데, 최소 30%의 고정지지층을 업고 있는 박근혜가 이를 지휘하여 역사적인 이 일대회전을 승전으로 장식할 용기도 역량도 없단 말인가? 그만한 위치에 있는 장수가 사면팔방의 적이 그렇게 무섭고 자신감이 없었나? 어쩌면 이로서 대한민국은 영영 다시는 일어설 수 없을지 모른다.
허나 불구하고 박근혜를 찍어 줄 것이다.
문재인이나 안철수를 대통령 만들 수는 없는 노릇이기기 때문이다.
언론과 권력이 온갖 해악질을 다해도 박근혜가 대통령되는 건 문제없을 것이다.
그러나 그 한 표에 그전 같은 민초들의 생기와 희망이 담기지 않는다는 건 큰 차이가 있다. 내 보기론 박근혜가 그런 사과를 안 했어도 대통령 되는 데는 문제없었으며, 박근혜 역량에 따라서는 오히려 확실하고 단호한 승리로 대한민국을 다시 반듯하게 세우는 일대 분기점이 될 수 있었다.
그 숱한 함정과 위험을 잘도 피하고 돌파해온 박근혜가,
전혀 예상치도 못한 이 평지에서 천려일실의 과오를 범하다니... 그 터무니없는 사과는 대군을 지휘하는 박근혜의 역량까지 의심케 하는 통탄이다. 그깐 조작된 영웅, 철부지 안철수가 그렇게도 두렵더란 말인가! 항우는 99번의 전투에서 승리했지만 한 번의 실책으로 모든 것을 잃었으며, 유방은 마지막 한 번의 전투를 승리해 한고조가 되었다. 박근혜가 대통령 될까를 걱정하는 게 아니라 이로서 향후 대한민국의 장래를 기약할 수 없어 걱정하고 두려워하는 것이다.
박근혜에게는 필요하면 제 말을 아무렇지도 않게 뒤집는,
김영삼이나 김대중 노무현 이명박 같은 뻔뻔함도 없지 않은가? 하여 또 사과의 후속조치 운운하면... 정말이지 그땐 입에 들어온 대통령 자리도 스스로 내뱉는 꼴이 될 것이다. 단 박근혜가 기략이 있다면 장준하 사망은 검찰에 맡겨 다시 진상을 규명하겠다는 공약은 좋다. 명백한 실족사를 의문사로 만든 자들을 뿌리 채 뽑아버릴 기회로 활용할 수 있기 때문이다. 장준하 사망을 의문사로 조작한 건 김영삼 집권 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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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진화를 검색하다보니 오늘의 상황을 한눈에 볼 수 있는 기사가 눈에 뛴다.
안철수와 정운찬의 연대가능성에 이어 이재오 박세일 정몽준 김덕룡 박찬종 이인제에다, 한나라당 소장파라는 고진화 박형준 김성식 원희룡 정태근 남경필 권오을이 안철수가 신당을 만들면 합류할 인사라는 것. 8월14일자 일요신문 기사다. 지난 4.11 총선 당시 새누리당 박근혜체제를 비난하며 탈당한 김성식 정태근에게, 새누리당은 돌아올 것을 호소하며 이들이 무소속으로 출마한 지역에 후보도 내지 않았다. 이들은 운동권출신으로 이명박 혹은 이재오 계열로 분류되는 인사들이다.
김성식 55세(‘58년생) 서울대 경제학과, 손학규 이명박 참모 역임
78년 유신철폐시위로 구속, 86년 제헌의회그룹(CA) 사건으로 구속
고진화 50세(’63년생) 성대총학생회장, 삼민투 멤버
85년 미문화원 점거농성사건으로 투옥.
정태근 49세(‘64년생) 연세대총학생회장, 삼민투 멤버, 이명박 참모 역임
85년 미문화원 점거농성사건으로 투옥,
50대 전후의 이들 세력이 각계각층에서 나라를 주름잡고 있으며,
이들은 박근혜가 아무리 따뜻하게 마음을 열어도 결코 합류하지 못할 자들이란 사실이다. 50대 이후는 박근혜에게 혹은 보수우익에 유리하다는 건 어느새 사실과 유리된 나라 형편이 되어 있는 것이다. 안철수 남경필도 그런류 중의 하나로 본다.
이제 5.16과 유신에 대해서는 이제 새누리당에서조차 보안법을 수호할 때와 같은 분위기가 전혀 보이지 않는다. 그때는 이명박 손학규 이재오 계열의 제지를 뿌리치고도 보안법수호 투쟁을 할 수 있었지만 지금 새누리당에는 그런 조짐도 없다. 그래서 지금 대한민국이 운명의 기로에 처했다는 생각인 것이다.
이 과업을 운명적으로 걸머지고 대한민국을 다시 일으켜야 할 인물은, 아무리 봐도 박근혜밖에 없는 형편이다. 그 사명을 짊어진 박근혜가 대통령 한번 해먹기 위해 아버지를 짓밟고 나라의 등뼈를 비트는데 동의하다니... 박대통령은 박근혜 아버지이기 전에 대한민국 대통령이고, 대한민국이 유일하게 세계만방에 자랑할 영웅 아닌가? 그 천려일실의 한탄이 뱃속 밑바닥에서부터 치솟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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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선거는 그야말로 전쟁이므로 온갖 기략이 난무하게 되어있으나,
이번 대선은 어느 때보다 저질이고 악질적인 양상이다. 마치 건국이후의 온갖 쓰레기가 다 몰려들어 저수지를 온통 뒤덮은 모습. 난 이를 좌파 이전에 단호히 이명박정권 탓이라 본다. 적이 눈앞의 좌파이기만 하다면 박근혜도 저런 어이없는 실수는 하지 않았을 것. 더욱 문제는 이명박을 향해야 손가락들까지 보수우익의 이름으로 모조리 박근혜를 향하고 있다는 현실이다.
도량형이 제멋대로인 시장은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되와 말의 크기와 자의 길이가 제멋대로인 시장은 사회혼란이 극에 달했음을 나타낸다. 대한민국 운명을 가를 대선을 앞둔 오늘 우리나라 사회상이 바로 그러한 것이 사실이다. 지식인은 이익을 찾는 장사치 무리를 아연케 하고, 지성의 소리는 널리 전파되지 못하도록 구조적으로 막혀 있다.
그간 경험으로 보면 대선에 결정적으로 영향력을 발휘하는 건 언론과 여론조사기관이다. 이들이 시장의 질서를 세우는 되와 자와 같은 도량형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언론은 사실보도와 함께 국가관을 세워 각 후보의 대통령 자질과 자격을 검증하고, 여론조사기관은 사실을 조사 발표하는 것이 기본임무다. 이들이 이 임무를 망각한다는 건 시장의 도량형을 망가뜨리는 것과 마찬가지 짓일 것.
오늘 이 시장은 자칭 대한민국 지식인을 대표한다는 자들이 맡고 있다.
허나 대한민국 상황은 어떠한가? 지구상에서 소위 민주화 된 어느 나라가, 오늘 대한민국 같이 언론과 여론조사기관이 특정세력 앞잽이가 되어 사실왜곡에 광분하는 나라가 있나? 이는 시장에서 되와 자를 속이는 늠들과 뭐가 다른가? 시장에서 이런 짓을 하면 맞아죽기 십상이지만, 이들은 오히려 이를 치부와 권세를 잡는 수단으로 당당하게 여긴다. 지식인이 이토록 타락하면 망할 수밖에 없는 나라 아닌가?
호남인들이 경영하는 동아 한겨레 경향 매일경제 오마이뉴스 철저하게 호남주의에 물들어 있다. 국영이지만 호남출신들이 장악한 MBC와 함께 조선TV 동아TV 매일경제의 MBN은 요즈음 왜곡 편파에 더욱 빛을 발한다. 포탈인 네이버와 다음도 호남출신들이 장악하고 있다는 소문이다. 그 외 KBS SBS YTN 중앙일보 연합뉴스 등은 이명박정권의 손안에 있다. 여기서 의문이 풀리지 않는 건 조선일보가 어떻게 해서 광주일고와 호남출신들에 장악 당했는지 하는 점이다.
이로서 대한민국 모든 언론이 5.16과 유신의 앞뒷면을 함께 보도하지 않고,
특정사안만을 침소봉대하여 여론조작에 몰두한다. 장준하실족사 인혁당사건 정수장학회 등에 있어서도 뻔한 사실조차 외면하거나 함구하며, 온갖 왜곡으로 오로지 박정희대통령 음해에 몰두한다. 이로서 박근혜 대통령 되는 걸 막자는 이명박정권과 호남세력의 암묵적인 대동단결임이 분명하다. 게다가 여론조사기관도 이들이 일찌감치 다 장악하고 있다. 이를 통한 조작과 왜곡으로 대통령 먹는 건 물론, 나라 정치를 좌우할 수 있다는 자신감인가 보다. 이게 그들이 원한 민주화였다. 나라를 오직 풍성한 먹잇감으로만 보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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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대한민국의 문제는 좌파의 온상지인 호남과, 주의 이념 불문하고 대한민국 지배 권력을 놓치지 않으려는 기독교세력의 문제인 것이다. 오늘 이 두 세력이 대한민국의 내부를 흐르는 치유불능의 암 덩이가 되어 있는 것. 정의가 살아 있는 사회라면 당연히 제기되어야 할 문제이지만, 아무도 할 수 없는 말이기에 치이고 차여도 상관없는 이 민초가 토해낸다.
지난 4.11 총선에서 민주당과 통진당의 행태를 보며 소위 이파들 중 국가관을 우선하는 기독교인들은 대거 박근혜 지지로 돌아섰다. 저 무서운 좌파에는 정권을 넘길 수 없다는 판단에서다. 허나 지금까지도 여전히 이파 핵심들은 보수우익을 위장한 채 오직 박근혜 낙마만을 기도하고 있다. 마치 후방에 침투한 게릴라 모습이다. 이들의 뻔뻔한 후안무치와 논리 이치 불문한 집요함은 좌파들을 능가할 정도다.
이들의 목적은 오직 하나, 좌파에 정권 넘겨도 좋으니 박근혜 대통령은 저지한다는 결의다. 오늘 불문곡직하고 안철수를 지지하는 세력 중의 하나도 바로 이파들이다. 이는 그동안 각종 포탈에서 활약하는 이파들의 행태가 이젠 일목요연하게 증명하는 일이다. 이들의 행태는 호남인들이 지도자의 몸짓에 따라 자동으로 반응하는 것 딱 그대로다. 그래서 호남에 이은 대한민국 암 덩이란 것이다.
이제 이쯤에서 정직하게 물어야 한다. 안철수가 기라성 같이 나타나 오늘 좌파의 기수로 우뚝 섰지만 그 안철수를 양육해 키워낸 건 누군가? 귀족들의 사교장인 와튼스쿨 최고경영자과정 2년 수료한 석사 안철수로는, 도저히 조교수로도 불가능한 KIST에 부교수로 넣어주고 서울대학 정년보장 정교수까지 넣어 준 자가 누군가? 그것도 감히 부부를 함께. 대한민국 어느 독재정권에서 이런 터무니없는 일이 있었던가? 상상불허의 이런 특혜로 서울대학원장 자리를 차지한 안철수교수 강의과목이 기업가윤리에 석사학위 논문지도다. 대한민국 지식인사회가 이토록 개판이가?
또한 미국 유학 간 안철수를 포스코 사외이사로 모셔 1억이 넘는 항공비까지 대주고,
드디어는 이사회의장까지 만들어 준 자는 또 누군가? 안철수는 포스코이사 맡은 덕분에 미국 귀족 유학하며 돈 7억까지 벌었다. 제 돈도 주체 못하는 자가 일말의 양심이라도 있는 처사인가? 이런 안철수를 유력 대통령후보로까지 만든 배후는 어떤 세력이며, 그동안 안철수 띄우기에 광분한 언론과 여론조사기관들은 국가관과 사회의 목탁역할은 고사하고 인간의 양심이 있는 자들인가?
안철수를 대통령 만들기 위해 이파 좌파가 합작으로 박근혜 죽이기에 몰두했나?
그것도 간교하기 이를 데 없이 박정희대통령을 비난하고 모욕하는 방법으로... 이 자들의 행태를 보면 박근혜 이번 사과는 결국 이명박 이재오에게 아버지 박대통령을 팔고 무릎 꿇은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 것이다. 참으로 기막히고 통탄할 노릇아닌가! 그들 권세와 세력이 그렇게 무서웠는가? 김종인류의 간교한 속삭임대로 그렇게 하면 2040세대가 돌아설 줄 알았는가? 왜 새누리당 조직으로 당당하게 이들을 설득할 자신이 없었는가? 그들 눈에도 박대통령 업적은 훤히 보이는데 말이다.
이런 나약하고 어리석은 실수를 한 박근혜는 대한민국 장래를 위해서 당연히 엄중한 비판을 받아야 한다. 그러나 진정 보수우익이라면 건국 이후 쌓여 온 대한민국 의 이 모든 문제의 무게를, 박근혜 한 어깨에 맡겨놓고 있는 이 엄연한 현실도 직시해야 할 것이다. 허면 오늘 이 같은 혼란을 초래한 배후의 기획자임이 분명한 이명박대통령에게는 더욱 엄중한 비판과 질책을 가해야 할 것이며, 이명박정권을 지탱하는 내면의 기둥인 기독교세력의 반성을 촉구함이 마땅할 할 것이다. 나라가 풍전등화의 처지 아닌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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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uacl님의 댓글
duacl 작성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