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국 중도표 싸움이니 우파사상 만으로는 안철수에게 이길수 없겠지요

핵폭탄님의 댓글

핵폭탄 작성일 12-09-16 20:19

퍼온글에 중도표는 선거판에 별 영향이 없다란 글을 읽어보십시오 집토끼도 실망시켜 이탈하는 주제에 무슨 산토끼를 잡읍니까

중도가 40% 인데 선거판에는 절대적이고 20-40대의 투표에서 판가름 납니다. 선거전략이란 20-40대 투표율을 높이고 지지를 받는 전략이 이기는 전략이지요.
  그런데 20-40대는 문재인+안철수에 많이 기우러져  박근혜가 아무리 애를써도 안되는 구조가 될겁니다.  그러니 20-40대가 바라는 방향으로 정책이 따라갈수 밖에 없는것을 부정할수는 없을 겁니다.

핵폭탄님의 댓글

핵폭탄 작성일 12-09-16 21:19

20~40대들에게 뻔뻔스럽다는 말을 듣는것보다 이제와서 뻔히보이는 개수작을 하는게 낫다고보십니까 후자는선거에 절대로 심어주지말라는 경멸하게되는 감정을 대다수에게 이미 심어다주어

작년 11월 동아일보 여론조사에서 안철수 47.7%, 박근혜 38.3% 였습니다.
http://news.naver.com/main/read.nhn?mode=LSD&mid=sec&sid1=100&oid=020&aid=0002290905

박근혜가 역전을 시킨 것은 그만한 이유가 있었기 때문일 겁니다.

좌익과 전라도의 표심도 확고합니다만, 보수층의 표심도 확고합니다.

물론, 보수층 중에서 일부의 표심이 떨어져 나갈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제가 볼 때, 보수층 중에서 박근혜를 싫어하는 사람들은 박근혜가 무슨 말을 해도 싫어합니다.
한 번 미운 털이 박힌 사람을 지지하기란 매우 어려운 법이죠.
부모형제간에도 의가 상하면 평생을 안보고 삽니다.

그런 사람들의 표를 얻기 위해서 노력을 한다 한 들,
그 표심이 박근혜에게 돌아오리라는 보장이 없습니다.
아니, 저는 매우 희박하다고 봅니다.

이러니 저러니 해도, 결국은 중도의 표심을 가져오는 게 중요합니다.

박근혜가 극단적인 보수우파의 발언을 하고 다닌다면,
안철수의 인기가 다시 급상승하게 되어 있습니다.

좌익들이 노리는 것이 바로 이런 점입니다.
중도표 의식하지 말자, 중도표 무시하자.
박근혜 주변에 이런 말을 하는 사람들, 김광동 같은 사람들,
이사람들도 소위 386세대 출신입니다.

정준길 같은 넘만 봐도 알 수 있지 않습니까?
줄기차게 한나라당을 비판하던 넘이, 갑자기 새누리당이 좋아서 입당하고, 공천까지 해 달라 하고,
그러더니 들어오자 마자 사고를 치지 않습니까?

안철수, 문재인 같은 자들이 대통령이 되는 것만은 막아야 합니다.
저역시 박근혜를 신뢰하지 않습니다.
하지만, 박근혜가 최소한 안철수나 문재인같은 넘들 보다는 낫다고 생각합니다.
최악 보다는 차악을 뽑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