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종우 선수 사건에 대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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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자유인 작성일12-08-13 15:58 조회6,262회 댓글9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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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종우 선수가 올림픽 축구 3,4위 전을 승리하고 기쁨을 주체하지 못하여, 관중이 건넨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피켓을 들고 뛰었습니다. 보기에 별거 아닌 행위일 수 있지만, 분명히 IOC에서는 올림픽 경기에서 정치적 표현 행위를 일체 금지하고 있기 때문에, 박종우만을 가지고 예외를 둘 수 없습니다.
박종우의 행위를 인정하면, 이와 유사한 사례가 재발되기 때문입니다. 박종우 건을 인정하면, 다른 올림픽 경기에서 일본선수가 "독도는 일본땅"이라는 피켓을 들고 뛰어도 할 말이 없게 됩니다. 이렇게 되면, 경기장이 온 갖 정치구호로 난무하는 아수라장이 될 겁니다. 그렇기 때문에 IOC가 철저히 이를 단속하는 것입니다. 박사님의 최근글에서 지적 하신 것처럼, 일본이 속이 좁아서 별것도 아닌 문제를 걸고 넘어지는 차원은 아닌 것 같습니다. 박종우 선수처럼 눈에 띄는 행위를 했다면, 일본측 뿐 아니라, IOC관계자도 충분히 문제를 제기했을 겁니다.
이와 유사하게 인종적 표현행위가 문제가 된 사례가 있습니다. 1968년 멕시코 올림픽에서는, 200m 우승자, 3위수상자인 미국 흑인 선수들이 인종차별 항의하는 표시로, 고개를 숙인채 한 손에 검은 장갑을 끼고 하늘로 손을 들었다는 이유로, 메달을 박탈 당했습니다. 이번에 피켓에 문구를 적고 뛴 것보다 훨씬 간접적 표현 방법인데도 메달을 박탈 당한 겁니다.
올림픽에 앞서 분명히 정치적 표현행위 금지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면,누가 뭐래도 이를 어긴 선수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누구보다 박종우 선수 본인이 가슴 아프고 황당 하겠지만, 주의를 기울이지 못한 본인 책임이 크므로 다른 사람을 원망할 수 없습니다. 우리 국민들도 설령 박종우 선수 메달이 박탈 되었다 하더라도, 올림픽 정신과, 룰을 배울 수 있는 계기로 삼고, 더 이상 문제를 확대 생산해서는 안 될 겁니다.
스포츠 경기말고 다른 채널을 통해서 얼마든지 독도문제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스포츠와 정치를 연관시키는 행위는 자제하는 것이 성숙한 국민의 자세일 겁니다. 스포츠를 순수한 축제의 장으로 즐길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다만 한가지 두려운 것은, 이번에 박종우 선수가 메달이 박탈되면, 또 한번 반일 광풍이 몰아칠 거라는 겁니다. 독도문제와 메달박탈건이 화학작용하여 대형폭탄이 터질 것 같습니다. 아마 끊임없이,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확대 재생산할 것이고, 친일 꼬리표가 알게 모르게 붙은 정치인은 난도질 당할게 분명합니다. 이부분은 심히 우려 됩니다.
댓글목록
허절또님의 댓글
허절또 작성일정말 안타까운 상황입니다만, 의지와 신념을 가지고 냉정한 머리로 판단할수있는 정치력이 기대됩니다.
GreenTiffany님의 댓글
GreenTiffany 작성일
대부분의 국민들은 그렇게 생각하지 않습니다. 이건 정치가 아닙니다. 그리고 정치적으로 이용하려 한다고 말할 수도 없는 문제입니다.
독도는 한국 땅이고 한국인이라면 당연히 한국땅으로 믿고 있는 것입니다. 이건 정치적인 밀고 당기기의 주제가 아닙니다.
이런 말을 해서 죄송하지만, 정말 수구 꼴통 스러운... 그런 .. 사람들로 보이십니다. 이건 원칙의 문제가 아니라 우리들 이념의 문제입니다. 좌나 우의 문제는 이미 벗어나 있습니다.
독도가 한국땅이라는 것은 정치가 아니라, 그냥 진실입니다. 그리고 그것을 올림픽에서 자랑스럽게 외쳤다는 이유만으로 그 행동을 어리석다 말하는 것은,
스스로의 국가를 자랑스럽지 못하게 만드는 일일 것입니다. 국가(國歌)나 국기나 국가(國家)의 이름이나 우리의 영토가 소중한 것은 당연한 것입니다.
사람들은 이성 보다는 감성에 먼저 사로잡힙니다. 그리고 애국이라는 주제에서는, 이성은 아무런 소용이 없습니다. 그냥 본능적으로 움직이는 겁니다. 여기에 무슨 시스템이 있습니까?
허절또님의 댓글
허절또 작성일
야...정말 훌륭하십니다.애국에는 이성이 필요없다,본능만이다...상당한 쇄뇌교육이십니다.
잘못된 무슬림,우사마 빈 라딘의 탄생입니다...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Greentiffa님 당신들이 말하는 보수는 누구를 위한 것인가요? 보수가 가망이 없다면 통진당을 지지해합니까? 독도 이야기는 원초적으로 잘못은 우리에게 있읍니다 나는그선수가 본능적으로 그런ㅇ다고짖을하지않았다고 봄니다 의견차이를 가지고 가망이 없다는 논리로 분위기를 으근슬적 우도하는 당신이야 말로 빨갱이중에 빨갱이로 의심이 된다
proview님의 댓글
proview 작성일김대중이가 독도 팔아버린 일은 개무시 하면서 독도를 주장하는 인간들 원초적인 잘못이 누구인가를 입에 뻥끗도 못하는 인간들아 슨상님 묘지앞에 가서 오줌을 질질 싸도록 신사참배나 거라 그게 너희들한테 어울리는 행동이다 알았니? 이 등신들아!!!!!!!
자유인님의 댓글
자유인 작성일
우선 IOC는 특정 올림픽 참가국을 지지할 수도 없고, 독도를 누구 땅이라 판단할 권한도 없다는 걸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IOC가 일본 편을 들어, 한국을 곤경에 빠뜨린다는 말도 안되는 루머가 인터넷에 돌고 있는데, 전혀 아닙니다.
우리 입장에서 박종우가 우발적으로 벌인 행동이 제재를 받는다면 억울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세계 200여개국이 참가하는 올림픽을 주관하는 IOC입장을 먼저 생각하셔야 합니다. 박종우가 옳고 그른 것과 관계 없고, 독도가 우리땅인 것과 상관 없는 문제입니다. IOC가 세계인의 축제의 장을 위해 마련된 올림픽에서 특정국가의 정치적 입장을 지지하고 나서면, 그 길로 대회는 끝장이 납니다.
IOC는 그래서 최대한 정치적 중립을 지키고, 정치적 이슈가 대회에 등장하지 않도록 할 의무가 있습니다. 이에 대한 IOC의 기준은 이렇습니다. "일체의 정치적 표현행위를 올림픽 경기에서 금한다." 이것은 매우 보수적이고 엄격한 규정이지만, 정치 분쟁을 막기위한 가장 공평하고 효과적인 방법입니다. 박종우 선수의 행위는 옳고 그름을 떠나서, 분명 IOC의 규정을 위반한 것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당연히 IOC는 제재절차에 들어간 것입니다.
독도가 우리 땅이 맞는데, 그걸 정치적 표현행위로 삼을 수 있냐도 문제가 되지만, 우리 입장에서는 독도가 우리 땅이 맞습니다. 하지만 국제적 시각에서 독도가 분쟁지역으로 비춰지고 있습니다. 세계기구에서도 독도 다케시마가 아닌 리앙쿠르트 바위라고 표현할 정도입니다. 역설적으로 올림픽 경기에서 "독도는 우리땅"이라는 피켓을 든 것은, 박종우 선수 스스로가 독도가 분쟁지역임을 자인한 꼴이 되었습니다. 이 정도면 정치 표현행위라 봐도 무방하고, IOC의 규정을 위반하게 된 겁니다.
제재조치가 다행히 경고 수준으로 끝나길 바랍니다. 하지만 순수 스포츠 행사에 정치적 문구를 가져온 박종우 선수에도 분명 책임이 있고, 이를 단속 못한 한국올림픽위원회, 대한축구협회, 그리고 축구대표팀 지도자에게도 문제가 있습니다. 스포츠 말고도 공식적으로 독도영유권을 주장할 루트가 많습니다. 스포츠는 순수하게 스포츠로 즐길 수 있길 바랍니다.
그리고 박종우 사건에 대한 자크로게 IOC 위원장의 입장을 소개합니다.
http://sports.news.naver.com/london2012/newsRead.nhn?oid=025&aid=0002217831
물나라님의 댓글
물나라 작성일
글쓴이는 대체 무얼 걱정하는지 아니면 어떤 주술을 하는지 이해가 안됩니다.
거두절미하고, 제가 문장력이 부족하여 전체적인 서술은 피하고 느낀 바 만을 조목별로 대체하겠습니다.
1. 올림픽에 앞서 분명히 정치적 표현행위 금지에 대해 교육을 받았다면:
가. 축구선수가 축구에 대한 교육과 훈련을 받고 나머지는 보편적인 사회생활의 규범에 따르면 되는것 이지, (통지,회람,공람또는 안내라면 모를까) 박종우선수가 무엇이 부족하여 누구에게서 더 이상 어떤 교육을 받을 것이며
나. 표현이란 의사나 감정등을 드러내어 나타내는 것인데 그 기쁜 와중에 무슨 돼먹잖은 정치적 의사나 감정이 개입될 소지가 있겠음(단순히 자기또는 조국을 응원한 팬이 주는 종이를 들고 운동장을 돈 것뿐임, 욱일승천기를 가진애가 우물에 빠지려는데 민족감정이나 정치적의사가 개입될 여지가 있음?)
다. 또한 아직 결정되지도 아니한 사항을 정치적표현행위라고 미리 예단하는건지 소망하는건지 아리송함
2.누가 뭐래도 이를 어긴 선수 자신이 책임을 져야 합니다. 다른 사람을 원망할 수 없습니다:
가. 메달수여식에 참석치 말래서 안했고, 잘못한 일도 책임전가한 일도 없는데, 그 일로 누가 얼마나 피해를 보았길래 뭘 더 어떻게 책임져야 하는지 모르겠음.
(안중근의사가 이등박문을 죽였으니 사람을 죽인 책임을 져야합니다. -이게 어느나라 사람이 해야할 소리인지? 아니면 글쓴이가 대한국민이 아니란 자랑인지?)
나. 박종우선수가 누굴 원망했습니까 아니면 원망의 의사를 비쳤습니까? 난 아직 그런 개소리를 읽거나 들어본 적이 없슴. 이제는 박종우선수가 님같이 부정적인 언사 (올림픽정신과 룰을 배워야하느니, 교육받아야하느니, 책임,원망,메달이 박탈당하느니 등) 나 들먹이며 아무렇지도 않은일로 우국지사인척 자기를 비판하고 대한민국을 혼란에 빠트리려는 인간들을 경멸할 수는 있을 것입니다.
4. 스포츠 경기말고 다른 채널을 통해서 얼마든지 독도문제를 제기할 수 있습니다
가. 앞에서 적었듯이 그게 무슨 정치적표현이거나 독도문제의 제기인지, 아니면 글쓴이가 독도문제의 제기로 포장하고싶은 것인지 의심스러우며,
나. 다른채널을 통해서 독도문제를 왜? 제기해야 되는지, 그것은 일본넘들의 정치적희망사항임.
5. 다만 한가지 두려운 것은, 이번에 박종우 선수가 메달이 박탈되면, 또 한번 반일 광풍이 몰아칠 거라는 겁니다. 독도문제와 메달박탈건이 화학작용하여 대형폭탄이 터질 것 같습니다. 아마 끊임없이, 정치권에서 이 문제를 확대 재생산할 것이고, 친일 꼬리표가 알게 모르게 붙은 정치인은 난도질 당할게 분명합니다. 이부분은 심히 우려 됩니다.:
가. 메달의 박탈여부는 IOC에서 결정할 문제로서, 메달이 수여되면 당연한 것이고, 주지않으면 박종우선수는 그 기쁜 와중에도 그 기쁨을 삭이며 자기의 축구선수로서의 앞날을 바쳐 자유대한민국을 사랑한 애국자임이 인증된 것이니 우리나라에서 더 낫게 대체수여하면 그 뿐임.
(병역문제는 다른 축구선수와 동일한 자격이 있는 것으로 법해석함. 다만 해외진출에 대하여는 잘 모르나 그 정도는 박종우 선수가 충분히 부담할 것으로 믿음)
나. 따라서 메달을 주지않는것에 따르는 견강부회적인 기우는 사족임
결어 : 대한국민 모두의 마음속에 있는 독도와 박종우선수에 대한 IOC의 별것아닌 처사를 마치 큰일이나 벌어진 것처럼 들쑤시며 국민을 충동질하여, 한일관계를 악화시키고 나아가 자유대한민국을 음해하고자 암수를 쓰는, 삼부지자김대중의 바이러스에 감염된 반역종북좌파(자유대한민국을 해코지함에 있어서는 친일파와 공동정범)들과 대한민국을 침략한 모택동추종자인 노시개의 강시들을 한층 경계하여야 할 것입니다.
자유인님의 댓글
자유인 작성일
ㄴ 1. 올림픽에서 정치적 표현을 금하는 교육을 받았다는 얘기입니다. 올림픽 선수 선언문에도 이런 내용이 나와 있습니다. 박종우 선수의 "우발적행위조차"도 문제가 될 정도로, 정치적 표현이라는게 아주 보수적이고 엄격합니다. 제가 위에 쓴 댓글에 나와 있으니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올림픽 대표 선수가 이런 기본적인 내용도 숙지 못했다는 거 문제가 있습니다. 저는 이걸 지적하고 싶은 겁니다. 입장 바꿔서 생각해보십시오. 일본선수가 3.4위전을 이기고 독도는 일본땅이란 팻말을 들고 뛰었다 합시다. 우리입장에서 정치 표현행위로 제소하지 않겠습니까? 그것이 우발적이든 고의적이든 말입니다. 당연히 IOC관계자도 박종우건과 마찬가지로 문제를 제기할 겁니다.
2. 지금 제재수위가 논의 되고 있습니다. 최고 수위는 메달 박탈까지 될 수 있습니다. IOC에서 전적으로 판단할 문제이기에 왈가왈부할 필요는 없지만, 최악의 경우가 나와도 박 선수 본인이 책임을 져야 하고, 다른 사람을 원망해선 안된다 말입니다. 박종우 선수가 메달 수여식 불참으로 이 문제가 끝난게 아닙니다.
4. 스포츠는 스포츠일뿐, 스포츠를 정치에 개입시키면 분란이 생김을 말하고 싶은 겁니다. 특히 올림픽과 같은 국제 스포츠대회에서는 더 그렇습니다. 올림픽 선서에도 분명히 나와 있는 내용을, 왜 독도와 연관시켜 우리에게만 유리하게 적용해야 한다고 말씀하십니까? 올림픽은 독도 문제를 얘기하는 자리가 아닙니다. 다른 채널을 통해 얘기하라는 것은, 스포츠 축제를 통하지 않고서도, 일본의 독도 공작에 대응할 수 있다는 겁니다. 왜 하필이면, 올림픽에서 그렇게 합니까? 그게 먹히면 말을 안합니다. 정치표현을 금하는 자리에서 괜히 말을 꺼냈다가, 제재를 받으면 그게 우리나라에 과연 도움이 된다고 생각하십니까?
5. 한국 좌빨들의 생리를 몰라서 하시는 말씀 같습니다. 만약 박종우 선수가 메달을 박탈 당해 보십시오. 일본과 IOC를 성토하는 방송이 연일 우리나라를 강타할 겁니다. 좌빨들이 이 기회를 놓칠 것 같습니까? 문재인이만 해도 보십시오. 되도 안한 공작으로 박정희 대통령이 독도를 폭파시키려 했다면서, 박근혜를 같이 묶어 공격하지 않습니까? 좌빨들이 어떤 유언비어와 공작으로 박근혜를 친일파로 묶어 때릴지 모릅니다. 비약적인 상상일지 모릅니다. 하지만 충분히 가능성이 있습니다.
제가 이런 글을 쓴 것은, 박종우 선수에게 제일 큰 책임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독도 문제와 얽혔다고 해서 일본과 IOC에 책임을 전가하고 비난하는 우리의 태도가 걱정이 된다는 걸 말씀드리기 위해서 입니다. 우리끼리만 있으면, 우리가 어떤 행동을 해도 상관 없습니다. 하지만 세계인의 축제 자리에서 금지된 행동을 하고, 우리 입장만 이해해 달라면, 세계인들이 이해할까요? 그것이 과연 우리에게 도움이 될런지 모르겠습니다.
박종우 선수 사건으로 이제 우리 선수들이 국제대회에서 정치 표현행위는 하지 않을 겁니다. 이것도 우리가 얻은 수확이라면 수확일 수 있겠습니다.
허절또님의 댓글
허절또 작성일
진정한 애국자의 정의를 질문하고 싶군요..금메달도 아니고 은메달도 아니고,,동메달을,여러가지 특혜가 있으니 그걸 따먹을려고 발버둥치면서 나중에는 애국자흉내를 내는 3류인생과,비가 오나 눈이오나 맡은 책임구역청소를 밤이나 낮이나 싼 월급을 마다하고 묵묵히 자기일을 하고 있는 환경미화원...
떠오르지 않은 애국자들이 아직도 대한민국을 지탱해주고 있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