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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어디로 가고 있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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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내 작성일12-09-29 10:42 조회8,24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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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슴은 뜨거워도 머리는 차갑게


1.우리의 선거풍토가 세대선거” “계층선거” “탈 이념선거로 바뀌고 있는 것이 눈에 보입니다. 그 이유는 우리사회에 누적된 빈부 격차의 탓도 크지만 이 취약성을 전과확대하려는 북한의 집요한 선전과 선동이 작용한 측면도 배제할 수 없을 것입니다.


2. 북한의 세습독재 권력계층이 느끼는 최대의 위협은 남쪽의 군대가 아니고 우리 국민들이 그들의 인민보다 자유롭게 풍요롭게 살아가는 모습일 것이기에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각종 갈등을 최대로 증폭시키면서 불만과 불안을 조성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요즘 연일 발생되고 있는 끔찍한 사건 사고들도 어떤 것은 단순사고로만 보아서는 안된다는 생각을 하곤 합니다.


3. 북한의 끈임없는 대남공작을 막는 것이 우리의 국가 보안법일텐데도 줄 곳 페기 주장을 해 온 사람들이 있었고 이 임무를 수행하는 대공기관의 기구와 인원이 대폭 삭감된 것을 우리는 오늘 다시 상기해야만 할 것입니다.


4. 6.25 남침도 북침으로 김현희의 KAL기 폭파도 모두 남쪽의 자작극이라고 오리발을 내밀던 북한이 그 들의 대남공작을 공식 인정 찬양했던 것은 1997526일의 북한 노동신문 특집보도였습니다. 인터넷에서 "10년전의 노동신문 특집보도"를 탐색하면 쉽게 나타나니 꼭 읽어 주시기를 바랍니다. http://rokfv.com/jboard/view.php?code=23&uid=306&page=1&key=&keyfield=


5. 이 보도는 6.25직전까지의 대남공작으로 인민공화국 영웅 1가 되었던 성시백의 공로를 상세히 밝히며 찬양하고 있으며 이 대로 따라서 하라는 대남공작 총 공세 명령”으로 활용된 것이 분명함에도 우리 국민들에겐 전혀 알려지지 않은 채 15년이 지나고 있습니다.


6. 참으로 놀라운 사실은 김대중과 노무현 두 대통령은 북에 올라가 그들이 공식 인정 찬양한 대남공작의 중단은 요구조차도 하지 않은 채
6.1510.4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추진한 것이며 더더욱 불가사의한 것은 이 특집보도 이전에 비전향 장기수 이인모의 북송이 있었고 이 보도 후에는 김대통령 시절에 63명의 간첩들이 조건도 없이 북송됐다는 사실입니다.  남북의 진지한 화해와 협력은 필요하고도 중요한 것이지만 북한의 대남공작까지도 묵인하고 허용할 수는 결코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7. 이 결과로 지난 15년 동안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닌 오늘 날의 2030대의 유권자는 물론 40대의 유권자들까지도 대한민국의 과거 대공기관은 있지도 않았던 북의 공작을 조작하여 민주화 투사들의 인권과 생명을 유린했다는 북한발 선전 선동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고 있는 것입니다.


8. 저는 박 대통령 시절, 사관하교 2학년 생도였고 임관 직 후에 월남파병을 통해 온갖 역경을 넘기고 오늘까지 살아오면서 당시 월맹의 공작에 넘어가는 1975년의 월남을 바라보았기에 우리의 젊은 유권자들도 오늘 날 여러 어려움에 직면 해 있지만 조금만 더 인내하며 주위를 냉철히 살피며 투표권을 행사하야만 대한민국을 튼튼히 지키게 될 수 있다는 생각을 하게 됩니다.


9. 그런 뜻에서 금년 대선을 앞 둔 추석에는 월남에 참전 했던 전우들의 이야기가 실려있는 www.rokfv.com자유게시판남기고 싶은 이야기그리고 인강칼럼등의 headline 글 들이 친구들과 식구들 간의 대화의 메뉴가 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10.
박근혜 후보와 대통령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도 월남전 참전 전우들의 시각에 관심을 갖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과거사에 대한 평가도 차원을 달리 하게 되리라 믿으며 특히 15년이 지나고 있는 노동신문의 특집보도, "민족의 영수를 받들어 용감히 싸운 통일혁명 열사"가 온 사회에 새롭게 공론화되는 계기가 되기를 호소합니다.


2012.9.29. 10:00

경기도 솔내마을에서
仁江

댓글목록

솔내님의 댓글

솔내 작성일

몇 마디만  첨언합니다: 


북한이 그들의 대남공작을 대대적으로 인정/찬양하는 이미 10년이 지났던  특집보도문을 5년 전인 2007년에 발견한 저는 이 사실의 전파가 대한민국 안보의 새 출발이라는 생각에서 이런 저런 제목을 붙여서 내용의 전파를 위해 노력해 왔습니다만, 역부족이었고 아직도 온 신문과 방송은 무거운 침묵입니다. 
 

북한 스스로 인정했던 이 엄청난 사실이 지만원 박사가 필생즉사의 정신으로 밝혀낸 5.18의 진실과 함께 우리사회에서 아직도 금기의 영역으로 남아있는 것은 불가사의하며 참으로 위험합니다. 
 

이 무거운 침묵이 깨어져야만 대한민국의 국군과 경찰이 "존재하지 않는 북한의 공작“을 조작하여 무고한 양민들을 학살했다는 북한 식 덮어 씨우기도 더 이상 통하지 않게 되고, 금번 대통령 선거에 임하는  2-30, 40대의 젊은이들도, 가슴은 뜨거워도 머리는 차갑게 가지면서, 신중한 판단을 할 수 있게 될 것입니다.
 

제가 평소에 글을 보냈던 다수의 홈페이지에 접근이 안 되는 사실을 발견하고 있습니다.  이 글이 systemclub을 통해 전파가 될 수 있다면 큰 보람이 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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