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해가 일본해로지난6월30일 미국의 커트캠벨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는 이른바 '단일표기 원칙’을 확인한 뒤 “이는 모든 바다에 적용하므로 다수 국가의 국경에 접하는 경우도 포함 한다” 면서 “일본 열도와 한반도 사이에 있는 수역에 관한 미국의 오랜 방침은 ‘일본해’라고 밝혔다.

그런데도 정치권은 조용하기만하다. 독도영유권에 관해 미국지명위원회의 지정에 우리나라는 이대로 수용 하겠다는 것인지? 아니면 우리는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할 자료조차 없다는 것인지? 독도에 대한 분쟁이 어제 오늘의 일이 아닌데도 국가는 지금까지 무엇을 하고 있었는지?

나라, 영토가 작아지건 말건 정치인들은 강 건너 불구경이다. 그러니까 꼴뚜기도 뛰고 망둥이도 뛴다. 이석낀가 이색낀가가 애국가가 국가가 아니라고 한말은 어차피 백두산은 북한에 있고 동해도 일본해가 될 것을 예견하고 <동해물과 백두산이...>가 아니고 <서해 물과 설악산이...> 그거 아닌가?

소위 독도연구에 대한 전문가라고 자칭하는 프랑스 리용 대학 이진명(李鎭明)교수조차 횡설수설 하고 있다. 이교수의 대책 이란 게 국제사법재판소에 소명자료를 제출 하겠다는 것인데, 실제 역사적으로 독도에 관한 증거확보도 부족한 판에 이제 와서 무슨 자료를 제출 하겠다는 것인가? 더욱이 국제사법재판소에는 일본인 판사 까지 있다. 혹시 이교수가 제출한다는 자료는 동국여지승람을 그대로 국제사법재판소에 증거자료로 재출하여 국제망신까지 당하지 않을까 걱정 된다.

지금 이라도 관계자, 정치인, 학자들께서 독도가 우리 땅임을 증명하기위해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 선언을 주목 하는 것은 어떠할 런지?

카이로 선언(Cairo Declaration)은 1943년 11월 27일 미,·영, 중의 3개 연합국이 이집트의 수도 카이로에 모여 발표한 공동선언이다. 5일간에 걸친 회담에는 루스벨트, 처칠, 장제스 등이 대표로 참가했으며, 회담 결과 발표한 이 선언에서 연합국은 제2차 세계 대전발발 후 최초로 일본에 대한 전략을 토의했다.

카이로 선언 주요 내용(전략) 동맹국의 목적은 일본이 1914년 제1차 세계대전 개시 이후에 탈취 또는 점령한 태평양의 도서 일체를 박탈할 것과 또한 일본은 폭력과 탐욕으로 약탈한 다른 일체의 지역으로부터 구축될 것이다. 앞의 3대국은 한국민의 노예상태에 유의하여 적당한 시기에 한국을 자주 독립시킬 결의를 한다......일본의 무조건항복을 촉진하는데 필요한 중대하고도 장기적인 행동을 속행한다.

포츠담 선언(Potsdam Declaration)은 1945년7월 26일 미국, 영국 중화민국이 독일의 포츠담에서 가진 정상 회담을 말한다.

이 회담에서는 일본의 항복 권고와 제2차 세계 대전 이후의 일본에 대한 처리 문제가 논의되었고, 합의 내용은 "포츠담 선언"으로 공포되었다. 미국의 대통령 트루먼, 영국의 수상인 처칠, 중국의 총통인 장제스가 회담에 참여하여 선언에 서명하였고, 소련 공산당 서기장 스탈린도 참전과 동시에 이 선언에 서명하였다. 선언의 요지는 "일본이 항복하지 않는다면, 즉각적이고 완전한 파멸"에 직면하게 될 것을 경고한 것이며, 그 내용은 모두 13개 항목으로 되어 있다. 그중 8항을 눈을 크게 뜨고 볼 필요가 있다.

=> 제8항: 카이로 선언의 실행과 일본 영토의 한정. =>카이로 선언의 모든 조항은 이행되어야하며, 일본의 주권은 혼슈, 홋카이도, 큐슈, 시코쿠와 연합국이 결정하는 작은 섬들에 국한될 것이다.(The terms of the Cairo Declaration shall be carried out and Japanese soverenty shall be limited to the islands of Honshu, Hokkaido, Kyushu, Shikoku and such minor islands as we determine.)

일본은 상황이 불리해지자 항복을 결의하여 포츠담 선언의 수락을 결정하고, "무조건 항복"함에 따라 제2차 세계 대전은 종전되었다

☞ 일본은 카이로 선언과 포츠담 선언을 수락하고 항복 하였다.

                                        2012.7.3. 12:15. 오석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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