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술국치는 현재진행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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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시스템당 작성일12-08-31 19:27 조회6,612회 댓글0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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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에 의해 국권을 침탈당했던 경술국치 102주년을 맞은 29일, 대부분의 언론은 치욕스러웠던 그 날의 역사를 잊지 말아야 한다고 강조했다.
경술국치가 과거 역사의 한 페이지로 남아있는 것이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는 사실 때문이다.
최근 일본은 독도 영유권 주장을 넘어 이명박 대통령의 독도방문과 일왕 사죄요구를 문제삼아 과거 일본 제국주의 침략역사를 사실상 부정하는 발언들을 쏟아내는가 하면, 과거 일본 정부가 침략전쟁에 대한 반성을 담은 담화 등을 모두 부정하고 나서 국수주의로의 회귀, 제국주의의 부활을 꿈꾸고 있음을 대내외에 천명했다. 참으로 위험천만한 발상이자 세계의 흐름에 역행하는 행동으로 국제사회로부터의 고립을 자초하고 있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는 일본이 국제사회부터 지탄받고 고립되기 이전에, 제2의 국권침탈을 당하지 않기 위한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고 본다.
일본이 현재 공격을 퍼붓고 있는 곳은 바로 우리 대한민국이기 때문이다.
더구나 일본은 얼마전 영토분쟁을 일으킨 중국에 대해서 호혜관계를 강조하는 친서를 보내면서 깍듯이 예우했다고 한다. 우리 대통령에게 보낸 서한이 전달되기도 전에 내용을 공개하고 반송하려는 서한을 거부했던 것과는 천지 차이다.
일본이 얼마나 우리를 우습게보았으면 그런 이중적 태도로 우리를 대하겠는가?
일본은 아직도 우리를 자기네 식민지로 인식하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아니면 제일 만만한 상대라고 보고 있는 게 분명하다.
따라서 일본과 당당히 맞서기 위해서라도 더욱 국력과 외교력을 강화하는 것이 우선일 것이다. 그리고 일본의 범죄사실과 부당한 처사를 국제사회에 알려 일본의 국수주의 움직임을 차단해 나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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