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강둔치를 자전거타고 달리다가 반대편에서 오는 분과 마주쳐서 그 분이 급 브레이크를 밟았다
"뭐하는 사람이에요?" "죄송합니다"

그 사람은 화를 내지도 않았고 뭐하는 사람이에요? 라고 말한 것이다

이 말은 나한테 너는 뭐 하는 사람인가? 하는 물음을 던지게 되었다
시스템 클럽에 되지도 않은 글들을 올리는 나는 도대체 뭐하는 사람인가?

2012 런던올림픽이 개막하였다 개막식도 좀 보았다 100번째 입장하는 대한민국을 언제까지
기다릴 것인가?

나는 20대 후반의 성인이다 그리고 소설가를 꿈꾸는 사람이기도 하다
헐리우드 첩보액션을 소설로 쓸 수 있을 정도의 능력을 가졌다

나는 무엇을 하고 어떻게 살아야 하나?

하루하루 최선을 다한다면 뭐든 이룰 수 있겠지...

이 곳에서 만난 사람들을 언제 쯤 만나게 될지..

내가 정작 누구인지 나 자신도 몰랐던 과거...지금은 그 과거를 찾았다

행복론에 빠져 현실을 잊지 말자
냉혹한 현실...

ㅋ

추천 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