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 "5.18 왜곡의 기원과 진실"에 등장하는 지만원 박사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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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예비역2 작성일12-08-11 13:41 조회14,086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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Ⅰ. 오늘의 5․18: 쟁점과 진실
1. 들어가는 말
2. 누가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가?
1) 5․18항쟁 당시의 왜곡
2) 5․18항쟁 이후의 왜곡
전략
한 조사보고서에 따르면, 5․18민주화운동을 왜곡하는 콘텐츠를 가장 많이 생산하는 곳은 지만원이 운영하는 시스템클럽인 것으로 나타났다(전남대학교 5․18연구소, 2009:74). 5․18왜곡담론을 가장 많이 생산하고 유포하는 곳은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이 86.2%로 압도적으로 많았고, 올인코리아 5.1%, 뉴라이트 폴리젠 2.6%, 뉴라이트 연합 1.8%순이었다. 특히 지만원의 시스템클럽은 메인 메뉴에 5․18항목을 구성하여 5․18항쟁에 관한 지식정보를 수집 및 공유하고 있다. 물론 왜곡된 방향으로 가공하기 위한 수집․공유다.
<표2> 5․18 왜곡담론 게시 인터넷사이트
항목 |
빈도 |
비율(%) |
시스템클럽 |
424 |
86.2 |
올인코리아 |
25 |
5.1 |
뉴라이트 폴리젠 |
13 |
2.6 |
뉴라이트 전국연합 |
9 |
1.8 |
코나스 |
8 |
1.6 |
구국기도 |
5 |
1.0 |
독립신문 |
4 |
0.8 |
미래를 위한 청년연합 |
4 |
0.8 |
무응답 |
1 |
0.2 |
합계 |
493 |
100 |
※출처 :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2009: 74)
인터넷 사이트가 5․18왜곡담론 생산의 거점이 되는 과정과는 별도로 지만원은 출판물을 통해 지속적으로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의혹을 제기하고, 5․18항쟁에 대한 왜곡담론을 생산해왔다. 대표적인 출판물을 보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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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8년 지만원이 그동안 시스템클럽(www.systemclub.co.kr)을 통해서 생산해온 5․18관련 자료들을 망라하여 『수사기록으로 본 12․12와 5․18 1~4』 (도서출판 시스템, 2008) 시리즈를 발간한데 이어 2010년에는 『솔로몬 앞에 선 5․18』 (도서출판 시스템, 2010)을 발간했다. 2008년 발간된 책들은 5․18수사과정에서 공개된 검찰기록과 공판기록을 중심으로 12․12사건을 쿠데타 주체의 시각에서 재조명하고, 5․18항쟁에 대한 강경진압의 불가피성을 역설한 책으로 현재의 왜곡 담론과 비교하면 그래도 왜곡의 강도가 약했다고 이야기할 수 있는 책이다.
그러나 2010년 발간된 책은 자유북한군인연합 관계자들의 증언과 자료를 토대로 5․18민주화운동이 우리나라 역사가 아니라, ‘김일성이 만들고 북한이 소유한 적화통일 역사’라고 주장하고, 그 명칭도 5․18민주화운동이 아닌 광주폭동으로 확정하고 있다. 1980년으로의 회귀를 공식선언한 것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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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찬가지다. 지만원에 따르면, ‘광주폭동’은 북한이 기획 ․ 연출한 사건이었고, 광주에 북한 특수부대가 잠입해 작전을 수행했으며, 광주시민이 당한 가장 큰 희생은 계엄군이 아니라 북한 특수군에 의해 저질러진 것이기 때문에 억울하게 누명을 쓴 국군(계엄군)의 명예회복이 시급하다는 것이다. 지만원은 5․18주동자들과 북한 당국은 내통된 하나의 적화세력이라고 주장한다(지만원, 2010).
인터넷 사이트는 아니지만 자유북한군인연합(대표 임천용)은 『화려한 사기극의 실체, 5․18』(광명기획, 2009)을 통해 5․18민주화운동에 대한 왜곡을 자행하고 있고, 실체를 알기 힘든 한국현대사 자료편찬위는 『북의 지령 따라 움직이는 남쪽 사람들』 (비봉출판사, 2010)을 통해 5․18민주화운동과정에 북한 특수부대가 잠입 ․ 암약했다는 자유북한군인연합의 주장이나 급진 뉴라이트 세력들의 주장을 뒷받침하는 자료를 제시하고 있다.1) 임천용 등이 주도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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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한국현대사 자료편찬위의 책은 5․18민주화운동에 국한하지 않고, 건국 이후 한국의 민주화운동과 민주화운동세력들이 모두 북한 김일성에 충성 맹세를 하고, 북한의 지시와 조종을 받은 것이었다고 주장하고 있다(한국현대사 자료편찬위, 2010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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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인님의 댓글
금강인 작성일왜곡은 자기들이 하면서 시스템클럽이 왜곡되어 있다고 허섭한 말을 하는 전남대 연구소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