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데 박정희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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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거니 작성일12-07-30 18:41 조회3,856회 댓글2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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zephyr님의 댓글
zephyr 작성일
세상에 어느 사회나 어느 시대나 항상 예외는 있었고 앞으로도 있을 것입니다.
자연의 모든 법칙 자체가 항상 예외가 있습니다.
물론 한국놈들은 절대로 예외가 없어야 한다고 주장하면서
저는 예외로 취급하는 종자들이지만.....
한 마디로 무식한 종자들이죠.
현산님의 댓글
현산 작성일
거니라는 분,
진지한 호기심에서 탐구목적인지 나름 한수 한다는 좌파적 인물인지 정체가 불분명하나 사실은 사실대로 규명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간 본인이 자료를 통해 파악하기로는 대구사범 교련교관이던 아리가와 관동군 독립수비대장의 지원이 결정적이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그리고 박정희에게 일본패망후의 건국을 생각해서 군에 입문하기를 권한 이도 아리가와였다는 건 여러곳에서 증언됩니다. 아리가와가 대구사범시절 박정희학생을 특히 사랑해서 일본의 현황과 세계정세를 많이 가르쳐 주며, 일본은 곧 망할 수밖에 없다는 사실과 독립 후의 준비를 하려면 군을 배워야 한다고 격려했다 합니다.
교사가 된 박정희가 만주군에 지원서를 내고 휴가를 얻어 아리가와를 찾아갔다는 건 정설입니다.
박정희가 일본육사를 마치고 만주군에 복귀할 무렵 아리가와는 남양으로 떠나면서, 박정희에게 이별 편지를 남기고 갈 만큼 두사람은 국적과 나이를 넘어 통하는 데가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일본의 상류층은 인재를 알아보고 인재를 대하는 데 이런 전통이 있습니다. 참고하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