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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림픽 축구 다큐멘터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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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벽파랑 작성일12-08-11 08:27 조회3,769회 댓글1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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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올림픽 축구가 올림픽 축구에 처음 나간 지 64년만에
처음으로 올림픽 메달을 따는 쾌거를 이룩했습니다.

그 축구팀을 이끈 홍명보 감독의 공이 절대적으로 큰 게...

경기 며칠전 선수들 모아놓고 A4 용지를 주고 
이번 경기의 대비책이 뭔지 상의 하라고 하고 발표를 시켰다는 겁니다. 그걸 토대로 전술을 가르쳐주며 이해를 시켜주고요. 선수들 인터뷰에서 '이런 팀에서 축구 해보기는 처음' 이라며 극찬했다고 하는데,

여기서 저는 지만원 의장님의 씨스템 요법에서 봐 왔던 토의하는 문화 대목이 생각나 토의의 중요성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되었습니다. 이전에 한국 축구는 무조건 뛰고 보자는 식의 주먹구구식 축구를 구사해 매번 아쉬운 결과만 남발한 역사를 썼지만 이번에는 이렇게 토의를 하면서 전술훈련을 해 나가는 모습을 보고 우리 축구도 이런 식으로 하면 할 수 있다! 라는 생각을 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선수 관리 부분에서 고정관념을 깨고 일본인 코치를 썼다는 건데 이건 우리로선 매우 획기적인 변화입니다. 지난 번 8강 진출의 쾌거를 이룬 청소년 축구대 때 귀화인 신의손(샤리체프) 골키퍼 코치를 쓰던 것도 떠올려보면 홍명보 감독은 사고가 깨어있고 명민한 감독이란걸 느끼게 해 주었습니다.

댓글목록

경찰서장하족도님의 댓글

경찰서장하족도 작성일

너도 명민한 사람이 되어야 부모가 기뻐하시지.....큰일이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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