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을 앞 둔 선거 풍토를 바라보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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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솔내 작성일12-09-28 13:09 조회3,281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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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우리의 선거풍토가 “세대선거” “계층선거” “탈 이념선거”로 바뀐 것이 분명합니다. 그 이유는 우리사회에 누적된 빈부 격차의 탓도 크지만 이 취약성을 전과확대하려는 북한의 선전과 선동공작이 끈질기게 작용했던 결과로도 바라보아야 하지 않을까요?
2. 북한의 세습독재 권력계층이 느끼는 최대의 위협은 남쪽의 군대가 아니고 우리 국민들이 그들의 인민보다 자유롭게 풍요롭게 살아가는 모습일 것이기에 어떤 수단을 동원해서라도 각종 갈등을 최대로 증폭시키면서 불안을 조성할 수밖에 없을 것이기 때문입니다.
3. 북한의 이 노력을 막는 것이 우리의 국가 보안법일 텐데도 줄 곳 페기의 대상이 되어 왔던 것을 우리는 오늘 다시 상기해야 할 것입니다.
4. 6.25 남침도 북침으로 김현희의 KAL기 폭파도 모두 남쪽의 자작극이라고 오리발을 내밀던 북한이 그 들의 대남공작을 공식 인정 찬양했던 것은 1997년 5월 26일의 북한 노동신문 특집보도였습니다. (제목: “민족의 영수를 받들어 용감하게 싸운 통일혁명 열사”로서 각종 인터넷에서 위 제목을 탐색하면 확인 가능합니다)
5. 이 보도는 6.25직전까지의 대남공작으로 6.25발발 3일 후 간첩죄로 처형을 당했던 공로로 “인민공화국 영웅 1호”가 되었던 성시백의 공로를 찬양함과 동시에 남파 간첩들에 대한 “대남공작 총 공세 명령”을 하달한 것이었음에도 우리 국민들에겐 이 사실이 알려지지 않은 채 15년이 지났으며 김대중 노무현 두 대통령은 북에 올라가 그들이 공식 인정 찬양한 대남공작의 중단조차 요구하지 않은 채 6.15와 10.4 두 차례의 정상회담을 추진한 것은 참으로 놀라운 사실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이 보도 전에 비전향 장기수 이인모가 북송되고 이 보도 후에 63명의 장기수를 조건도 없이 북송했던 것은 더더욱 불가사의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6. 이 결과로 지난 15년 동안에 초등학교와 고등학교를 다닌 학생들이 오늘 날 20대 30대의 유권자가 되어 있으며 40대의 유권자들까지도 대한민국의 과거정부는 있지도 않았던 북의 공작을 조작하여 민주화 투사들의 인권과 생명을 유린했다는 북한발 선전 선동에 속수무책으로 노출되고 있는 것입니다.
7. 저는 박 대통령 시절, 사관하교 생도였고 임관 직 후에 월남파병을 통해 온갖 역경을 인내하며 오늘까지 살아오면서 당시 월맹의 공작으로 넘어가는 1975년의 월남패망을 바라보았지만 우리의 젊은 유권자들도 여러 어려움은 있겠지만 조금만 인내하며 세상을 바라보아야만 북한의 선전 선동에 쉽게 넘어가는 일을 막을 수 있을 것입니다.
8. 그런 뜻에서 월남전에 참전했던 전우들의 홈 페이지인 www.rokfv.com의 “자유게시판”과 “남기고 싶은 이야기” 그리고 “인강칼럼” 등에 실려 있는 노병들의 글이 세상에 빨리 알려지기를 바라는 마음, 간절합니다. 박근혜 후보와 대통령에 출마한 다른 후보들도 월남전 참전 전우들의 함성에 귀를 기울여 주게 된다면 대한민국의 과거사에 대한 평가도 차원을 달리 하게 되리라 믿으며 두서없이 또 몇 자 썼습니다.
2012.9.28. 13:00
仁江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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