四不像 정몽준의 不祥事 > (구)자유게시판(2012~2014)

본문 바로가기

System Club 시스템클럽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四不像 정몽준의 不祥事

페이지 정보

작성자 몽블랑 작성일12-09-02 15:58 조회3,642회 댓글1건

본문

 

<四不像 정몽준의 不祥事>20120902

 

오늘날 우리 주변에는 미친 놈, 제 정신이 아닌 놈, 웃기는 놈들 천지다.

그들이 사회적으로 별로 영향을 끼칠 수 없는 평범한 소시민이라면

그냥 지나쳐 버리면 그만이다.


그러나 제 정신이 나갔거나 살짝 돌았거나 웃기는 놈이 돈이나 권력을 갖고

세상을 도리질 한다거나 '말 탄 김에 경마 잡는다'는 식으로 제 분수도 모르고
 
탐욕을 억제하지 못하고 날 뛰는 데는 교육적으로 사회적으로

경우에 따라서는 국가적으로 심각한 문제가 아닐 수 없다.

 

요즘에 손꼽을 수 있는 대표적인 인물 몇몇을 보면 도대체 자기의 분수도

力量도 모를 뿐만 아니라 자기가 서 있는 자리가 어딘지, 어떻게 해서 만들어진

자리인지, 진자리인지, 마른자리인지도 모르는 칠푼이 행각들을 벌이는

경우가 있다.

 

어떤 사람은 아버지가 물려준 천문학적 재산 때문에 지금의 자기가 있다는
 
사실도
모르고 제가 잘나서 이룩해 낸 것으로 착각한 나머지 '되는 소리

안 되는 소리'를
함부로 지껄이는 바람에 많은 사람들의 손가락질과 비웃음

거리가 되고 있다.

 

또 어떤 사람은 자기가 천재에 석학에 이 나라의 어려운 문제까지도 한 번에

해결해 낼 수 있는 대단한 능력의 소유자인 것처럼 착각하는 과대망상끼로

어리석은 사람들의 무등을 타고 어느 날 천둥치고 번개치듯이 나타나서

온 세상을 하루아침에 구원해 낼 것 같은 몽상에 젖어 있다.

 

중국 장쑤성(江蘇省)옌청 지역 습지대에 세계적인 희귀동물 사불상(四不像)

이라는 것이 있다. 사불상은 뿔은 사슴을 닮았지만 사슴은 아니고, 머리는 말을

닮았으되 말도 아니며, 발굽은 소를 닮았으되 소도 아니요, 꼬리는 당나귀를

닮았지만 당나귀도 아닌 동물이다. 네 가지 동물 중에 딱 어느 것이라고 할 수

없기 때문에 붙여진 이름이 사불상이다.

 

정몽준이야 말로 희귀동물 사불상하고 똑 같다.

그가 현대중공업의 회장이지만 그를 실력 있는 경제인이라고 생각하는 이는

별로 없다. 그가 7선 국회의원이고 여당의 당 대표까지 지냈지만 그를 대단한

정치인으로 알아주는 사람도 없다.

 

국내에서 대한축구협회 회장을 비롯해서 여러 경기단체의 회장을 지내고

국제 축구연맹의 부회장을 했어도 그를 체육인으로 존경하는 것도 아니다.

그가 미국에서 국제 정치학 박사를 땄다고 하지만 그를 학자라고 생각하는

사람도 없다.

 

몸이 10개라도 모자랄 만큼 많은 직함을 갖고 왔다갔다하다 보니 국회의원은

이름만 걸어놓다시피 하고 큰 선거철만 되면 천방지축으로 날뛰다가 큼직한

불상사(不祥事)만 저질러 온 것이 그의 특기다.

 

지난 2002년 대선 때는 서울 월드컵 분위기를 타고 대통령 출마를 한다고 했다가

노무현과 후보 단일화를 하더니 투표 하루 전날 느닷없이 노무현 지지를

철회하는 촌극을 벌임으로써 한국 정치사에 영원히 남을 불상사를 저질렀다.

 

올해 있을 대선에도 새 누리당의 대선 후보자 경선에 나왔다가 경선룰 어쩌구

저쩌구 5.16과 유신 어쩌구 저쩌구...하며 박근혜를 모질게 공격하더니

이재오와 함께 경선을 포기해 버렸다. 거기까지는 별개 아니라고 치자.

 

최근에는 홍사덕 전 의원이 '유신은 박정희 전 대통령의 권력 연장보다

중화학공업을 육성하기 위한 조치'였으며, 유신은 '경제발전을 위한 조치였다'고
 
하자
정몽준은 '국민을 행복한 돼지로 보는 격'이라며 홍사덕의 발언을 가혹하게

비판하고 나섰다. 이것도 스스로 자기를 우습게 만들어 버린 일대 불상사다.

 

다른 사람이라면 모를까 정몽준 만큼은 유신에 대해 그렇게 말을 해서는

안 되는 사람이다. 오늘날 우리가 누리고 있는 모든 번영의 기초는 1970년대에

있었던 유신적 조치들이 있었기 때문에 만들어진 것이다. 특히 정몽준이야

말로 특별한 경우다. 


그는 아버지 덕에 오늘의 부귀영화가 있다고 생각할지 모르지만 그의 아버지

정주영이 영국 은행에서 차관을 얻을 수 있었던 것은 박정희 대통령의 지시로

당시 대한민국 정부가 지불보증을 해주었기 때문에 가능했다는 사실부터

알아야 한다.


그렇게 대통령이 직접 나서고 정부가 지불보증까지 해주어 얻은 차관으로

현대조선소를 지을 수 있었다는 사실도 모르고 닳고 닳아빠진 영국의 은행이

정주영 얼굴 보고 차관을 해준 줄 아는가?


우리나라의 공업화 과정에 대해
관심 있는 사람이라면 村老까지 알고 있는

사실도 모르고 현대중공업 회장을 하고 있고 대통령까지 해 볼 꿈을 꾸고

있다는 말인가?


정몽준 씨 정신차리시오. 당신은 입만 열었다하면 손해만 보는 사람이라는

것부터 알고 입을 꾹 다물고 현대중공업이나 잘 되도록 애쓰는 것이 좋을 거요.

그것도 거기 근무하는 사람들 입소문에 의하면 당신이 있는 것보다 없는 편이

더 편하고 좋다고 하니 그게 사실이라면 그것도 큰 일이기는 하지만...


하여튼 가는 곳마다 사방에서 큰 일을 저지르고 불상사를 일으키는 짓을

이제는 그만 하시기 바라오.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간곡한 부탁이외다.

복사 http://blog.naver.com/wiselydw/30146103032

추천 : 0

댓글목록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작성일

꼴에 국회의원이라는 자리가
좋은 건 알아가지구.....
하는 짓이라는 게 통법부 역할이나 하면서
세비 타 쳐먹구,
세금은 안내려고 벼라별 애를 다 쓰는 놈!!!!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Total 25,367건 698 페이지
(구)자유게시판(2012~2014) 목록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추천
4457 북한 볼라벤 상처에도 180억 불꽃놀이 잔치로 날려 보… 호랭이 2012-09-03 3284 9
4456 일본이 독도문제에서 진짜로 믿는 구석 용봉탕 2012-09-03 8131 6
4455 마음의 소리~^^ 리얼8 2012-09-03 3758 3
4454 베드로와 박정희 요약 댓글(1) 일조풍월 2012-09-03 3722 16
4453 베드로와 박정희 댓글(2) 일조풍월 2012-09-03 3491 23
4452 SBS도 그렇고 모든 방송 및 언론들이 종북들에 의해 … 댓글(2) 빨갱이척결 2012-09-03 3610 29
4451 구원자 박정희 댓글(16) 꿈꾸는자 2012-09-03 3322 47
4450 재조사 댓글(4) 박병장 2012-09-03 12064 46
4449 성폭행 범죄, 원천적 근절 방안 있다! 댓글(4) 김종오 2012-09-03 13520 31
4448 의료보험료를 세 배로 인상하였다[16] 안케 2012-09-03 6273 7
4447 [사진] 박근혜 후보와 이명박 대통령의 만남 제갈공명 2012-09-02 3760 9
4446 통합진보당 의원 “장군님 상중이니 술은 자제하라” 말한… 댓글(1) 간첩사냥꾼 2012-09-02 3324 44
4445 아 . 언재 우리나라도 이런현실로 왔으면 좋겠다. 댓글(4) 오뚜기 2012-09-02 11837 48
4444 오원춘의 인육사건이 수상합니다. 댓글(6) 신생 2012-09-02 4525 60
열람중 四不像 정몽준의 不祥事 댓글(1) 몽블랑 2012-09-02 3643 76
4442 장준하 죽음 왜곡 조작한 SBS에 엄중한 책임 물어야 댓글(1) 현산 2012-09-02 8794 68
4441 SBS - 유골이 뭘 말한다니, 그러면 5.18은 무엇… 댓글(4) 吾莫私利 2012-09-02 3953 58
4440 문재인 김두관 안철수 모두 반미 좌익 좌파다 댓글(1) 핵폭탄공격 2012-09-02 3646 42
4439 무엇이 기회주의적 처신을 가능케 할까? 댓글(12) 경기병 2012-09-02 3940 20
4438 법정 소란죄로 끌려 나오다[15] 안케 2012-09-02 6320 24
4437 대한민국과 일본과의 관계 댓글(1) proview 2012-09-02 6626 17
4436 박정희 대통령각하 찬양시 댓글(2) 백의사단원 2012-09-02 3808 38
4435 결국 문재인이 대통령이 될 것이다. 댓글(7) 파푸아 2012-09-01 3802 15
4434 사형집행은 법무부장관이 6개월 이내에 하기로 법에의해 … 댓글(1) 조고아제 2012-09-01 3952 20
4433 법무부 장관님 직무유기 하지 마세요. 제발 부탁입니다. 댓글(3) 오뚜기 2012-09-01 4565 14
4432 V3는 어셈블러로 만들었기 때문에 원 소스 만들기가 쉽… 댓글(6) 조고아제 2012-09-01 3895 21
4431 천주지유(天柱地維) 댓글(1) 한가람 2012-09-01 3549 17
4430 스마트폰에서 보면.... 댓글(2) 코리아원더풀 2012-09-01 3678 5
4429 ㅇㅇㅇ 댓글(1) 파푸아 2012-09-01 3658 3
4428 '몽준아!' '정치판 떠나라! bongkim 2012-09-01 4352 47
게시물 검색

개인정보취급방침 서비스이용약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 대표자 : 지만원 | Tel : 02-595-2563 | Fax : 02-595-2594
E-mail : j-m-y8282@hanmail.net / jmw327@gmail.com
Copyright © 지만원의 시스템클럽. All rights reserved.  [ 관리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