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방송사에서
심리학과 교수와 함께 이런 실험을 했다.
실험에 참가한 9명은 연출된 피실험자이고 1명은 실험내용을 전혀 모르는 피실험자다
연출된 피실험자에게는 3+5는 얼마냐는 질문이 나오면 7이라고 답변하도록 사전에 공모를한다
피실험자는 마지막에 질문을 받도록 좌석을 배치했다
실험과정을 지켜보는 피실험자는 7이라는 답변이 나올때 놀라는 표정을 짓는다
그러나,
피실험자가 마지막 자기 차례가 되어서는 7이라고 답을한다.

이렇게 간단하고 명확한 오류에 대해서도 틀린 9명을 따라간다
그런데,
미국산 수입소고기 광우병파동, 5.18광주사태등은
아무생각이 없는 무뇌아(중도층)들을 굴비엮듯이 엮어버리는것은 식은죽먹기다
모든 언론에서 이구동성으로 3+5는 7이라고 외쳐되면
아니오라고 하는 사람은 지만원 박사님이 당한것 처럼 몰매를 맞는다
대한민국 애들이 이런 몰매를 감수하고 아니오라고 답변하는 기개있는 애들도 드물지만
아니오라고 생각할 만큼 상식적인 애들도 드물다

이런  무뇌아들은
안철수를 지지하면 진보라고생각한다
자기 나름대로 이유를 갖고 안철수를 지지하는 인간은 봐줄만한데
진보의 대열에 속하기 위하여 안철수를 지지하는 애들이 문제다
이런 무뇌아들은 중도층이라는 대열속에 숨어있다가
안철수가 뜨면 안철수에게로, 박근혜가 뜨면 박근혜에게로 몰려간다
5.18이 민주화 운동으로 뒤집히면 그 대열속으로 끼어들어가
"아직도 광주사태라고 말하는 분이 있나요?" 라고 진지하게 질문을 한다

3+5가 얼마인지 모르는 다수의 무뇌아들과
정답은 아는데, 아니오라고 말하지 못하는 비굴한 인간들 때문에
포퓰리즘이 가능하고,
그래서 역사뒤집기가 여반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