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이 개를 물은 경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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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stallon 작성일12-07-05 06:28 조회4,224회 댓글1건관련링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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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양 언론계에서는 "Man bites dog(사람이 개를 물다)"란 표현이 널리 알려져 있다. 이는 예사롭지 않은 뉴스감이라는 뜻이다. 개가 사람을 물었다는 얘기는 흔히 있을 수 있는 얘기이지만 그 반대의 경우는 일상의 일이 아니므로 특종으로 다룰 수 있기 때문인 것이다. 이틀 전 한동안 삐걱거리다가 개원한 국회의 국민의례 순서에서 최근 각종 비상식적 파행으로 온 나라를 시끄럽게 하고 국민들을 분통터지게 했던 소위 종북 파 들이 국회의원배지를 달고 국회에 들어가서 마지못해 애국가를 따라 부르는 모습이 언론에 대서특필 된 걸 보게 되었다. 겉모습은 대한민국의 선남선녀들과 거기서거기인 자들이 애국가를 부르는 모습이 언론에 크로스업 된 보도를 보고 필자는 만감이 교차하지 않을 수 없었다. 대한민국 국민으로서 누구에게나 당연한 의례절차인데도 불구하고 특별한 뉴스보도거리가 되는 것은 위에서 언급한 것처럼 사람이 개를 문 경우와 같은 이벤트임이 확실하기 때문이다. 제나라 국가를 부르는 것이 뉴스 감이되는 나라 "대한민국" 생각 할수록 찹찹하고 안타깝고 또 분통이 터진다. 살다보니 별 희한한일도 다 보게 됨을 한탄하지 않을 수 없다. 엊저녁에 조선 TV에서 전 서강대 총장을 역임하셨던 박홍 신부께서 출연하여 진행자들과 실감나는 토론을 하는 걸 매우 감명 깊게 시청했다. 보고 듣던 대로 대단한 애국자임을 재삼 확인할 수 있었다. 대담도중에 여 진행자로부터 종북 성향의 국회의원 몇 명 때문에 걱정할 만큼 대한민국의 면역이 약하냐는 질문에 박홍 신부께서는 바로 답하길" 물이 가득 찬 드럼통에 잉크 몇 방울 떨어트려 보십시오. 온 드럼통의 물이 잉크 색으로 변합니다." 라고 했습니다. 두 남녀 진행자들이 더 이상 묻지 않았다. 현 대한민국의 상황을 가장 짧게 설명한 명답변 이라 생각한다. 대통령을 비롯하여 국정을 위임받은 사람들은 정신 똑바로 차리고 구국의 일념으로 똘똘 뭉쳐서 특단의 국정시책으로 더 이상 위에서 말한 것과 같은 돌연변이가 생성되지 않도록 총력을 기우려 주기바라는 마음 간절하다. |
댓글목록
김종오님의 댓글
김종오 작성일
국화(國花)는 '무궁화(無窮花)'요,
국기(國旗)는 '태극기(太極旗)'며,
국가(國歌)는 '애국가(愛國歌)'임을 부정하는 놈은,
북괴 김일성- 김정일- 김정은이 심어놓은 첩자로서, 우리 대한민국의 주적(主敵)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