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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땅의 파렴치한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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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路上 작성일12-09-28 17:40 조회3,627회 댓글2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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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25 동란후 5.16 혁명까지 우리 나라는 그야 말로 모든 분야에서 - 정치적, 경제적, 사회적 - 아수라장이었다고 표현해도 과언이 아닌 형국이었다. 날마다 데모가 성행하였고 심지어는 데모 좀 그만하자는 데모도 있었다. 백성들은 굶주리고 헐벗었고 희망의 빛이라고는 도무지 보이지 않았다. 그야말로 이스라엘 민족의 노예생활과 마찬가지였다.  

이런 백성들에게 나를 따르라 라고 내가 그대들을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으로 인도 하리라 하고 목숨을 걸고 나타난 이가 이스라엘에선 모세이었고 우리나라에선 박정희 대통령이었다. 노예로 살던 애굽 땅을 벗어나 자유와 번영을 찾아 가기 위해선 피할 수 없는 땅, 광야를 거쳐야 하였다.  

우리도 예외는 아니었다. 가난과 굶주림의 노예로 부터의 해방을 위해 우리도 광야를 거쳐야 했다. 가나안 땅이 바로 눈앞에 보이는 데도 이스라엘 백성들은 광야에서 40 년의 기나긴 세월 동안 고난 속에서 하나님의 허락하신 고난을 받아야 했다. 많은 백성들이 모세를 향해 원망의 목소리를 높였다. 우리를 그냥 애굽 땅의 노예로 놓아두지 왜 몰고 나왔느냐 라며, 이제는 아무리 배가 고파도 이런 메추라기 알이나 만나 같은 음식은 더 못 먹겠다며 불평을 해댔다. 바로 눈앞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 보이는데도 그런 불평을 일삼았다.  

무지 몽매한 거의 대다수가 영양실조가 걸려있는 우리 민족을 향해 박정희 대통령도 그렇게 외쳤다. "우리도 잘 살 수 있다. 비록 지금은 힘이 들고 고단하지만 자조 하고 근면하면 머지않아 우리의 눈앞에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이 펼쳐 질 것이다. 우리의 후손들을 위해 우리가 이 광야를 건너자...

마을마다 새로이 길을 내고 초가지붕을 개량하고 서울 과 부산을 잇는 민족의 젖줄인 경부 고속도로를 뚫자"..... 이에 많은 사람들이 냉소하였고 불평불만으로 박정희 대통령의 야심찬 번영의 발걸음에 똥물을 끼얹었다. 심지어는 배웠다는 지식층들과 정치 모리배들은 고속도로 공사장에 들어 누워서 고속도로 건설을 방해 하였다.  

모세가 불평불만이 가득한 그런 무지 몽매한 백성들을 하나 하나 설득시키고자 하였으면 아마 5, 6 천년이 지난 지금도 모세의 후임들이 그 반대파들을 설득 시킨다고 광야에서 혀를 깨물고 있을 것이다. 모세가 그러했던 것처럼 민족의 대약진을 위해 박정희도 갈 길 바쁜 발걸음을 편협한 반대파들의 농간에 멈출 수가 없었다. 

앞길을 가로 막은 그들을 억지로라도 몰아서 방해가 되지 않는 곳으로 가두어 두어야 했다. 가나안 땅,, 약속의 땅은 그냥 주어지는 것이 아니기 때문이다. 그 땅을 향해 목숨을 걸고 전진하는 자만이 그 땅을 가질 수 있는 것이다. 부산에서 서울까지 하루가 꼬빡 걸리던 길을 4 시간 반 만에 주파할 수 있는 고속 시대를 열었다.  

미래를 확실히 내다보는 탁월한 선택으로 포항제철을 위시한 각종 기간산업에 국가산업의 대부분을 투자 하였다. 하루에 3-4 시간 밖에 자지 못하고 매일 열 두세 시간 이상 비지땀을 흘리는 중노동의 연속인 그 생활이 비록 광야생활처럼 고달팠지만 약속받은 가나안 땅을 바라보며 많은 국민들이 희망가를 부르며 약진하였다. 

그렇게 경제개발 5 개년 계획을 두 세 번 거치면서 우리는 정말 가나안 땅이 바로 손에 잡힐 것 같은 그런 기적의 능선에 서 있게 되었다. 이제 그 곳에서 요단강만 건너면 바로 40년 동안 꿈에도 그리던 가나안 땅에 도달하게 되는 것이다. 하지만 바로 그 가나안 땅을 발 앞에 두고 일생을 걸고 많은 고초를 겪으며 백성들을 그곳까지 인도해오던 이스라엘 민족의 영웅 모세는 숨을 거두게 된다. 

1980 년대의 대한민국 최대 번영의 시대를 바로 목전에 두고 1979 년 가을 늦으막에 민족의 영웅 박정희도 그렇게 그리도 가고 싶어 하였던 그 번영의 땅에 채 발을 디디지도 못하고 숨을 거두게 된다. 

모세를 요단강 저편에 묻어 주고 이스라엘 백성들은 요단강을 건넜다.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향해 탄성을 지르며 내가 먼저 좋은 땅을 차지하겠노라고 뛰어 내려가지 아니하고 가나안 땅 들어가는 길목인 " 길갈" 이라는 곳에서 12 개의 비석을 세우며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먼저 지내게 된다.  

우리에게 이 젖과 꿀이 흐르는 가나안 땅을 허락 하신 하나님과 모세에 대한 거국적인 감사의 표시를 먼저 잊지 아니하였다. 1980년대에 우리에게 펼쳐진 민족중흥의 역사는 가히 전 세계가 " 한강의 기적" 이라고 부를 만큼 정말 대단한 것이었다. 어느 누가 6.25 동란의 잿더미 위에 35년 뒤 1988 년에 전 세계가 흠모하는 올림픽이 개최되리라고 상상이나 하였을까?...  

광야를 지나온 우리는 가나안 땅을 보자 말자 저마다 먼저 좋은 땅을 차지하겠다고 허겁지겁 땅을 밟았다. 우리는 우리를 이 번영의 땅으로 인도해온 영웅, 박정희와 그 영웅을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의 제사를 드리지 아니 하였다. 박정희와 우리의 윗세대들이 피 땀 흘려 뚫어놓은 경부 고속도로에 포철에서 나온 강철로 만든 자동차를 굴리고 다니면서 그들에게 감사 할 줄도 몰랐다. 

이렇게 배은망덕한 민족 앞에 하나님은 또 다른 박정희를 허락 하실까? 요즈음 박정희 시대의 과오를 정치적 논쟁거리로 들고 나오는 파렴치한 모리배들이 참 많다.

그들에게 정말 고하고 싶은 한마디 말이 있다. "너희 중에 고속도로를 단 한 번도 타보지 않은 사람만 그리고 포항제철에서 나온 강철로 만든 자동차를 단 한 번도 타지 않은 사람만 박정희를 돌로 치라고 말이다."  

지금의 우리 남한의 5 천만 민족 중 그 어느 누구도 박정희의 영도력으로 이룩한 한강의 기적위에 펼쳐진 번영의 단물을 마시지 않은 사람은 없다. 문재인도 안철수도 그들의 부모도 그 가족도 또한 그들이 애지중지 하는 자식새끼들도 다 그 단물을 지금도 맛있게 빨아 먹고 산다. 그러면서 그들은 그들의 그 은인을 향해 거국적으로 돌을 던지라고 외치고 있다. 이런 사람들을 우리는 단 한마디로 " 파렴치한" 이라 부른다.

 

댓글목록

대장님의 댓글

대장 작성일

그래도 전라도놈들은 지랄난리..

duacl님의 댓글

duacl 작성일

"너희 중에 고속도로를 단 한 번도 타보지 않은 사람만 그리고 포항제철에서 나온 강철로 만든 자동차를 단 한 번도 타지 않은 사람만 박정희를 돌로 치라"
박근혜가 지금이라도 이렇게 외쳐야 하겠습니다.
아니면 적어도 유승민이라도 그렇게 한방을 터트려 주던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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