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나가 죽어라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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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duacl 작성일12-09-25 11:28 조회3,986회 댓글8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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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우리 현대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고립무원의 박근혜가 인민재판식 자아비판을 강요당하는 능욕을 참고, 피눈물을 감추고, 그러나 매우 용기있고 의연하게 고백한 이 한마디를 우리 모두 기억해야 하겠습니다. 우국충정에 밤잠 설치는 애국우익 전사들께서는, 박근혜의 이 고백에서 그녀의 정체성을 재확인하고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박근혜의 9.24 대국민 발표를 두고, 대한민국 언론과 좌빨승냥이 때들과 거기에 합세한 일부 보수우익 인사들 마저, ‘박근혜가 5.16과 유신과 인혁당 사건에 사과했다’고 대서특필하고 이슈화할 뿐이었습니다. 그러나, 박근혜가 고백한 “저는 우리 현대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하는 이 한마디에 귀기울이는 사람들은 찾을 수가 없습니다.
저는 박근혜가 대국민 발표문에서 던지고 싶은 외침은 오로지 이 한마디 였다고 생각합니다. 자유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근간으로 하는 대한민국을 세우고 크게 부흥시킨 이승만 건국 대통령과 박정희 민족중흥 대통령을 자랑스럽게 생각한다는 외침이었습니다.
차라리 문제인이나 안철수가 낫다는 자괴감에 괴로워하시는 애국보수우익 인사들께서는 이제 자괴감과 허탈감을 떨치고 일어나셔야 합니다. 대한민국을 근본으로부터 부정하고 대한민국의 탄생을 부끄럽게 여기는 종북좌빨 문재인이나 안철수가 진정 대안일 수 있겠습니까?
지만원 박사님께서도 ‘박근혜 자살하라’고 일갈 하셨는데 무슨 얘기냐고 하시는 분들께 말씀 드립니다. 자식에게 '차라리 나가 죽어라'고 불같이 화를 낼 수 있는 사람은 오직 그 어미와 아비뿐일 것 입니다. 지박사님은 이런 어버이 심정이 아니었겠습니까? 그러나 그런 부모의 호통과 질책에는 진정한 살의는 결코 없습니다. 오직 자식을 걱정하는 지극한 사랑만이 있을뿐입니다. 그렇게 꾸중듣는 자식에게 참된 동기들은 '네가 더 잘해서 부모님 노여움을 삭여드려라'고 격려합니다. 그러나, 이 경우 '네 부모님 말씀대로 너는 죽어 마땅하구나'하고 죽음으로 모는 종자들은 누구이겠습니까. 오늘날 종북좌빨종자들과, 우익을 가장한 좌빨 세작들의 모습이 아니겠습니까?
“저는 우리 현대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박근혜의 이 한마디 당당한 외침에서 애국보수우익들은 희망의 끈을 놓지 말아야 하겠습니다.
댓글목록
나비님의 댓글
나비 작성일
제목을 보고 또 박근혜 후보를 비난인가 하고 한숨을 쉬려다 내용을 보고 그게 아닌것을 알았습니다..
부모가 나가죽어라 한들 그 뜻이 그뜻이 아님을 알지만 우리는 박근혜후보의 부모님은 아닙니다..그러니 이제 말들을 다들 좀 좀 조심을 하시고 정정을 좀 해주시면 어떨까요..
duacl님의 댓글
duacl 작성일
님이 말씀을 듣고 ?????를 첨부하여 정정하였습니다.
반어법으로 제목을 적어보았습니다.
나비님의 댓글
나비 작성일감사합니다 확실이 의미가 다르게 느껴집니다..
웅비4해님의 댓글
웅비4해 작성일
그녀가 현대사를 아는 인간이었다니 놀랍네요
보상금 타먹을려고 4.3과 5.18을 찬양하는 거지들의 현대사
국가공권력에 대항했든 흉악범 간첩을 국가유공자라는 현대사
박정희 대통령을 까 내려서 올라설 기반을 만드는 짐승들의 현대사
그 뒤를 줄줄이 따라가는 부정부패한 배부른 무씨칸 돼지들의 현대사
적화동일하지 못해 안달하다 죽은 두 역적들을 국장으로 모시는 현대사
깡패에게 얻어맞고도 돈 갖다 바치면서 싸울 수는 없다는 평화주의 현대사
국가안보를 무시하고 국가보안법을 폐지하는 것이 민주주의라 믿는 현대사
미순효순 교통사고, 광우병 촛불, 전교조가 학생들 물들일 때 침묵하든 현대사
그런 모든 자존심을 포기한 개똥같은 현대사를 부끄러워하고 경멸합니다
duacl님의 댓글
duacl 작성일
웅비4해님, 박근혜가 대국민 발표문에서 언급한 현대사는 건국과 중흥의 현대사, 특히 박정희 민족중흥의 현대사를 명백하게 지칭하였습니다. 님께서 언급하신 오욕의 현대사는 마땅히 바로잡아야 할 과제이며, 님의 표현대로 '부끄러워하고 경멸해야 할', 그래서 '반드시 바로세워야 ' 오욕의 현대사입니다.
지적에 감사드립니다.
PATRIOTISM님의 댓글
PATRIOTISM 작성일크게 공감..
전야113님의 댓글
전야113 작성일
염치duaci님도 예리하게 보셨군요
지박사님의 말씀은 바로 어버이의 말씀인 호통과 질책과 꾸중으로 이해해야 합니다
저가
박근혜후보의 발표문에서 ,
박정희대통령의 자식인 박근혜로써 입장이'
아니라,
새누리당에서 선출된 대선후보의 입장에서' 라는
전제하에서 발표한 사과문이라는 것 -을
주시하였습니다-
다시 한번 보시지요
박근혜 후보 기자회견 전문(2012.9.24)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오늘 한 아버지의 딸이 아니라 새누리당의 제 18대 대통령 후보로서 최근 논란이 되고 있는 과거사와 관련해 국민 여러분께 말씀드리기 위해 이 자리에 섰습니다.
저는 이번 대선이 우리 대한민국의 미래비전과 민생정책을 놓고 경쟁하는 장이 되어야 한다고 굳게 믿습니다. 그런데, 과거사 논쟁으로 인해 사회적인 논란과 갈등이 지속되는 것을 보면서 안타까운 마음으로 많은 고뇌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우리나라에서 자녀가 부모를 평가한다는 것 더구나 공개적으로 과오를 지적한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잘 아시리라 믿습니다. 하지만 대한민국의 대통령 후보로 나선 이상 이 부분에 대해 보다 냉정하고 국민과 공감해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렀습니다.
존경하는 국민 여러분, 저는 우리 현대사를 자랑스럽게 생각합니다. 세계가 인정하듯이 건국이후 반세기만에 산업화와 민주화에 동시에 성공한 나라는 우리 대한민국이 유일합니다. 저는 이러한 성취를 이루어낸 우리 국민들이 정말 자랑스럽고 고맙습니다. 하지만, 압축적인 발전의 과정에서 많은 상처와 아픔이 있었고 때론 굴곡이 있었던 것도 사실입니다. 저는 1960-70년대도 마찬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여러분께서도 잘 아시듯이 60~70년대 우리나라는 보릿고개라는 절대 빈곤과 북한의 무력위협에 늘 고통을 받고 시달려야 했습니다. 그래서 아버지한테는 무엇보다도 경제발전과 국가안보가 가장 시급한 국가 목표였습니다. 그 과정에서 기적적인 성장의 역사 뒤편에 열악한 노동환경으로 고통받은 노동자들의 희생이 있었고 북한에 맞서 안보를 지켰던 이면에 공권력에 의해 인권을 침해 받았던 일도 있었습니다.
5·16 이후 아버지께서는 "다시는 나와 같은 불행한 군인이 없어야 한다" 고 하셨고 유신시대에 대해서는 "내 무덤에 침을 뱉어라" 고까지 하셨습니다. 저는 아버지께서 후일 비난과 비판을 받을 것을 아셨지만 반드시 국민을 잘살게 하고야 말겠다는 간절한 목표와 고뇌가 진심이었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치에서 목적이 수단을 정당화할 수 없음은 과거에도 그렇고 앞으로도 그래야 할 민주주의 가치라고 믿습니다. 그런 점에서 5·16, 유신, 인혁당 사건 등은 헌법 가치가 훼손되고 대한민국의 정치발전을 지연시키는 결과를 가져왔다고 생각합니다. 이로 인해 상처와 피해를 입은 분들과 그 가족들에게 다시 한번 진심으로 사과드립니다. 저 역시 가족을 잃는 아픔이 얼마나 크다는 것을 잘 알고 있습니다. 그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기 위해, 저의 모든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제가 새누리당 대통령 후보가 되면서 말씀드린 국민대통합, 100% 대한민국, 국민행복은 저의 가장 중요한 가치이자 비전입니다. 100% 대한민국은 1960~70년대 인권침해로 고통을 받았고 현재도 그 상처가 아물지 않은 분들이 저와 동참하여 주실 때 가능하다고 생각합니다. 지금 당장은 힘드시겠지만, 과거의 아픔을 가진 분들을 만나고 더 이상의 상처로 남지 않도록 최선을 다할 것입니다.
저는 앞으로 국민대통합위원회를 설치해서 과거사 문제를 비롯한 국민들의 아픔과 고통을 치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그리고 국민대통합의 위에 더 발전된 민주주의를 완성하기 위해 힘을 쏟겠습니다.
존경하는 국민여러분, 국민들께서 저에게 진정 원하시는 게 딸인 제가 아버지 무덤에 침을 뱉는 것을 원하시는 것은 아닐 거라고 생각합니다. 저도 대통령을 아버지로 두었기에 역사의 소용돌이를 피해갈 수 없었습니다. 어머니, 아버지 두 분 모두를 흉탄에 보내드리고 개인적으로 절망의 바닥까지 내려가기도 했습니다. 돌아보면 산업화와 민주화를 위해 참 많은 분들이 노력했습니다. 이제는 서로 존중하면서 힘을 합쳐 더 큰 국가발전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과거와 현재가 싸우면 미래를 잃는다"고 했습니다. 이제는 증오에서 관용으로, 분열에서 통합으로, 과거에서 미래로 나아가야 합니다. 저는 이제 국민을 저의 소중한 가족으로 여기면서 국민의 삶과 행복을 지켜드리는 것이 저의 마지막 정치적 소명이라 생각합니다. 깨끗하고 올바른 정치로 국민 여망에 부응하는 국민대통합의 시대를 열겠습니다. 국민 여러분도 저와 함께, 과거가 아닌 미래로 국민대통합의 정치로 함께 나가주실 것을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duacl님의 댓글
duacl 작성일
전야님께서 올려주신 덕에 회견문을 다시한번 더 읽었습니다.
행간을 읽고 마음을 읽었습니다.
역시 명문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