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5.18 왜곡의 기원과 진실" 발간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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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비역2 작성일12-08-11 11:57 조회13,480회 댓글2건관련링크
본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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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략
그럼에도 불구하고 민족분단의 고통을 지렛대로 이용해서 여전히 광주를 지역화하고 5.18의 의미를 격하시키며 말도 안되는 논리를 내세우는 일부 극단적인 인사들이 있습니다. 그들은 당시 신군부가 의도적으로 작성한 기록물을 이용하여 아직 해결되지 않은 5.18민주화운동의 진실을 더욱 심각하게 왜곡.폄훼하고 있습니다. 신군부의 5.18 관련 기록물의 폐기로 인해 사실과 진실을 밝힐 수 없다는 허점을 교묘하게 음모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셈입니다. 생존해 있는 전두환을 비롯한 신군부인사들 역시 정치적 사면의 혜택을 누리느라 아무런 죄의식을 갖고 있지 않는 이유도 거기에 있겠습니다.
발포 책임자가 밝혀지지 않으니 계엄군의 자위권 발동이라고 우기고 있고, 보안사령부와 정보사령부의 편의대 운영에 대해서 드러난 게 없으니 북한 특수부대의 침투 소행이라고 날조하고 있으며, 희생자에 대한 전반적인 상황이 은폐되어 희생자 수를 알 수가 없으니 행방불명자와 무명열사를 북한의 소행이라고 왜곡하고 있기도 합니다. 아이러니하게도 이들은 5.18민주화운동의 성과이자 민주주의 운동의 결과물인 언론의 자유에 기대어 자기들 마음대로 지난 역사를 왜곡하는 '불순한' 자유를 누리고 있는 셈입니다.
이 책은 세가지 문제로 접근하여 쓰여졌습니다.
첫 번째는 1979년 12.12쿠데타로 권력을 장악한 신군부가 자신의 집권을 정당화하기 위해 북한의 남침설을 유포하고 광주시민의 민주화요구를 불순분자와 고정간첩의 폭동으로 날조하여 학살극을 자행하였음을 폭로하는 내용입니다.
두 번째 문제는 신군부가 생산한 보도지침을 앵무새처럼 되뇌이며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린 언론의 행태를 당시의 보도기사를 추적하여 그 허위와 왜곡의 실체를 낱낱이 밝히고 있습니다.
세 번째는 당시 떠돌던 유언비어의 실체를 신군부가 생산한 유언비어와 광주시민의 자생적 유언비어를 구분하여 그 사실성을 따지는 것과 함께 언론이 외면해버린 참혹한 현실을 입에서 입으로 전한 민중언론으로서 유언비어의 긍정성을 논증하고 있습니다.
이 책의 발간을 통해서 우리는 5.18에 대한 왜곡과 폄훼의 이론적 논거와 그 실체를 따져보고자 하였습니다. 그러나 전문연구자들이 학술적 관점에서 연구. 집필하여기에 우선은 진지한 독서가 필요합니다. 추후 일반시민들이 쉽게 접근할 수 있도록 정리하여 별도로 일반 시민들께 선보일 예정입니다. 이 책을 펴내는데 수고해준 연구 집필자들과 관계자 여러분들의 노고에 심심한 감사의 말씀을 드리며 우리사회 민주주의 진전을 위해 애쓰는 모든 분들께도 이 책자가 소중한 자산으로 활용되기를 기대합니다.
2012년 2월
5.18기념재단 이사장 김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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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518.org/ease/shop.es?mid=a10403000000&act=view&list_no=27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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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허절또님의 댓글
허절또 작성일
5.18광주사태====>5.18광주항쟁
6.25사변======>조국통일민주화항쟁이라고 정정해야하는거 아닙네까??
1980년5월17일 현역으로 당시상황을 경험한 젊은 놈입네다.기론데 5.18을 왜 이북애들이 지지했읍네까??
내래 리해하기가 힙듭네다.
좀 설명좀 해주시라요...친애하는 예비역 동무!!!
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5C8광주광란폭동은 꼭 역사의 심판을 받아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