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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이 가져온 '상전벽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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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흥남부두 작성일12-06-29 13:30 조회3,841회 댓글5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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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대강 사업이 가져온 '상전벽해'



녹색연합, 금강 사업 전후 사진 비교…습지·모래톱 대신 거대한 인공호수 남아

[대전CBS 김정남 기자] 4대강 사업 이후 금강의 주요한 습지와 모래톱이 대부분 사라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강 사진기록가 박용훈 씨와 함께 4대강 사업 이전인 지난 2008~9년 촬영했던 장소들을 최근 다시 촬영해 비교한 결과, 공사구간에 포함된 습지와 모래톱 대부분이 심각하게 파괴된 것을 확인했다고 28일 밝혔다.

녹색연합 관계자는 "하천생태계 종다양성의 보고였던 습지들, 하천수질정화에 필수적인 모래톱, 뛰어난 경관적 가치를 지녔던 장소들이 댐과 대규모 준설로 사라지고 거대한 인공호수로 변했다"며 "습지와 모래를 퍼내고 물만을 가득 채웠지만 최근 가뭄 사태에서 볼 수 있듯이 정작 물 부족 해소에 아무런 효과를 발휘하지 못하고 있다"고 꼬집었다.

또 "4대강 공사 전후 비교사진들을 통해 4대강 사업이 한국의 하천이 가지고 있던 고유한 자연환경을 파괴하고 살아있는 하천 생태시스템을 교란한 잘못된 토건사업이었음을 다시 한 번 확인했다"고 덧붙였다.


jnkim@c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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댓글목록

코스모님의 댓글

코스모 작성일

메소포타미마 문명의 유프라테스 강도 요즘 강이 점점 말라가는 문제로 강에 댐을 세우고 또 추가 댐 건설 문제로 갈등이 심하더군요. 강개발은 장단점이 있을 겁니다. 기후온난화로 상류나 지류에 댐건설이 많아지면 본류로 흘러야 할 물이 상류 댐들에 막혀 고갈되기에 강 본류가 갈수기나 큰 가뭄시에는 바닥을 드러 낼수밖에 없고 금년과 같은 가뭄이면 윗 사진 보다도 강이 상당히 말라 저수지 마르듯 했을 겁니다. 더 가뭄이 지속 된다면 작년에 그 거대한 이과수 폭포가 바짝 말라갔던것 처럼 될수도 있겠쬬? 그래서 강개발의 단점과 장점은 있을 것니다.
100년 가뭄 200년 가뭄이 와도 농촌의 농사만 피해를 보았지 식수나 공업용수 조달에 큰 애로가 없는 것은 팔당댐, 소양댐 등 전국에 많은 댐들과 식수원이 있는 4대강 16개 보의 영향도 분명히 있었고 4대강 상수원에서 전국에 대부분 수도관이 연결되기에 극한 가뭄을 대비하기 위해서도 4대강 사업이 필요했을 겁니다. 물론 환경적인 측면으로 보면 0 점일수 도 있겠지만... 더 큰 가뭄이 와서 팔당댐이나 대청댐이 아닌 댐이 없는 취약한 구역의 강마저 말라가면 그 속의 생명체는 모두 전멸하는 법이지요.

아마 본류에 이어 지류정비를 서둘러야 할겁니다. 앞으로 홍수와 가뭄이 자주 일어날 겁니다. 추가댐 건설과 추가 저수지 넓히기 사업이 빨리 이루어져야 합니다.   
 이런 계획은 정치적 문제 때문에 비판받고 있지만 사실은 김대중 정부때 부터 계획이 되었던 내용이지
  이명박의 계획이 절대로 아닙니다. 환경론자들의 반대 때문에 김대중과 노무현은 못했고 이명박은
  했을 뿐입니다. 이명박이 못했다라면 누군가가 꼭해야 될 사업입니다. 안그러면 강에 댐이 없는 구역은 큰 가뭄이 오면 저수지 마르듯 다 말라버립니다. 그러면 상류의 식수원인 댐의 물을 본류로 풀어야 하는데 그렇게 되면 식수나 공업용수 조달에 문제가 생기는 겁니다.
  며칠뒤 비가 온다고 하지만 왔다가 한참 동안 안올수도 있습니다.  1년 내내 안올수도 있습니다.
  그러면 대재앙이 일어납니다. 조선 태종때는 8년 가뭄이었습니다.

경석님의 댓글

경석 작성일

이제는 더 이상 반대를 위한 반대가 아니라 본류가 정비 되었으니 지류천을 정비하여 4대강의 풍부 해진 수량을 어떵게 이 극심한 가뭄에 목말라 하는 주변의  농지에 혜택을 줄까 고민할 시기 입니다

서양돼지님의 댓글

서양돼지 작성일

아하~그렇군요!!!우리 나라와같이 비가와도 빨리 빠져나가는 국토 구조에서는 담가두는 장치가  꼭 많이 있어야 하겠단 생각은 해봤었읍니다.
목포에서 제주도까지 해저 터널을 계획했었다는 소문은 들었는데,웃읍지만 비 많이오는 제주의 빗물을
육지로 이송하는 "관"도 설치하면 안될까 술자리에서 얘기했다가 웃음만 샀던 기억이 있음니다.
좋은댓글 잘읽었읍니다.

도사님의 댓글

도사 작성일

흥남부두님 사대강 상전벽해의 논조는 조금 문제가 있군요
사대강 사업은 분명히 필요한 사업입니다.
이는 영산강등에서 보듯이 그 사업에 대하여는 분명히 필요하나 문제는 국토적관점이 아니라 정치적 관점이 잘못 되었다는 것입니다.
2016년부터 전국의 치수계획을 수립하여 210년부터 종합적으로 년차적 사업을 한다는 기본계획이 박정희 대통령의 국토계발계획이 있었다는 것입다.
그런데 공부도 못한 병신자식들이 민주화라는 멋도 모르는 선동성으로 출세욕에 물불 가리지 못하는 놈들이 대통령병에 결려서 국토개발도 국가와 국민을 위한 것이 아니라 민주화세력의 배불리기에 이용했다는 사실을 알아야 합니다.
덧붙여 한승헌이란 작자가 무료변론을 한다기에 신성하게 받아 들였는데 참으로 가관인것이 180만원 선고에 한승헌 선임으로 80만원이 말이 되느냐는 것이지요.
이것이 인권 변호사 입니까?
인권을 말 할수 있는 사람이라면 잘못된것은 잘못되었음을 시인하고 죄를 달게 받으라고 법을 존중하라고 충고를 하여야지 돈만주면 비리도 감싸주는 그러한 변호사가 법을 공부한 사람인지 아니면 사기치는 방법을 공부하는 사법시험인지 따져 물어야 할 것입니다.

심심도사님의 댓글

심심도사 댓글의 댓글 작성일

벌금 180만원 선고에 80만원 변호사 비용이라.....
그건 좀 너무했다!!!!
잘못하다가는 배보다 배꼽이 더 크겠네요????
허허허허.....
한승헌이가 누군지 제가 아는 바는 없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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